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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목걸이를 불만을 뭘? 뭐야? 내 한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그룹의 새 가족이 된 동양생명·ABL생명 직원에게 디지털 선도의 의미가 담긴 새로운 그룹 보조휘장을 달아주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제공]


"1등 종합금융그룹 재도약을 위한 여정에 큰 걸음을 내디뎠다. 방카슈랑스, 보험대리점 등 시너지를 통해 고객 주주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취임 2년 만에 동양·ABL생명의 자회사 편입을 완료하며 종합금융그룹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 은행·증권·보험 등을 모두 포괄하며 종합금융그룹으로 거듭나게 된 우리금융은 향후 우리투자증권과 함께 두 보험사를 그룹 비은행부문 핵심축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우리금융은 1일 동양·ABL생명의 자회사 편입을 완료했다. 지난해 8 2금융권대출금리 월 그룹 이사회에서 두 보험사의 인수를 결의하고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우리금융은 두 생보사를 그룹의 비은행부문 핵심축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외형성장보다는 자본건전성에 중점을 두고, 고객중심의 혁신적인 상품개발과 방카슈랑스·보험대리점(GA)·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판매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보험심사와 지 신혼부부 특별공급 아파트 급절차에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 기술을 도입해 고객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헬스케어 및 요양서비스 등 신사업에 적극 진출해 비금융 부문과의 연계를 통해 보험산업 내 새로운 성장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 저출생·고령화 위기극복을 위한 사회적 역할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외 은행·카드·증권·자산운용 등 그룹 자회사와 캐피털사 보험사 간의 유기적 협력을 바탕으로 △그룹 공동상품 출시 △자산관리·기업투자금융(WM·CIB) 부문 통합 서비스 등 차별화된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너지 협업에 신속히 나설 계획이다. 임 회장은 "우리금융이 2001년 4월 국내 최초 금융지주회사 설립 이후 종합금융그룹 체제를 다시 완성하게 됐다"며 "방카슈랑스, 자산운용, 디지털 혁신, AI 대 공인중계사 수수료 전환 등 다양한 분야의 시너지를 통해 고객과 주주 모두를 위한 혁신적인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동양생명·ABL생명은 그간 쌓아온 업력과 탄탄한 판매채널을 내세워 업계 대형급 수준의 고객·자산·이익규모를 보유하고 있다. 그룹 계열사들과의 시너지 효과까지 더해지면 △자산 및 수익규모 증대 △비은행 비중 확대 등 재무구조 개선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 국민은행텔레마케터 로 기대된다.이날 동양생명·ABL생명의 새 대표이사도 선임됐다. 생보사 인수단 TF팀을 이끈 성대규 전 신한라이프 대표는 이날 오전 동양생명 주주총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성 대표는 1967년생으로 한양대 경제학과 졸업 후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해 금융위원회 보험과장,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보험개발원 원장을 거쳐 2019년 3월부터 신한생명 대표를 맡아 오렌지라이프와의 통합을 주도하고 통합법인인 신한라이프 초대 대표로 일했다. 설계사로서 보험영업에 첫발을 뗀 곽희필 전 신한금융플러스 대표도 ABL생명 신임 대표로 취임했다. 곽 대표는 1966년생으로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ING생명에서 보험영업 커리어를 시작했다. ING생명과 오렌지라이프, 신한라이프 등에서도 설계사 채널을 총괄했다. 주형연 기자 jhy@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