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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장동 “적반하장” 발언날···檢, 유동규 영창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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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상연 작성일21-10-02 22:59 조회1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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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부산·울산·경남 순회경선에서 득표율 55.34%로 1위에 오른 이재명 후보가 33.62%를 획득해 2위에 오른 이낙연 후보와 함께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서울경제]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2일 부산·울산·경남 지역 경선에서 득표율 55.34%로 1위를 차지했다. 이 지사의 누적 득표율은 53.51%(36만5500표)로 과반 1위를 유지하면서 결선 투표 없이 본선에 직행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 지사는 이날 경선 이후 부산에서 기자들과 만나 각종 현안에 대해 거침없이 답변했다.이 지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부패한 정치세력과 일부 보수언론이 (대장동) 책임이 저한테 있는 것처럼 가짜뉴스로 선동했으나 그런 게 통할만큼 국민은 어리석지 않고 현명하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말했다.이어 "(대장동 의혹이) 저와 관계된 것처럼 얘기해보지만 국민이 보신 것처럼 장물을 나눈 자가 도둑이다. 개발이익을 취하고 나눠 가진 사람들이 다 국민의힘 사람들"이라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도둑질 못하게 막은 저를 도둑인 것처럼 얘기하는 것은 적반하장”이라며 “국민의힘, 일부 보수언론은 정신 차려라”라고 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국회의원직을 사퇴한 곽상도 의원을 향해 “참 재밌는 분”이라고 했다. 이 지사는 “곽 의원이 화천대유 누구 거냐 하는데, (곽 의원 아들에게) 50억 준 사람이 화천대유 주인”이라고 했다. 이어 “저 같으면 절대 안 준다. 수천억원이 남아돌아도 지나가는 강아지에게 줄지언정 유서대필 검사 아들한테 뭐가 예뻐 주겠느냐”고 했다. 이 지사는 곽 의원을 향해 “상응하는 벌을 받을 때가 된 것 같다”고도 했다.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지난 30일 용인시 자택 앞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KBS 화면 캡처한편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날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 대해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검찰은 유 전 본부장이 대장동 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시행사 ‘성남의뜰’ 주주 협약서에 초과 이익 환수 조항을 넣지 않아 결과적으로 민간 사업자에 거액이 돌아가게 하고 성남시에 그만큼 손해를 입힌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유 전 본부장은 자신이 수익 배당 구조를 설계한 건 아니라며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성남의뜰 주주협약서에 따라 지분 ‘50%+1주’의 1순위 우선주를 가진 성남도시개발공사는 1,830억원을 배당받았다. 반면 화천대유나 천화동인 1∼7호는 7% 지분을 가지고 총 4,040억원의 막대한 배당금을 받았다. 성남도시개발공사의 이익을 사전에 우선 확정하기로 한 협약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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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병문 기자 =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2885명으로 집계된 2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1.09.29.국내 코로나19(COVID-19) 전국 신규 확진자가 1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최소 2055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대 2296명보다 241명 적은 수치다. 2000명대 이상 확진자가 발생하는 것은 추석 연휴 직후인 지난달 23일 이후부터 9일 연속 이어지고 있다. 수도권 감염자는 1542명(75%), 비수도권 감염자는 513명(25%)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확진자는 서울이 75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 671명, 인천 116명, 경남 105명, 대구 79명, 경북 57명, 충북 55명, 충남 45명, 부산 41명 등 순이다. 이외 지역 확진자는 강원·대전 각 31명, 울산·전북 각 19명, 광주 13명, 전남·제주 각 8명, 세종 2명 등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 있는 만큼 2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될 확진자 규모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은 송파구 가락시장 관련 확진자가 8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694명이 됐다. 강북구 소재 요양병원에서도 확진자가 4명 추가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총 17명이다. 중구 중부시장 관련 확진자는 1명이 늘어 총 282명이다.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86명으로 집계된 1일 오후 서울 강남구보건소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1.10.01.경기지역 집단감염은 시흥 금속제조업 관련 3명(누적 60명), 포천 축구단 관련 2명(누적 12명), 오산 정신병원 관련 1명(누적 34명), 포천 섬유가공 및 육류가공업 관련1명(누적 52명) 등 소수다. 나머지는 경로 미확인, 가족·지인 등 접촉에 의한 산발감염이다. 경남은 8월12일 이후 50일 만에 100명대 확진자가 쏟아졌다. 양산 공장에서만 2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공장 종사자 24명과 가족 4명이다. 이 공장에서는 전날 40대 근로자 2명이 첫 확진판정을 받았다. 대전에서는 경기 안산 확진자의 동료인 중구 30대, 서울 확진자와 접촉한 대덕구 20대, 대구 확진자의 N차 감염자인 대덕구 40대, 서울 확진자의 N차 감염자인 서구 취학아동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는 베트남 지인모임발 집단감염 관련해 이날만 36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외국인 관련 집단감염이 심각하다. 광주 역시 이날 캄보디아와 태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국적 외국인 5명이 확진됐다. 충북은 청주에서 외국인 종교모임 관련 확진자가 3명 추가됐다. 누적감염자는 9명이다. 울산의 경우 신규 집단감염지로 분류된 동구 교회에서 5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 교회 관련 누적 감염자는 2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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