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금희(맨 왼쪽) 경북도 경제부지사 등이 APEC 2025 티셔츠를 입고 경북기업관에서 에이펙을 홍보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지난 3일(현지시간)부터 6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5(MWC, Mobile World Congress 2025)에 경북도가 독립 전시관을 운영, 주목받고 있다.
MWC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매년 주최하는 모바일 전시회로,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ES),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IFA)와 함께 세계 3대 ICT 박람회로 꼽힌다. 1978년 시작해 올해 38회째이다.
올해 MWC는 융합(Conve 중도상환수수료란 rge) 연결(Connect) 창조(Create)를 주제로 모바일 통신 인공지능(AI) 네트워크 등 ICT 분야에서 전 세계 205국 2,700여 기업이 참가해 최신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북도 전시관을 운영 중이다. 공모를 통해 모집한 도내 우수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9개사가 고유의 기술을 주택담보대출한도 선보이고 있다.
AI 분야는 에이아이트론㈜이 인공지능 영상비전 운동 솔루션 ‘몽트론’, 임펙티브에이아이가 AI 기반 수요예측 재고관리 솔루션, ㈜마이렌은 AI 딥러닝 기반의 모빌리티 실시간 사고 감지 단말기 세이프 카를 전시 중이다. 뷰티ᆞ헬스케어 분야에선 ㈜케이씨테크놀러지의 피부ᆞ두피 측정 및 탈모전문검사 시스템, ㈜바이엠텍의 사진촬영장 자산관리공사 채용 치, ㈜원소프트다임이 휴대용 체성분 분석기로 참가했다.
또 모바일 분야에 블루웨이브텔㈜의 고객 주문형 RF 부품 및 안테나 제품, 안전 분야에 ㈜노드톡스이 스마트 가스 감지기 및 무선 가스 모니터링 시스템, 도심항공교통(UAM) 분야에 ㈜브이스페이스가 개인용 AAM 항공기로 참가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는 구체 은행정부대출 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개막 첫날 케이씨테크놀러지는 폴란드 인스티투트 트리코로지와 올해 5만 달러를 시작으로 5년 내 100만 달러 매출을 목표로 한 계약을 체결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현지에서 올 가을 경주에서 열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홍보에도 발벗고 나섰다. 그는 도 관련 부서 직원 및 구미전자정보기 쌍용자동차 채용 술원 등 관계자들과 APEC2025 로고를 새긴 티셔츠를 단체로 맞춰 입고 전시장을 누비며 정상회의 개최 사실을 알리고 있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QR코드와 스마트브로슈어 등을 통해 MWC참가기업과 관람객들이 경북의 산업과 APEC를 자연스레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우리 기업이 AIᆞ데이터센터ᆞ스마트 모빌리티 등의 첨단 기술 시장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와 케이씨테크놀러지, 폴란드 인스티투트 트리코로지 관계자 등이 지난 3일 수출계약 등을 체결하고 기념촬영 중이다. 경북도 제공


정광진 기자 kjcheong@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