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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튀르키예(터키) 이스탄불에서 예정된 협상 당일까지 개시 시간을 엇갈려 밝히며 삐걱댔다. 15일 <타스> 통신은 회담이 모스크바 시간 기준 오전 10시에 열릴 것이라고 보도했지만 <로이터> 통신은 우크라이나 쪽이 이러한 보도를 일축하며 회담 시작 시각에 대한 합의가 없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통신은 우크라릴게임다빈치
이나 국가안보국방위원회 당국자 안드리 코발렌코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10시 회담 개시는 "계획되지 않았고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고 설명했다.
영국 BBC 방송이 우크라이나 소식통을 인용, 회담이 16일 열릴 예정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하며 회담 연기 가능성까지 제기됐지만 <로이터>는 이후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이 튀르키예 주도로 협티에이치엔 주식
상이 15일 오후로 변경됐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협상이 시작부터 혼선을 빚었지만,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였던 트럼프 대통령이 15일 협상에서 진전이 보인다면 16일 참석할 수 있다고 시사함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의 참여를 촉구했던 우크라이나의 움직임이 빨라질지 주목된다. <뉴욕타임스>를 보면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만일 무언가가 일어난다대우증권스팩 주식
면 (협상장에) 금요일(16일)에 갈 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주 초 협상 참석 가능성을 내비치며 이스탄불에서 미국·우크라이나·러시아 정상의 회동 기대가 올라왔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14일 "일정이 꽉 찼다"며 다시 불참을 시사하고 러시아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포함되지 않은 협상 대표단을 발표하며 이러한 기대가 꺾인겨울수혜주
상황이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 푸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모두의 참석을 촉구해 왔다. 그러나 14일 <타스>에 따르면 러 대통령궁(크렘린)은 협상 대표단을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대통령 보좌관이 이끌고 알렉산드르 포민 국방부 차관, 미하일 갈루진 외무부 차관, 이고르 코스튜코프 러시아군 총정찰국(GRU) 비에스이 주식
국장이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이 협상에 참석한다는 발표는 없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15일 튀르키예에서 푸틴 대통령을 기다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14일 영상 연설을 통해 "러시아 쪽에서 누가 나올지 보고 우크라이나가 취할 조치를 결정하겠다"고 밝혀 푸틴 대통령 불참 땐 회담에 참석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보였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참석할 수도 있다고 시사하며 생각을 바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15일 <로이터>는 우크라이나 당국자를 인용해 젤렌스키 대통령이 이날 튀르키예 수도 앙카라에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만난 뒤 이스탄불 회담에 대한 결정을 내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이 이스탄불에 온다면 에르도안 대통령과 함께 앙카라에서 이스탄불로 이동하겠다며 푸틴 대통령 참석을 촉구하기도 했다.
그러던 젤렌스키 대통령은 에르도안 대통령과 회담 이후 "우크라이나 대표단은 이미 파견됐다"며 "회담은 오늘 저녁일 수도 있고, 내일일 수도 있다. 우리는 최선을 다했다"며 사실상 정상회담이 성사되기 어렵다는 점을 시사했다고 러시아 매체 <리아노브스티> 통신이 밝혔다. 그는 루스템 우메로우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이 협상단 대표를 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상회담이 불발된다면 협상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관측이 나온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서방 외교관들을 인용해 최고위급에 못미치는 협상단을 파견하기로 한 푸틴 대통령의 결정이 돌파구 마련 가능성을 낮췄다고 지적했다.
지난 11일 회담을 먼저 제안한 푸틴 대통령이 이번 회담을 3년 전 우크라이나와의 마지막 직접 협상의 연장으로 강조한 것도 합의 전망을 어둡게 하는 요인 중 하나다. 푸틴 대통령은 회담 장소를 2022년 3월 마지막 직접 협상이 이뤄졌던 이스탄불로 통보했고 당시 협상을 이끌었던 메딘스키를 이번에도 파견했다.
<뉴욕타임스>가 입수한 당시 회담 문서에 따르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 금지, 동부 돈바스 지역 전체 포기 및 크림반도의 러시아 주권 인정, 군사력 제한 등을 요구했다. 당시 양국은 전후 안보 보장 내용에 대해서도 대립했다. 현재도 영토 포기를 비롯해 당시 러시아가 요구한 모든 쟁점에 양국 간 합의점이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CNN은 양국 입장차가 너무 커서 회담 안건조차 예상하기 어렵다고 짚었다. 방송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13일 회담 목표에 대한 질문을 받고 휴전 합의가 아닌 다른 어떤 것도 실패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상에서 우크라이나 쪽은 지난 주말 유럽국들과 함께 발표한 30일간 전면 휴전을 요구 사항으로 내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푸틴 대통령은 11일 회담을 제안하며 "새 휴전 협정에 합의할 가능성"을 배제하진 않았지만 동시에 협상 목표를 갈등의 "근본 원인" 제거로 제시했다. 러시아 쪽이 주장해 온 우크라이나 전쟁의 근본 원인은 나토 확장부터 돈바스 문제, 우크라이나 국가의 존재 자체까지 나아간다.
때문에 이번 대화 제안도 트럼프 대통령의 심기를 거스르지 않기 위한 푸틴 대통령의 시간 끌기 일환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러시아에 편향적이라는 비판을 받아 왔지만 최근 푸틴 대통령에 협상을 촉구하고 추가 제재 으름장을 놓는 등 인내심을 잃는 모습을 보여 왔다. 지난주 JD 밴스 미 부통령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직접 대화에 나서야 한다며 압박한 바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러시아 주재 미국 대사를 지낸 마이클 맥폴이 트럼프 대통령의 언사에서 "좌절"이 느껴진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에 대해 "너무 많은 것을 포기했고 아무 것도 되돌려 받지 못했다는 걸 인지하고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고 전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전문가들이 지연이 계속될 경우 트럼프 대통령이 결국 우크라전 휴전 협상에 대한 관심을 잃을 것으로 러시아 쪽이 확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맥폴은 푸틴 대통령이 이를 예상해 "미국이 군사 지원을 끊어 우크라군이 약해질 것으로 계산 중"이라고 추측했다.
신문은 다만 미 싱크탱크 외교협회(CFR)의 토머스 그레이엄 연구원이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전 협상에서 물러난다면 "너무 실패하는 것으로 보일 수 있다"며 손을 뗄 가능성을 제한적으로 봤다고 덧붙였다.
▲15일(현지시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3년 만의 직접 협상이 열릴 가능성이 있는 튀르키예(터키) 이스탄불 돌마바흐체 궁전 앞을 군인들이 걷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김효진 기자(hjkim@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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