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요, 새 구독 서비스 ‘요기패스’ 승부수 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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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상연 작성일21-11-01 10:17 조회14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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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멤버십·할인 혜택 높인 서비스 론칭쿠폰 중복 적용 불가에 포장 시 할인혜택 메리트↓업계선 "구독 서비스 전례 없어…성공여부 의문"요기요의 할인 구독 서비스 요기패스.ⓒ요기요 캡처[데일리안 = 이나영 기자] GS리테일 품에 안긴 요기요가 유료 멤버십 구독 프로그램인 ‘슈퍼클럽’을 종료하고 새로운 구독 서비스 ‘요기패스’를 론칭한다.구독 서비스의 멤버십·할인 혜택을 업그레이드 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동시에 소비자를 플랫폼 안에 묶어 두는 락인효과를 노린다는 목표다.다만 일각에서는 요기패스의 할인 혜택이 슈퍼클럽에 비해 메리트가 떨어지는데다 배달 음식 시장에서 구독 서비스가 경쟁력이 있을지 의문이라며 충성 고객을 확보하기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요기요는 이달부터 요기패스를 정식 론칭한다.요기패스는 소비자가 월 9900원을 정기 결제하면 5천원 배달 할인 2회, 2천원 배달 할인 10회, 1천원 포장 할인 무제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정기 할인 구독 서비스다.또한 매일 이어지는 인기 프랜차이즈 할인인 오늘의 할인과 중복 할인이 가능하다.업계에서는 요기요가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충성고객을 확보해 시장 내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구독 서비스에 집중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배달 수요가 늘어나면서 배달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한 번에 한 집만 배달하는 단건배달에 뛰어들기에는 배달의민족(배민)과 쿠팡이츠의 경쟁력에 밀리기 때문에 구독 서비스를 돌파구로 삼았다는 분석이다.그러나 주문이 들어올 때마다 그때그때 조리하는 배달 음식 시장에서 구독 서비스가 얼마나 경쟁력이 있을지 의문을 표하고 있다.배달업계 관계자는 “모기업이 바뀌고 단건배달 시장으로는 진입이 힘들어진 만큼 다회용기 도입이나 구독 서비스 등 새로운 영역으로 승부수를 띄우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며 “다만 배달업계에서는 구독 서비스가 전례가 없는 만큼 기대 반 의구심 반”이라고 말했다.여기에다 요기패스가 기존의 슈퍼클럽보다 할인 혜택 측면에서 매력이 없다는 의견도 나온다.슈퍼클럽은 3000원씩 총 10번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다 중복 할인이 가능해 브랜드 기본 할인에 쿠폰할인까지 더해 할인 폭이 높았다.반면 요기패스는 쿠폰 중복 할인을 적용할 수 없는데다 포장 할인도 1000원에 그친다.예를 들면 매월 진행하는 파리바게트 포장 1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즉시할인 행사 때 슈퍼클럽 때에는 기존의 브랜드 기본 할인(5000원)과 슈퍼클럽(3000원)에 쿠폰 할인까지 적용할 수 있었지만 요기패스는 브랜드 기본 할인에 포장 할인(1000원)가 끝인 셈이다.소비자들의 불만도 이어지고 있다. 실제 온라인 커뮤니티와 블로그 등에는 “주로 포장할인을 이용해왔는데 메리트가 없어졌다”, “쿠폰 중복 적용이 막히면서 할인폭도 줄어들었다”, “요기패스로 전환하지 않고 다른 배달업체로 갈아타야겠다” 등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이에 요기요는 요기패스는 기존의 슈퍼클럽에 비해 멤버십·할인 혜택을 더 강화한 것이라며 브랜드 추가 등 구독 서비스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겠다는 방침이다.요기요 관계자는 “슈퍼클럽은 배달·포장 상관없이 3000원씩 총 10번 자동할인이 됐다면 요기패스는 상황에 따라 배달, 포장을 나눠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오히려 기존 서비스보다 멤버십·할인 혜택이 좋아진 것인 만큼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이어 “요기패스 이용 시 음원 사이트 가격 할인 등 멤버십 서비스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 사태로 집콕 문화가 확산되면서 식사는 물론 커피 등 디저트까지 배달을 시키는 시대인 만큼 업계 최초인 구독 서비스를 통한 락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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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대가 치르더라도 대선 전 남북회담 성사시키려는 듯"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1일 국회에서 이재명 대장동게이트 관련 긴급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2021.10.11/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김유승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일 "더는 남북문제를 국내 선거용으로 악용하는 죄를 짓지 마라"고 문재인 대통령에게 촉구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문 대통령이 내년 대선 직전까지 어떤 대가를 지불하더라도 김정은과의 회담을 추진하겠다는 조짐이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원내대표는 "2018년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날 미북 싱가포르 회담을 하도록 주선해 평화쇼를 벌인 다음 지방선거에 활용하는 잔꾀를 벌인 바 있다"며 "문 대통령이 교황의 방북을 거듭 요청한 걸 보면 대가를 치르더라도 내년 대선 전 남북회담을 성사시키려 한다는 항간의 소문이 헛소문은 아닌 듯 하다"고 말했다.김 원내대표는 "이제 임기가 불과 반년 남긴 정권이 차기 정권의 남북정책 기조에 대못을 박는 짓을 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김 원내대표는 "북한은 핵무장과 재래식 무기를 획기적으로 강화하는데 문재인 정권은 북핵포기 조치 없이 무조건 종전선언부터 하자는 아마추어 외교를 계속하고 있다"며 "일자리와 주택, 공정, 국민통합 등에서 연속으로 실패한 문 대통령이 남북 문제에서 만큼은 뭔가 흔적을 남기려는 의도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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