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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글로벌 브랜드 가치 '세계 5위'…746억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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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보망환 작성일21-10-22 01:32 조회1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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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브랜드 '글로벌 100대 브랜드'…지난해와 순위 같아브랜드 가치 전년비 20% 증가…10년 연속 '톱 10' 선정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게양대에서 삼성 깃발이 바람이 나부끼고 있다./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서울=뉴스1) 주성호 기자 = 삼성전자가 올해 세계에서 브랜드 가치가 가장 큰 글로벌 기업 '톱 5'에 이름을 올렸다.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미국을 대표하는 '빅 4' 테크기업 다음으로 높은 순위를 차지한 것이다.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전년 대비 20% 성장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2012년부터 올해까지 10년 연속으로 글로벌 '톱 10'에 랭크됐다. 21일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업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2021년 글로벌 100대 브랜드'(2021 Best Global Brands) 명단에서 삼성전자는 5위에 올랐다. 인터브랜드는 매년 기업들의 재무성과, 고객들의 제품 구매시 브랜드가 미치는 영향력, 브랜드 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랭킹을 발표한다. 올해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약 746억3500만달러(약 87조6900억원)로 집계됐다. 순위는 지난해와 비교해 바뀌지 않았으나 브랜드 가치는 전년 대비 20% 성장하며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인터브랜드는 삼성전자에 대해 "삼성의 비전은 세상을 감동시키고 미래를 창조하는 것"이라며 "사람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새로운 미래를 창조해 사회 번영에 기여하는 혁신적 기술, 제품, 디자인으로 세상을 감동시키는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 성장률 20%는 2013년(20%) 이후 가장 높은 수준에 해당된다. 특히 올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의 평균 성장률 10%의 2배를 기록하게 됐다. 그러면서 2012년 9위로 처음 '톱 10'에 진입한 이후 올해까지 10년 연속으로 세계에서 가장 브랜드 가치가 큰 기업 10위권에 랭크됐다.삼성전자가 20일 온라인으로 '삼성 갤럭시 언팩 파트 2(Samsung Galaxy Unpacked Part 2) ' 행사를 개최, 패션 브랜드이자 음반 레이블인 '키츠네(Kitsuné)'와 협업한 '갤럭시 워치4·버즈2 메종키츠네 에디션'을 공개했다. 사진은 '갤럭시 워치4 메종키츠네 에디션' 제품 이미지. (삼성전자 제공) 2021.10.20/뉴스1인터브랜드는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 상승 주요 요인에 대해 Δ고객중심 경영체제 개편 Δ지속가능경영 활동 Δ혁신제품 출시 Δ미래선도 기술을 위한 지속투자 등을 꼽았다. 삼성전자는 고객 경험(CX) 부서를 신설해 고객 경험과 가치를 최우선시하고 제품과 서비스를 통한 통합적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이어나가며 청소년 교육과 상생협력 중심의 사회공헌활동도 펼쳤다. 이영희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부사장은 "삼성전자 브랜드에 대한 글로벌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고객 중심 경영을 통해 소비자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올해 명단에서 1위는 애플이 차지했다. 애플의 브랜드 가치는 전년 대비 26% 증가한 4083억달러로 집계됐다. 이어서 Δ아마존(2492억달러) Δ마이크로소프트(2102억달러) Δ구글(1968억달러)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또 코카콜라, 토요타, 메르세데스 벤츠, 맥도날드, 디즈니도 '톱 10'에 선정됐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삼성전자 외에 현대차가 브랜드 가치 152억달러로 35위를 차지했다. 현대차그룹 소속의 기아는 약 61억달러로 86위에 올랐다.글로벌 브랜드 컨설팅업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2021년 글로벌 100대 브랜드'의 랭킹(자료=인터브랜드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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