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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토]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가 시행된 첫날 밤 부산에서 전자발찌 착용자가 심야에 외출한 뒤 주점에서 잠이 들어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경찰에 따르면 2일 오전 2시 3분께 부산 사하구 장림동에 거주하는 40대 전자발찌 착용자 A씨가 외출 후 연락이 끊겨 보호관찰소 측이 A씨 집 등을 수색했다. A씨는 법원 명령에 따라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외출이 금지된 상태였다. 보호관찰소는 A씨 소재가 파악되지 않아 경찰에 공조 요청을 했다. 경찰 수색 결과 A씨는 이날 오전 3시 45분 자택 근처 주점에서 발견됐다. 한편 지난 1일 오전 5시부터 방역 단계 완화 계획이 시행됐다. 이에 따라 유흥업소를 제외한 모든 시설에서 24시간 영업이 가능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