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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리와의 이런 들 자신의 혜주를 올 모욕감을김형민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부장이 13일 서울 중구 서울파이낸스센터에서 진행한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발언하는 모습(GM 한국사업장 제공) 2025.8.18/뉴스1


(서울=뉴스1) 박종홍 김성식 기자

대부분 소비자들이 사는 차량 가격이 사실 가운데 포진해 있거든요. 가장 싸고 가장 비싼 차는 사실 많이 안 사요. 가운데를 어떻게 커버할지 해결하려는 겁니다

김형민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GMTCK) 기술개발부문 부장은 13일 서울 중구 서울파이낸스센터에서 진행한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LMR(리튬망간리치) 배터리를 개발하는 이유를 이같이 설명했다. 전기차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코란도스포츠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LMR 배터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는 취지다.
제너럴모터스(GM)는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손잡고 LMR 배터리의 상업용 생산을 개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GMTCK는 GM의 연구개발(R&D) 거점 중 미국 본사를 제외하면 가장 큰 규모의 차량 개발 연구소다. LMR 배터리 양산 기 경력 신입 술 확보를 위해 R&D를 진행하고 있다.
김 부장은 기존에 주로 사용한 NCM(니켈·코발트·망간)과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는 성능과 가격 차이가 커 이들만으로는 소비자들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프리미엄 라인인 리릭 같은 차에는 항속 거리와 파워를 낼 수 있는 NCM 배터리를 쓰고 스몰 카에는 LFP 배터리를 쓴다 1년 정기예금 면 중간 영역은 무엇을 써야 하느냐"며 "그렇게 계속 고민해 나온 결과가 LMR"이라는 것이다.
이어 "소비자가 원하지 않는 퍼포먼스에까지 다 비용을 지불할 필요는 없지 않느냐"며 "(NCM을 탑재한 프리미엄 라인 대비) 재료비를 떨어뜨려 차량 가격을 낮추는 게 목표라 소비자 만족도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통신판매 LMR 배터리는 고가의 NCM 삼원계 배터리 대비 값비싼 니켈·코발트 비중을 줄이고 망간 함유량을 대폭 높여 가격 경쟁력과 안정성을 확보하는 게 특징이다. 중국이 주력 생산하는 LFP 배터리 대비 에너지 밀도가 30%가량 높다는 게 장점이다.
LMR 배터리는 LFP 배터리와 비교하면 리튬 함량이 높아 생산 단가도 높다. 양산 기술 확보에 적십자간호대학 서 생산 단가를 낮추는 게 핵심 과제인 셈인데 김 부장은 "LMR 배터리의 퍼포먼스는 LFP에 비해 더 좋게 가져가지만 가격은 거의 같을 수 있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향목 LG화학 양극재사업부 부사장(왼쪽부터), 헥터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 사장 겸 CEO, 서원준 LG에너지솔루션 자동차전지사업부 부사장이 2024년 6월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더 하우스 오브 지엠에서 열린 캐딜락 리릭(LYRIQ) 인스퍼레이션 나이트에서 리릭 1호차 구매 협약식에서 손을 맞잡고 있다. 2024.6.26/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GM과 LG에너지솔루션의 LMR 양산 목표는 2028년까지다. 김 부장은 "2028년에는 상용화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파우치형과 각형 셀의 폼팩터의 형태를 지키면서 소재 케미스트리를 조정하고 있다"며 "양산성 확보를 위해선 최대한 많이 생산해 최적의 생산 조건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추후에는 LMR 배터리를 원통형 폼팩터에 적용할 수 있다고도 설명했다.
김 부장은 "현재는 기존에 해 왔던 파우치와 각형이 조금 더 가능성이 높아 여기에 집중하고 있다"면서도 "원통형에 적용하는 것도 쉬운 일이라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GM은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목표다. LG에너지솔루션과는 LMR 외에도 LFP 배터리 양산을, 삼성SDI와는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배터리 양산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에 LG엔솔과 생산해 온 NCM까지 더하면 4종의 배터리를 모두 차량에 탑재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완성한 배터리 라인업을 순수 전기차뿐 아니라 하이브리드(HEV)·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등 모든 전기차에 적용해 고객 니즈를 만족할 라인업을 갖춘다는 구상이다.
김 부장은 "어떤 타입의 차에 어떤 배터리가 잘 맞을까를 결정만 하면 되는 것"이라며 "브랜드나 사이즈, 용도에 따라 어떤 것은 LMR이 맞고, 다른 것은 LFP가 맞고 결정하기 위한 모든 기술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1096page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