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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잘못된 정치의 근본 바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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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보망환 작성일21-01-01 15:08 조회10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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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지난해 코로나환란·부동산대란·법치파괴 등 문재인 정부 실정이 극에 달하면서 나라가 극도의 혼란과 위기 속에 있습니다. 국민의 삶은 더욱 피폐해졌으며, 그 여파가 새해 벽두까지 이어지고 있어 마음이 무겁습니다.

잘못된 정치의 근본을 바꿔야 나라가 바로 서고 국민이 살 수 있습니다. 한국 정치의 창조적 파괴, 파괴적 혁신의 원동력은 오직 국민의 힘에 있다고 믿습니다.

2021년 국민의힘이 국민께 힘이 되고, 새로운 희망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구포신(除舊布新·묵은 것을 버리고 새로운 것을 펼침)의 자세로 변화하고 혁신하겠습니다.

국민과 하나 된 마음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국가를 정상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약자와 동행하는 정당, 국민의 아픔을 보듬는 국민 공감 수권 정당으로 우뚝 서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신축년 흰소의 해, 우직함과 근면함으로 소망하신 바를 모두 이루는 뜻깊은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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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수출 화물 선적
2020년 11월 16일 부산항 감만부두와 신선대부두 모습[연합뉴스 자료 사진·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이 두 자릿수대 증가율을 나타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한 514억1천만달러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수입은 1.8% 증가한 444억6천만달러로 집계됐다.

무역수지는 69억4천만달러로 8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월별 수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오다 9월에 7.3% 증가한 뒤 10월에 3.8% 감소로 돌아섰다. 11월에 다시 4.0% 증가세로 전환해 두 달 연속 플러스를 이어갔다.

지난해 연간 총수출액은 5.4% 감소한 5천128억5천만달러, 수입은 7.2% 감소한 4천672억3천만달러로 집계됐다. 무역수지는 456억2천만달러로 12개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우리나라는 4년 연속 1조 달러 달성에는 실패했다.

fusion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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