국민대가 20일 임상섭 산림청장을 초청해 '기후위기 해결의 열쇠: 숲과 목재의 재발견'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사진=국민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신영 인턴 기자 = 국민대가 20일 임상섭 산림청장을 초청해 '기후위기 해결의 열쇠: 숲과 목재의 재발견'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국민대는 제638회 목요특강 연사로 임상섭 산림청장을 초청하고 기후위기 속 숲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임상섭 청장은 인류와 숲이 공존했던 긴 역사를 소개하며 강연을 시작했다.
그는 일상 공간 속에서의 숲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국가적 의제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 학자금대출꿈에론 SFM)에 관해 설명했다.
임 청장은 "경제적 이용이 필요한 산림은 심어 가꾸고, 보호가치가 높은 산림은 철저히 보호한다면 산림의 기능을 극대화해 현재세대와 미래세대가 함께 누릴 수 있는 건강한 숲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또 폭염과 미세먼지를 완화하는 도시숲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그는 "생활권 주변에 도시 해병대직업군인 숲을 조성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창출하고, 우리의 일상과 공간을 숲과 나무로 변화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번 특강은 매주 외부 연사 강연으로 정규강좌를 진행하는 국민대 목요특강의 638회차 강연이다. 국민대 목요특강은 국내 대학 중 최장 기간 동안 진행되고 있는 정규 특강이다.
목요특강에는 지난 30년간 고(故) 주요기관 노무현 전 대통령, 고(故) 김수환 추기경을 비롯해 박찬욱 감독,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 등 정치·사회·과학·문화예술 분야의 각계 연사 640여명이 연단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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