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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자로 아로새긴 지역문화를 펼쳐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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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상연 작성일21-11-11 04:40 조회16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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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춘천 한국지역도서전 ◇2021 춘천 한국지역도서전이 ‘지역, 책에 담다 마음에 담다’를 주제로 12~14일 춘천 공지천 조각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전시장 풍경.12일 공지천 조각공원서 개막'지역, 책에 담다 마음에 담다'전시·포럼·북토크 등 이어져13일 '책풍경' 공모 시상식도지역 출판의 가치를 조명하는 책축제가 마련된다.한국지역출판연대, 춘천시가 주최하고 춘천지역출판연대, 춘천 한국지역도서전 조직위가 주관, 강원일보 등이 협력하는 ‘2021 춘천 한국지역도서전’이 12~14일 공지천 조각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전국 출판인이 `지역, 책에 담다 마음에 담다’를 주제로 지역 문화를 공유하는 자리다.첫날인 12일 오후 3시 조각공원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을 갖고 다채로운 책 전시와 포럼, 북토크 등을 이어간다.축제 기간 조각공원에서는 주제전‘책으로 키우는 지역의 힘’을 볼 수 있다. 강원도부터 제주까지 지역 출판사가 제작한 1,000여권의 책과 기록물을 전시한다. 지역의 생활문화사와 숨은 여행지를 소개하는 테마부스를 비롯해 팔도 도서코너 등 다양한 테마전시가 열린다.특별전으로 춘천문화재단, 춘천문화원의 기록물을 중심으로 한 ‘춘천문화기록전’도 마련됐다. 강원일보와 협력한 `책이 있는 풍경’ 공모전은 13일 오후 2시 시상식을 진행하고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를 갖는다. 춘천시립도서관에서는 문학도서전 `춘천을 노래하다’가 열려 눈길을 끈다. ‘옛우물(오정희)’, ‘유정의 사랑(전상국)’, `훈장(이외수)’, ‘춘천은 가을도 봄’(이순원) 등 춘천에 살며 직간접적으로 춘천을 담아낸 작가들의 작품을 볼 수 있다.강원기록문화네트워크 주관 ‘오래된 미래’ 특별전도 춘천시립청소년도서관에서 진행된다. 도서 전시와 함께 북아트마켓, 책과 노래가 어우러지는 공연, 책을 주제로 한 애니메이션 상영 등 부대행사도 함께 펼쳐진다.유현옥 춘천지역출판연대 대표는 “지역의 기록과 출판은 시대 정신과 문화를 담고 있고 지역의 정체성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지역문화가 더욱 탄탄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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