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최근 글로벌 전기차 브랜드와 신차용(OE) 타이어 부문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며 주목받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올초 국내에 상륙한 세계 친환경차 판매 1위 브랜드 중국 BYD의 전략 모델 ‘아토3’에 한국타이어의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이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된다.
아이온은 이미 돌핀, 시걸, 송, 유안 등 중국에서 판매되는 BYD 주요 모델에도 장착되며 현지에서 전기차 전용 타이어 리딩 브랜드로 인식되고 있다.
아이온은 전기차 상용화 이전부터 고성능 전기차를 타깃으로 개발된 브랜드다.
독자 기술 체계 ‘아이온 이노베이티브 테크놀로지(iON INNOVATIVE TE 마이너스통장 사용법 CHNOLOGY)’의 ▲아이 사운드 옵저버(저소음) ▲아이 슈퍼 마일리지(마일리지) ▲아이 퍼펙트 그립(그립력) ▲아이 익스트림 라이트니스(낮은 회전저항) 등 4대 핵심 기술이 최적 균형을 이루며 고성능 전기차의 드라이빙을 완벽하게 뒷받침한다.
자체 테스트 결과 아이온은 기존 내연기관 타이어 대비 실내 소음 최대 18% 감소, 타이어 수명 파워포럼 (마일리지) 최대 15% 증대, 주행 안정성 최대 10% 향상, 그리고 전기차 주행 거리에 큰 영향을 미치는 전비 효율의 경우 최대 6% 향상이라는 뛰어난 성능 지표를 나타냈다.
아이온의 혁신 기술력은 굴지 전기차 브랜드와의 OE 파트너십으로 입증되고 있다. 지난해 5월 포르쉐 고성능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에 전기차 전용 퍼포먼스 타이어 sbi저축은행 모델 한지우 ‘아이온 에보(iON evo)’를, 같은 해 10월에는 쿠프라의 고성능 전기 SUV ‘타바스칸’에도 ‘아이온 에보 SUV(iON evo SUV)’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하며 톱티어(Top Tier)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또 테슬라 ‘모델Y’ ‘모델3’ 기아 ‘EV3’ ‘EV9’,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립모터 ‘C01’ 등에도 아이온이 장 은행중고차대출 착된다.



[사진 = 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는 아이온을 앞세워 OE 포트폴리오 확장에 적극 나서며, 승용차 및 경트럭 신차용 타이어 부문 내 전기차 타이어 공급 비중을 2021년 5%에서 2024 복리 년 22%까지 무려 4배 이상 늘려 ‘한국(Hankook)’ 브랜드의 프리미엄 위상을 전 세계에 널리 알렸다.

아이온의 혁신 기술력은 자동차 산업의 본고장 유럽에서 높게 평가 받고 있다.
지난해 3월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독일 티유브이슈드(TÜV SÜD) 비교테스트에서 글로벌 톱티어 브랜드 동급제품 대비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
특히, 사계절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AS’는 경쟁 브랜드 제품의 평균치와 비교하여 최대 25% 뛰어난 성능을 나타낸 바 있다.
아이온 에보의 경우 같은 해 4월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Auto Bild)’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 ‘최우수(Exemplary)’을 획득했다.
또 11월에는 영국 타이어 전문지 왓타이어의 ‘2024 왓타이어 어워드’에서 최고 영예인 ‘올해의 타이어’와 ‘올해의 전기차 타이어’ 부문을 석권했다.
이와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전기차 시대로의 전환을 준비해 온 테크놀로지 혁신이 자리하고 있다.
연간 2000억원이 넘는 R&D 투자와 업계 최고 수준의 첨단 R&D 인프라를 통해 확보한 원천 기술을 토대로 글로벌 전기차 브랜드 전동화 프로젝트의 핵심 동반자로 맹활약하고 있다.



[사진 = 한국타이어]



한편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교체용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16~22인치까지 장착 가능한 240여 규격의 사계절용, 퍼포먼스용, 겨울용 등 폭넓은 라인업을 운영 중이다.

2022년 유럽 출시 이후 한국, 미국, 북미, 중국, 아세안(ASEAN) 등 주요 거점에 빠르게 뿌리를 내리며 현지 전기차 고객들에게 최상의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글로벌 컨트롤 타워 ‘테크노플렉스’, 하이테크 연구소 ‘한국테크노돔’을 필두로 한 글로벌 5개 R&D 센터, 아시아 최대 규모 타이어 테스트 트랙 ‘한국테크노링’으로 이어지는 첨단 인프라를 활용한 테크놀로지 혁신을 활용한 ‘아이온’ 브랜드 라인업 확장을 이어나가며 전기차 전용 타이어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