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부인부터 오렌지족까지…한 눈에 보는 '서울멋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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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서선수 작성일21-11-18 12:29 조회7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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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멋쟁이' 기획전 포스터[서울역사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역사박물관은 19일부터 하반기 기획전 '서울멋쟁이'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내년 3월 27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무료 전시에서는 광복 이후 서울 사람들의 의생활 변화와 시대별 패션 유행을 돌아본다.전시 구성은 크게 '서울패션의 탄생'과 '오늘날 서울사람들의 패션'으로 나뉜다.'서울패션의 탄생'에서는 한국전쟁 이후 명동 양장점을 중심으로 시작된 이른바 '마카오 신사'와 '자유부인' 패션을 소개한다. 1970년대 유행한 미니스커트, 1980년대 교복자유화 이후 청소년 사이에서 인기를 끈 영패션, 1990년대 '오렌지족'으로 상징되는 압구정과 청담동의 고급 패션도 만날 수 있다.'오늘날 서울사람들의 패션'에서는 지난해 서울에 거주하는 성인 2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심층 조사 결과를 일러스트 영상을 통해 소개한다.1층 어린이 체험실 입구에는 어린이를 위한 '서울멋쟁이'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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