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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차 전환' 정부 지원 사업에 부품업체 94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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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반예차남 작성일21-12-05 12:05 조회9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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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정부, 지난 6월 발표한 미래차 전환 지원 사업 일환업체 300여 곳 신청…"시급하고 효과 기대 업체 선정"연합뉴스정부가 지난 6월 이후 추진 중인 미래차 사업 전환 지원 사업에 자동차 부품업체 94곳이 선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산업이 내연기관 위주에서 전기차 등 친환경 미래차로 바뀌면서 부품업체들도 미래차 분야로 사업 변화를 꾀하는 것이다.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일 기준 미래차 전환 지원 사업에 신청한 자동차 부품업체 300여 곳 가운데 94곳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산업부 관계자는 "자동차 부품업체 94곳을 선정해 미래차 전환을 위한 사업 아이템 발굴과 발굴된 아이템을 통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 시제품 제작, 테스트 등의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며 "신청한 부품업체 가운데 시급하고 좀 더 효과가 기대되는 업체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자동차 부품업체의 미래차 전환 사업은 정부가 지난 6월 발표한 '자동차 부품기업 미래차 전환 지원 전략' 일환이다.당시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부품기업 1천여 곳을 미래차 기업으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자동차 부품산업 생태계를 신속히 미래차 중심으로 개편해 친환경·자율주행·소재·부품 등과 관련한 새로운 시장을 선점하고 일자리와 생산 기반을 유지, 확대한다는 취지다.당시 정부가 파악한 자료에 따르면 엔진 부품, 동력 전달 등 사업 재편이 필요한 자동차 부품업체는 4195곳으로 관련 인원은 10만8천여 명에 달한다. 반면 전장 부품 등 미래차 부품기업은 210개 사로 2.3%에 불과하다.이런 상황에서 자동차 부품업체 가운데 오는 2030년 전기차 비중이 33%에 이를 경우 900여 곳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부품기업 81.6%는 미래차 대응 계획도 세우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정부가 추진 중인 미래차 전환을 위한 지원 사업은 지난 3일 산업부가 미래차 경쟁력 강화를 위한 디지털 전환 고도화 추진전략을 내놓으면서 보다 구체화했다.미래차 기업으로 전환하는 부품기업을 1200곳으로 확대하고 미래차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미래차 서비스산업 창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를 뒷받침할 산업디지털전환촉진법도 신속히 입법하기로 했다.또 데이터나 소프트웨어 분야와 같은 미래차 분야에 적합한 맞춤형 인력양성 지원 프로그램도 가동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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