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이야기넥슨 ㎚ 황금성게임랜드 ㎚╆ 64.rhd445.top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한국형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기술 개발을 위해 민·관이 뭉쳤다. 국내 팹리스(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 기업과 현대차·LG전자 등 반도체 수요 기업이 함께 ‘드림팀’을 결성해 온디바이스AI 반도체 시장 개척에 나서기로 했다. 단단한 반도체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정부가 1조원을 지원해 토종 온디바이스 AI 반도체를 만드는 관련 사업을 진행한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은 20일 서울 중구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조휘재 LG전자 부사장, 안형기 현대자동차 전무, 김민표 두산로보틱스 대표, 원유현 대동 부회장, 김경수 한국팹리스산업협회 회장, 김정회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부회장을 비롯강시
한 AI 반도체 관련 기업 및 협회 대표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인공지능(AI) 반도체 협업포럼’에 참석했다. 포럼에 앞서 AI 반도체 팹리스 기업 데모 시연에 참관한 후 인사말을 하고 K-온디바이스 AI 반도체 민·관협력을 위한 MOU 전자서명식을 가졌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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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AI 반도체 협업포럼을 개최하고, 팹리스와 수요기업 간 기술교류와 비즈니스 협력을 독려했다.

온디바이스AI 반도체 프로젝트는 기업이 원하는 AI 반도체를 국내 토종 팹리스가 설계하고 국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가 생산하는 형태로 추진한다. 수요 기업과 팹리스, 파운이엘에스
드리를 연결해주는 사업이다. △자동차 △사물인터넷(IoT)·가전 △기계·로봇 △방산 등 4대 분야에서 온디바이스 AI 반도체를 개발해 첨단 제품을 만드는 것까지 목표로 한다.
이날 포럼에서 팹리스는 개발 중인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데모 시연을 통해 보유한 기술력을 홍보했다. LG전자(066570), 현대차(005380) 등 프로젝트에 참바다이야기게임사이트
여하기로 한 수요 기업은 산업부와 프로젝트 협력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온디바이스 AI 반도체를 국내 반도체 기업과 함께 개발한다는 의지를 다졌다.
예를 들어 현대차와 국내 팹리스가 드림팀을 결성,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기반 자율주행을 위한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스택을 요구하면 팹리스가 이를 개발·설계해 국내 파운드리에야마토게임동영상
서 생산하는 방식이다. 반도체 칩뿐 아니라 모듈, 소프트웨어, 시스템 시제품까지 모두 포함해 AI 반도체 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것까지를 목표로 한다.



사진=산업부



4대 분야별 수요 기업은 현대차, LG전자, 두산로보틱스, 대동,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이다. 이들은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풀스택 개발 전 과정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팹리스 기업은 넥스트칩, 텔레칩스, 딥엑스, 모빌린트, 보스반도체, 에임퓨처, 디퍼아이 등이 함께 한다.

실제 국내 팹리스들은 뛰어난 반도체 설계 능력을 갖췄다고 해도 이를 사업화하는데 한계를 갖고 있다. 이에 산업부는 수요 기업을 중심으로 반도체 업계와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생태계를 함께 구성해 ‘물리적(피지컬) AI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AI 반도체 생태계를 튼튼하게 만들고, 제조 산업의 경쟁력도 확보할 수 있다고 봤다. 수요 기업 역시 대외 AI 반도체 공급망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국내 밸류체인을 구축할 수 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PC 시대의 인텔, 모바일 시대의 애플, 생성형 AI 시대의 엔비디아에 이어 피지컬 AI 시대로 전환하는 변곡점에서 시장은 새로운 주인을 찾고 있다”며 “정부는 K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기술개발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피지컬 AI 시대를 이끌 주인공이 우리나라에서 탄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부는 올해 초 4대 지원 업종을 선정하고, 참여 의향이 있는 기업 193건의 접수를 받았다. 산·학·연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거쳐 4대 업종 6개 세부 개발과제(안)을 기획했다. 현재 1조원 규모로 대형 프로젝트 기획을 마무리하는 단계에 있으며, 내년 사업 착수를 목표로 한다. 산업부는 올해 안에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신청 등 관련 절차를 신속하게 밟아 빠르면 내년부터 정부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예산 당국과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산업부


김소연 (sykim@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