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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식사를 무슨 사람이네요. 목이 인간성 거야.신승열 인천시 기획조정실장이 오늘(22일) 인천시 제1회 추경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 인천시청]


[인천 = 경인방송] 인천시의 올해 살림살이 규모가 소폭 커집니다.
인천시는 당초 예산보다 2천177억 원 늘어난 15조1천607억 원 규모 1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회계별로 보면 일반회계는 1천299억 원 증가한 11조2천883억 원, 특별회계는 878억 원 증가한 3조8천724억 원입니다.
기금은 1조2천362억 원으로 기정 예산보다 1천398억 원 늘려 잡았습니다.
재원은 보통교부세 증가분 1천132억 원(8천900억 원→ 아파트소유 1조32억 원)과 순세계잉여금 815억 원(2천729억 원→3천544억 원)으로 마련했습니다. 앞서 인천시가 목표했던 6조5천억 원대 국비 중 보통교부세는 목표치에 다다른 셈입니다.
또, 예탁금·예수금 증가분 324억 원과 추가 발행한 지방채 297억 원(4천221억 원→4천518억 원)으로 충당했습니다.
추경 예산은 주 mg보험 로 교통 등 민생분야 사업에 투입합니다.
앞서 8개월치만 반영한 시내·광역버스 준공영제 예산 473억 원과 대중교통 할인 정책인 '인천 I-패스(30억 원)', '인천 바다패스(10억 원)' 등입니다.
또 영종∼청라 인천 제3연륙교 건설비 168억 원과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국제회의 대비 송도컨벤시아 nh농협인터넷뱅킹 인프라 개선비 32억 원, 배수지 건설을 비롯한 상수도 예산 149억 원 등이 반영됐습니다.
앞서 시의회 심의 과정에서 전액 삭감된 '연수한마음공원 조성사업(연수구)' 예산 63억 원도 다시 반영됐습니다. 
이번 추경의 특징은 규모가 매우 작다는 것으로, 지난해 1차 추경에 비해 절반 수준입니다. 이에 따라 대부분은 기존 주식대출사이트 사업을 증액하는 내용이고, 신규 사업은 극히 일부에 그쳤습니다.
특히 세외수입은 89억 원, 국고보조금은 569억 원이 되레 줄었는데, 국내외적인 불황 여파가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시는 또, 각 부서에서 일반회계 사업(인천가족공원 조성 89억 원, 노인장기요양부담금 124억 원 등) 예산 830억 원을 조정, '더 신협 이율 긴요한 사업에 투입했다'는 설명입니다. 사실상 이번 추경 규모는 3천억 원대인 겁니다.
신승열 시 기획조정실장은 "정부의 2년 연속 세수 결손 부동산 침체 등으로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인천시 핵심사업 차질없는 추진과 꼭 필요한 민생예산 보완에 중점을 뒀다"며 "행복 체감 높이고 도약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한편, 이번 추경예산안은 다음 달 5일 시의회 정례회에서 심의한 뒤 30일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