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구자은號 출범… 9개 계열사 수장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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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빈현 작성일21-11-27 05:12 조회8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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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간 9년 주기 승계’ 전통 따라신임 회장에 선임… 새 진용 구축LS그룹이 26일 구자은(사진) LS엠트론 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하며 새로운 시대의 개막을 선포했다. 구자열 현 LS그룹 회장에 이어 LS그룹 총수에 오르게 된 구 신임 회장은 그룹 전반에 걸친 혁신을 한층 더 과감하게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LS그룹은 26일 이사회를 열고 구 신임회장을 선임하고 주요 9개 계열사의 대표를 교체하는 등의 2022년도 임원 인사를 확정했다. LS는 구 신임 회장을 보좌할 진용도 새로 갖췄다. 지주사인 ㈜LS를 비롯해 총 9개 계열사의 수장이 교체됐고, 47명이 승진했다. 명노현 LS전선 사장이 ㈜LS 대표로 자리를 옮겨 구 신임 회장을 보좌한다. 구본규 LS엠트론 부사장은 흑자 전환을 이뤄낸 공을 인정받아 LS전선 대표로 선임됐다.구 신임 회장의 선임은 9년씩 경영 후 10년째 되는 해에 사촌형제에 경영권을 넘겨주는 LS그룹 전통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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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다 당선된 사람처럼 행동 - 윤석열이 국민 만나는 모습 본 기억이 없다 - 이재명, 국민에게 바로 반응할 수 있는 조직과 변화 주문 - 전략? 전략기획본부를 '워룸'으로 운영 - 개발이익환수법 등 민생개혁 법안, 꼭 처리해야 - 민생을 독주하면 죄가 되나? 野, 침대축구 말고 민생법안 논의하자 - 매타버스, 절박한 맘으로 민심 속으로 가는 것 - 이낙연 깜짝 출연? 이미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있다■ 방송 :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김종배의 시선집중>(07:05~08:30)■ 진행 : 김종배 시사평론가■ 대담 :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략기획위원장)☏ 진행자 >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선대위 구성에 집중하고 있다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선대위 쇄신에 집중하고 있는데요, 그 일환으로 어제 사무총장 자리에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김영진 의원을 임명했고요. 그다음에 당 전략기획위원장에 선대위 정무조정실장이었던 강훈식 의원을 임명했는데요. 이 강훈식 의원 연결해서 쇄신작업 진행 정도, 그 다음에 지금 판세 이런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나와 계시죠?☏ 강훈식 > 안녕하십니까? 강훈식입니다.☏ 진행자 > 혹시 이재명 후보가 전략기획위원장 자리를 맡아달라고 하면서 특별히 했던 이야기가 있었습니까?☏ 강훈식 > 일단은 좀 신속한 의사결정, 그리고 국민들에게 바로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는 조직과 조직 변화, 이런 것들을 주로 주문하셨습니다.☏ 진행자 > 그런데 의원님 같은 경우 당 전략기획위원장을 그전에도 한번 맡으셨던 적이 있으셨잖아요?☏ 강훈식 > 그렇습니다.☏ 진행자 > 그런데 이재명 후보가 선대위가 아니라 당 조직부터 정비하는 건 어떻게 이해하면 되는 걸까요?☏ 강훈식 > 아닙니다. 이게 동시에 임명한 거라서 당의 전략기획위원장이면서 동시에☏ 진행자 > 정무조정실장도 겸하는?☏ 강훈식 > 전략기획본부장을 선대위에서 맡게 되는 것이고요, 당에서는 전략기획위원장으로서 역할 두 가지를 같이 일원화해서 맡게 된 겁니다.☏ 진행자 > 직함은 선대위와 당으로 나눠져 있지만 역할은 하나다, 이런 말씀이신 거죠? 정리하면.☏ 강훈식 > 그렇습니다.☏ 진행자 > 전략기획위원장이면 말 그대로 전략을 짜시는 분이잖아요.☏ 강훈식 > 네.☏ 진행자 > 민주당 전략의 핵심 키워드가 뭐가 될까요?☏ 강훈식 > 키워드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전략본부장, 전략기획본부장이 사실상 혁신기획본부장이란 마음 자세로 새롭게 민주당을 만들겠다라는 각오로 준비할 생각입니다.☏ 진행자 > 그건 어떤 말씀이세요?☏ 강훈식 > 실제로 우리당 지금 후보로부터 반성과 쇄신을 계속 진행하고 있지 않습니까? 후보가 연일 국민께 사과드리고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반성을 기반으로 후보는 민생과 실용을 중심에 놓고, 유능하고 혁신된 민주당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보면 사실상 전략이란 것은 혁신을 하고 당을 바꿔서 유능하게 만드는 것이 저희의 역할이라고 생각이 들고요. 그러기 위해서는 미국에서의 대통령 선거에서 캠페인에 많이 나왔던 워룸(WAR ROOM) 체제로 운영해볼까 생각이 듭니다.☏ 진행자 > 좀 풀어주신다면?☏ 강훈식 > 사실은 상황실 같은 경우인데 상황실은 또 선거캠프에 있습니다만 핵심은 워룸이란 말은 칸막이가 없어서 정보공유와 의견교환이 원활하다는 게 장점이거든요. 사실상 후보나 아니면 당대표까지 한두 단계만 거치면 바로 보고가 되고 바로 서로 공유될 수 있는 체제로 변화시켜야 된다. 그래서 전략기획본부가 상황실과 비서실과 조직본부와 이런 데를 모두 커뮤니케이션하면서 한두 단계면 모든 내용이 공유되고 서로 즉시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운영해야 되겠다는 생각입니다. 그 속에서 당의 변화와 혁신을 도모하는 것이 앞으로 굳이 말하면 전략이라는 그런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진행자 > 알겠습니다. 조금 전에 의원님도 잠깐 언급하셨는데 이재명 후보가 연이어서 사과도 하고 큰절도 여러 번 하지 않았습니까? 낮은 자세로 임하고 계신데요. 여기에 담겨 있는 의미는 뭘로 읽어야 되는 겁니까?☏ 강훈식 > 실제로 현장에, 처음에 옆에 정무조정실장으로 보름 정도 같이 다녔는데요, 현장에 가보니까 우리들에게 우리 민주당에게 요구하는 것은 바뀌라는 겁니다. 무조건 옳다고 고집하지 말고, 잘못한 건 잘못했다고 하고, 잘할 것은 잘하겠다고 약속해야 믿는다는 것을 후보 자체가 현장에서 느끼는 걸로 저는 생각했습니다. 그러면 민주당을 바꿔라라고 이야기할 것이 아니라 나부터 반성해야겠다라고 생각하신 것 같아요. 그래서 실제로 그런 글도 쓰셨고요, 본인의 과거의 과오라든지 가령 예를 들면 대장동도 나만 깨끗하면 되지의 관점이 아니라 그것과 별도로 국민들이 초과이익에 대해서 허탈감에 대해서 오히려 사과하는 모습부터 그것부터 내가 사과하겠다, 진심으로 죄송하다, 이렇게 하면서 오히려 민심에서 답을 확인하신 거라고 보고요. 그래서 연일 사과하고 그 사과의 동력으로 우리 민주당도 같이 변합시다, 동참해 주십시오 이렇게 요구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진행자 > 이 얘기는 당연히 이것과 연결될 것 같은데 일단 최근 지지율 변화 추이는 어떻게 읽고 계세요?☏ 강훈식 > 사실 앵커께서도 잘 아시겠습니다만 아직은 지지율에 그렇게 예민한 시간이 아닙니다. 어떤 건 벌어져 있는 것도 있고, 좁혀진 조사들도 나오기도 하는데요. 그런 조사 자체가 큰 의미를 가지고 있지는 않고요. 오히려 이재명 후보 자체가 현장에서 굉장히 기민하게 잘 대응해서 두 번의 시장과 도지사를 했다는 평가가 많거든요. 오히려 현장에서 만난 시민들의 국민들의 목소리에 반응한 것이지 이게 지지율에 따른 반응은 아니다, 전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진행자 > 물론 동기는 그렇다고 해도 이재명 후보의 낮은 자세가 국민들의 평가나 이미지에 일정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는 또 점검해야 되는 사항이기 때문에 여론조사를 여쭤본 건데 지금 이게 여론조사에 조금씩 반영되고 있다고 읽으세요?☏ 강훈식 > 저희는 그렇게까지 생각을 안 합니다.☏ 진행자 > 아직은?☏ 강훈식 > 왜냐하면 성찰과 반성으로부터 앞으로 어떻게 변하겠다는 것이 이어지고 그게 국민들에게 감동을 줄 때 지지에 반영될 테고요. 아직은 좀 더 진정성 가지고 접근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 알겠습니다. 조금 전에 조직혁신을 말씀하셨는데 그러면 정책혁신 문제가 그다음에 따라붙는 이야기인 것 같고, 이재명 후보도 엊그저께 민생개혁 입법간담회를 직접 주재하지 않았습니까? 여기서 처리해야 될 법안도 추출한 걸로 알고 있는데요, 어떻게 정리가 돼 있습니까?☏ 강훈식 > 여러 민생법안 모두가 저희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개발이익환수법 같은 경우에 국민들에게 허탈감을 많이 줬던 구조적인 문제에 대해서 변화를 요구하는 것이거든요. 저희는 그런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이라든지 가맹사업법이라든지 민생법안에 대해서 의지를 갖고 처리하고 싶고, 안타까운 것은 야당이 논의조차 안 하고 있거든요, 협의조차 안 하고 있어서 그런 것들을 저희가 좀 후보의 뜻이 아니더라도 큰 의석을 가진 정당이니 만큼 꼭 처리하려고 노력할 계획입니다.☏ 진행자 > 오늘 한 조간을 보니까 이 조간은 예를 들어서 야당과 합의처리가 가능한 법안, 단독처리를 불사할 수 있는 법안, 그 다음에 패스트트랙에 태워야 되는 법안, 이런 식으로 분류해서 도표까지 만들어서 보도했던데 그 조간이 임의로 분류한 겁니까, 아니면 당 안에서 그런 얘기가 있었던 겁니까?☏ 강훈식 > 그런 논의가 있었던 것을 반영한 것으로 보이고요. 제가 그 조간을 다 보지 못했습니다만 그런 논의가 있었으니까요, 그런데 중요한 것은 지금 이게 독주냐 이런 이야기에 대해서 기사들도 조금씩 나오고 걸로☏ 진행자 > 벌써 그런 기사가 따라붙던데요.☏ 강훈식 > 정치적 사안은 그렇게 표현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정치적인 법안을 밀어붙인다든지 이러면 입법독주 아니냐 이런 문제제기할 수 있습니다만, 저희가 이번에 나온 그 법안들은 민생법안들입니다. 민생법안은 민생을 독주한다고 큰 죄가 되는지 오히려 반문하고 싶다 이런 생각이 들고요. 오히려 민생법안이니까 논의를 같이 하자고 나오는 것이 응당하다, 그리고 야당도 너무 이런 것들을 침대축구하듯이 누워서 우리는 법안 논의 안 하겠다. 그리고 그것이 여당의 성과가 되는 것을 보고 있지 않겠다라는 것으로 테이블 자체에 앉지 않는 것은 저는 오히려 야당이 지금 잘못하고 있는 지점이고 국민들에게 질타를 받아야 되는 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히려 이런 계기를 바탕으로 우리 언론에서도 그런 검증을 할 테니까요. 이런 건 정치적 사안이라면 지적해주시고 그러면 저희가 충분히 덜어낼 겁니다. 다만 이번에 주로 나눈 것은 민생, 국민들이 당장 법을 바꿔서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문제들에 대해서 논의하자고 이야기한 것이거든요. 그런 논의를 다 안 받아 준다면 테이블조차도 안 앉는다면 패스트트랙에도 올려야 될 것이고요. 그렇지 않습니까? 그렇게라도 빨리 서둘러 달라고 적극적으로 요청하는 것이다, 이렇게 해석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진행자 > 그러면 예를 들어서 개발이익 환수 관련 법안 있잖아요. 국민의힘 같은 경우도 6%를 한도로 정하는 법안을 이미 발의한 상태고 민주당에서는 10%로 정한 법안을 발의했고, 그런데 지금 국토위에서 상정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어서 그렇지 않아도 며칠 전에 국민의힘 의원 인터뷰 때 질문했더니 국민의힘 의원은 그러면 이 여야 법안을 전부 올려서 심사하고 싶은데 민주당이 이건 반대한다, 이런 식으로 주장하던데 어떤 게 사실입니까?☏ 강훈식 > 아닙니다. 국토위는 위원장이 야당이고요, 그리고 여야가 합의해서 같이 논의하는 것이 왜 어렵겠습니까. 그리고 야당이 올리는 거든 여당이 올리는 건 다 테이블에 올려놓고 법안은 심사하게 돼 있습니다. 선택적으로 한다는 것 자체가 제가 어떤 내용의 맥락에 야당 의원님이 그렇게 말씀하셨는지 잘 이해가 안 갑니다. 오히려 그런 상식적이라면 당장 내일이라도 열고 다음 주라도 열어서 법안 토론하는 것은 아무 문제가 없다,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진행자 > 국민의힘 의원의 주장이 잘못된 주장이다, 이런 말씀이시네요?☏ 강훈식 > 저는 내용의 전후 맥락을 잘 모르겠습니다만 상식적이지 않습니다. 법안심사 할 때 야당 건 빼놓고 여당 것만 토론할 순 없거든요.☏ 진행자 > 알겠습니다. 매타버스가 이번에는 호남으로 가죠?☏ 강훈식 > 그렇습니다.☏ 진행자 > 호남 여론도 상당히 중요할 텐데 전두환 씨 사망 기점으로 변화가 일 거라고 보십니까?☏ 강훈식 > 그런 것보다는 저희는 절박합니다. 외람됩니다만 윤석열 후보를 최근에 보면서 느끼는 것은 어디 국민들을 만나러 가는 제가 화면을 본적이 기억나지 않습니다. 저희가 호남을 가서 매타버스 타고 주말마다 지난주에 충청, 그전에는 부울경, 부산울산경남을 가고 이번 주는 호남을 가는 것은 절박한 마음으로 민심 속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국민 속에서 저희 반성과 변화도 이야기를 듣고 시작하는 것처럼 그런 것이고요. 전두환 씨가 사망했다고 저희가 호남을 간다든지 이런 문제는 아니기 때문에 연관해서 보는 것이 아니고 다만 어제도 헬기증언 하셨던 분이 돌아가셨어요. 그 전두환 씨랑 같이 돌아가셨는데 후보가 그 자리는 꼭 가고 싶다고 어제 밤늦게 조문하러 가셨거든요. 그런 것은 정치적인 해석보다도 정말 피해자가 사과하고 억울한 상황에 대해서 광주와 함께 울고 싶은 마음으로 그 자리에 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진행자 > 지금 나비**님이 댓글 달아주셨는데 제가 그대로 읽어드릴게요. 답변 부탁드릴게요. ‘매타버스 호남 방문, 이낙연 전 총리 깜짝 출연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런 댓글을 달아주셨는데 혹시 계획이 있습니까?☏ 강훈식 > 아니요. 깜짝 출연이면 계획이 없겠죠. (웃음)☏ 진행자 > 예정, 출연은 계획 없습니까?☏ 강훈식 > 아마 다른 일정이 있으신데요, 이낙연 우리 전 총리님도 적극적으로 도와주셔서 그건 부인하진 않겠습니다.☏ 진행자 > 부인하진 않겠다?☏ 강훈식 > 적극적으로 도와주시고 있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 출연이 있을 건지 제가 부인하진 않습니다.☏ 진행자 > 그래요? 부인하지 않겠다에 밑줄 그으면 되는 거죠? 알겠습니다. 홍준표 캠프에 몸담았던 박창달 전 의원이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는데 어떻게 받아들여야 되는 겁니까, 어떤 이야기가 오갔던 겁니까?☏ 강훈식 > 이야기가 오간 것은 없습니다. 박창달 의원께서 실제로 국민의힘은 정권을 가져가면 안 되겠다라고 느끼신 거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최근 윤석열 후보가 당선되고 3주 동안 보여준 국민의힘 모습은 물론 정권교체 여론지지율이 높으니까 그렇겠습니다만 다 당선된 사람처럼, 다 당선된 팀처럼 하는 것이 너무 눈에 도드라집니다. 국민의힘 그런 모습에서 박창달 의원도 한계를 느끼셨을 거라고 보고 정통 보수 정치인임에도 불구하고 그것보다는 차라리 새롭게 변화를 이끌어 나가는 게 나라를 위해서 맞겠다고 생각하고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진행자 > 알겠습니다. 전략통이시니까 상대 쪽 움직임에 대한 평가도 하나 여쭤보겠습니다. 국민의힘 선대위 구성 문제 특히 김종인 총괄 선대위원장 영입 문제 둘러싸고 진통이 거듭되고 있지 않습니까? 이 상황을 어떻게 지켜보고 계십니까?☏ 강훈식 > 제가 평가하긴 좀 그런데 김종인 전 위원장님, 김병준 위원장님, 김한길 위원장님 이게 과거 3김 시대 같은 느낌이어서☏ 진행자 > 3김 체제라고도 표현하더라고요.☏ 강훈식 > 이준석 대표를 뽑았을 때 국민의힘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는 새로운 변화를 요구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이준석 대표 체제가 저도 당은 다르지만 잘 안착되길 응원했던 게 사실이고요. 그런데 결국 다시 김병준, 김한길, 또 거기다가 김종인, 그 김종인 위원장은 후보가 직접 가고도 모시지 못한 망신까지 당한 건데요. 그런 상황이란 것을 고려하면 잘 가는 방향은 아닌 것 같은데 저희로선 그렇다고 또 박수칠 일은 아니고 저희는 그것보다 더 정중하고 담담하게 저희 일을 잘 해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진행자 > 어제 저희하고 인터뷰했던 윤건영 의원은 지난 3주 동안 윤석열은 없고 김종인만 부각됐다, 이건 결국 마이너스 아니냐 이런 평가하던데 같은 평가십니까?☏ 강훈식 > 저는 김종인 위원장이 결국 참여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렇든 저렇든 윤석열 후보 대통령 후보가 직접 찾아가고도 결국 영입에 실패했다는 것, 이 자체가 굉장히 상징적인 문제인 거죠. 그렇다고 한다면 윤석열의 정치적 리더십 한계를 드러낸 장면이었고 반대로 김종인 전 위원장이 더 도드라진 장면이었다,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진행자 >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나누도록 하죠. 고맙습니다.☏ 강훈식 > 고맙습니다.☏ 진행자 > 지금까지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 맡은 강훈식 의원이었습니다.[내용 인용 시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저작권자(c) MBC (www.imnews.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 윤석열, 다 당선된 사람처럼 행동 - 윤석열이 국민 만나는 모습 본 기억이 없다 - 이재명, 국민에게 바로 반응할 수 있는 조직과 변화 주문 - 전략? 전략기획본부를 '워룸'으로 운영 - 개발이익환수법 등 민생개혁 법안, 꼭 처리해야 - 민생을 독주하면 죄가 되나? 野, 침대축구 말고 민생법안 논의하자 - 매타버스, 절박한 맘으로 민심 속으로 가는 것 - 이낙연 깜짝 출연? 이미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있다■ 방송 :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김종배의 시선집중>(07:05~08:30)■ 진행 : 김종배 시사평론가■ 대담 :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략기획위원장)☏ 진행자 >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선대위 구성에 집중하고 있다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선대위 쇄신에 집중하고 있는데요, 그 일환으로 어제 사무총장 자리에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김영진 의원을 임명했고요. 그다음에 당 전략기획위원장에 선대위 정무조정실장이었던 강훈식 의원을 임명했는데요. 이 강훈식 의원 연결해서 쇄신작업 진행 정도, 그 다음에 지금 판세 이런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나와 계시죠?☏ 강훈식 > 안녕하십니까? 강훈식입니다.☏ 진행자 > 혹시 이재명 후보가 전략기획위원장 자리를 맡아달라고 하면서 특별히 했던 이야기가 있었습니까?☏ 강훈식 > 일단은 좀 신속한 의사결정, 그리고 국민들에게 바로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는 조직과 조직 변화, 이런 것들을 주로 주문하셨습니다.☏ 진행자 > 그런데 의원님 같은 경우 당 전략기획위원장을 그전에도 한번 맡으셨던 적이 있으셨잖아요?☏ 강훈식 > 그렇습니다.☏ 진행자 > 그런데 이재명 후보가 선대위가 아니라 당 조직부터 정비하는 건 어떻게 이해하면 되는 걸까요?☏ 강훈식 > 아닙니다. 이게 동시에 임명한 거라서 당의 전략기획위원장이면서 동시에☏ 진행자 > 정무조정실장도 겸하는?☏ 강훈식 > 전략기획본부장을 선대위에서 맡게 되는 것이고요, 당에서는 전략기획위원장으로서 역할 두 가지를 같이 일원화해서 맡게 된 겁니다.☏ 진행자 > 직함은 선대위와 당으로 나눠져 있지만 역할은 하나다, 이런 말씀이신 거죠? 정리하면.☏ 강훈식 > 그렇습니다.☏ 진행자 > 전략기획위원장이면 말 그대로 전략을 짜시는 분이잖아요.☏ 강훈식 > 네.☏ 진행자 > 민주당 전략의 핵심 키워드가 뭐가 될까요?☏ 강훈식 > 키워드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전략본부장, 전략기획본부장이 사실상 혁신기획본부장이란 마음 자세로 새롭게 민주당을 만들겠다라는 각오로 준비할 생각입니다.☏ 진행자 > 그건 어떤 말씀이세요?☏ 강훈식 > 실제로 우리당 지금 후보로부터 반성과 쇄신을 계속 진행하고 있지 않습니까? 후보가 연일 국민께 사과드리고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반성을 기반으로 후보는 민생과 실용을 중심에 놓고, 유능하고 혁신된 민주당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보면 사실상 전략이란 것은 혁신을 하고 당을 바꿔서 유능하게 만드는 것이 저희의 역할이라고 생각이 들고요. 그러기 위해서는 미국에서의 대통령 선거에서 캠페인에 많이 나왔던 워룸(WAR ROOM) 체제로 운영해볼까 생각이 듭니다.☏ 진행자 > 좀 풀어주신다면?☏ 강훈식 > 사실은 상황실 같은 경우인데 상황실은 또 선거캠프에 있습니다만 핵심은 워룸이란 말은 칸막이가 없어서 정보공유와 의견교환이 원활하다는 게 장점이거든요. 사실상 후보나 아니면 당대표까지 한두 단계만 거치면 바로 보고가 되고 바로 서로 공유될 수 있는 체제로 변화시켜야 된다. 그래서 전략기획본부가 상황실과 비서실과 조직본부와 이런 데를 모두 커뮤니케이션하면서 한두 단계면 모든 내용이 공유되고 서로 즉시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운영해야 되겠다는 생각입니다. 그 속에서 당의 변화와 혁신을 도모하는 것이 앞으로 굳이 말하면 전략이라는 그런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진행자 > 알겠습니다. 조금 전에 의원님도 잠깐 언급하셨는데 이재명 후보가 연이어서 사과도 하고 큰절도 여러 번 하지 않았습니까? 낮은 자세로 임하고 계신데요. 여기에 담겨 있는 의미는 뭘로 읽어야 되는 겁니까?☏ 강훈식 > 실제로 현장에, 처음에 옆에 정무조정실장으로 보름 정도 같이 다녔는데요, 현장에 가보니까 우리들에게 우리 민주당에게 요구하는 것은 바뀌라는 겁니다. 무조건 옳다고 고집하지 말고, 잘못한 건 잘못했다고 하고, 잘할 것은 잘하겠다고 약속해야 믿는다는 것을 후보 자체가 현장에서 느끼는 걸로 저는 생각했습니다. 그러면 민주당을 바꿔라라고 이야기할 것이 아니라 나부터 반성해야겠다라고 생각하신 것 같아요. 그래서 실제로 그런 글도 쓰셨고요, 본인의 과거의 과오라든지 가령 예를 들면 대장동도 나만 깨끗하면 되지의 관점이 아니라 그것과 별도로 국민들이 초과이익에 대해서 허탈감에 대해서 오히려 사과하는 모습부터 그것부터 내가 사과하겠다, 진심으로 죄송하다, 이렇게 하면서 오히려 민심에서 답을 확인하신 거라고 보고요. 그래서 연일 사과하고 그 사과의 동력으로 우리 민주당도 같이 변합시다, 동참해 주십시오 이렇게 요구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진행자 > 이 얘기는 당연히 이것과 연결될 것 같은데 일단 최근 지지율 변화 추이는 어떻게 읽고 계세요?☏ 강훈식 > 사실 앵커께서도 잘 아시겠습니다만 아직은 지지율에 그렇게 예민한 시간이 아닙니다. 어떤 건 벌어져 있는 것도 있고, 좁혀진 조사들도 나오기도 하는데요. 그런 조사 자체가 큰 의미를 가지고 있지는 않고요. 오히려 이재명 후보 자체가 현장에서 굉장히 기민하게 잘 대응해서 두 번의 시장과 도지사를 했다는 평가가 많거든요. 오히려 현장에서 만난 시민들의 국민들의 목소리에 반응한 것이지 이게 지지율에 따른 반응은 아니다, 전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진행자 > 물론 동기는 그렇다고 해도 이재명 후보의 낮은 자세가 국민들의 평가나 이미지에 일정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는 또 점검해야 되는 사항이기 때문에 여론조사를 여쭤본 건데 지금 이게 여론조사에 조금씩 반영되고 있다고 읽으세요?☏ 강훈식 > 저희는 그렇게까지 생각을 안 합니다.☏ 진행자 > 아직은?☏ 강훈식 > 왜냐하면 성찰과 반성으로부터 앞으로 어떻게 변하겠다는 것이 이어지고 그게 국민들에게 감동을 줄 때 지지에 반영될 테고요. 아직은 좀 더 진정성 가지고 접근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 알겠습니다. 조금 전에 조직혁신을 말씀하셨는데 그러면 정책혁신 문제가 그다음에 따라붙는 이야기인 것 같고, 이재명 후보도 엊그저께 민생개혁 입법간담회를 직접 주재하지 않았습니까? 여기서 처리해야 될 법안도 추출한 걸로 알고 있는데요, 어떻게 정리가 돼 있습니까?☏ 강훈식 > 여러 민생법안 모두가 저희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개발이익환수법 같은 경우에 국민들에게 허탈감을 많이 줬던 구조적인 문제에 대해서 변화를 요구하는 것이거든요. 저희는 그런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이라든지 가맹사업법이라든지 민생법안에 대해서 의지를 갖고 처리하고 싶고, 안타까운 것은 야당이 논의조차 안 하고 있거든요, 협의조차 안 하고 있어서 그런 것들을 저희가 좀 후보의 뜻이 아니더라도 큰 의석을 가진 정당이니 만큼 꼭 처리하려고 노력할 계획입니다.☏ 진행자 > 오늘 한 조간을 보니까 이 조간은 예를 들어서 야당과 합의처리가 가능한 법안, 단독처리를 불사할 수 있는 법안, 그 다음에 패스트트랙에 태워야 되는 법안, 이런 식으로 분류해서 도표까지 만들어서 보도했던데 그 조간이 임의로 분류한 겁니까, 아니면 당 안에서 그런 얘기가 있었던 겁니까?☏ 강훈식 > 그런 논의가 있었던 것을 반영한 것으로 보이고요. 제가 그 조간을 다 보지 못했습니다만 그런 논의가 있었으니까요, 그런데 중요한 것은 지금 이게 독주냐 이런 이야기에 대해서 기사들도 조금씩 나오고 걸로☏ 진행자 > 벌써 그런 기사가 따라붙던데요.☏ 강훈식 > 정치적 사안은 그렇게 표현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정치적인 법안을 밀어붙인다든지 이러면 입법독주 아니냐 이런 문제제기할 수 있습니다만, 저희가 이번에 나온 그 법안들은 민생법안들입니다. 민생법안은 민생을 독주한다고 큰 죄가 되는지 오히려 반문하고 싶다 이런 생각이 들고요. 오히려 민생법안이니까 논의를 같이 하자고 나오는 것이 응당하다, 그리고 야당도 너무 이런 것들을 침대축구하듯이 누워서 우리는 법안 논의 안 하겠다. 그리고 그것이 여당의 성과가 되는 것을 보고 있지 않겠다라는 것으로 테이블 자체에 앉지 않는 것은 저는 오히려 야당이 지금 잘못하고 있는 지점이고 국민들에게 질타를 받아야 되는 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히려 이런 계기를 바탕으로 우리 언론에서도 그런 검증을 할 테니까요. 이런 건 정치적 사안이라면 지적해주시고 그러면 저희가 충분히 덜어낼 겁니다. 다만 이번에 주로 나눈 것은 민생, 국민들이 당장 법을 바꿔서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문제들에 대해서 논의하자고 이야기한 것이거든요. 그런 논의를 다 안 받아 준다면 테이블조차도 안 앉는다면 패스트트랙에도 올려야 될 것이고요. 그렇지 않습니까? 그렇게라도 빨리 서둘러 달라고 적극적으로 요청하는 것이다, 이렇게 해석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진행자 > 그러면 예를 들어서 개발이익 환수 관련 법안 있잖아요. 국민의힘 같은 경우도 6%를 한도로 정하는 법안을 이미 발의한 상태고 민주당에서는 10%로 정한 법안을 발의했고, 그런데 지금 국토위에서 상정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어서 그렇지 않아도 며칠 전에 국민의힘 의원 인터뷰 때 질문했더니 국민의힘 의원은 그러면 이 여야 법안을 전부 올려서 심사하고 싶은데 민주당이 이건 반대한다, 이런 식으로 주장하던데 어떤 게 사실입니까?☏ 강훈식 > 아닙니다. 국토위는 위원장이 야당이고요, 그리고 여야가 합의해서 같이 논의하는 것이 왜 어렵겠습니까. 그리고 야당이 올리는 거든 여당이 올리는 건 다 테이블에 올려놓고 법안은 심사하게 돼 있습니다. 선택적으로 한다는 것 자체가 제가 어떤 내용의 맥락에 야당 의원님이 그렇게 말씀하셨는지 잘 이해가 안 갑니다. 오히려 그런 상식적이라면 당장 내일이라도 열고 다음 주라도 열어서 법안 토론하는 것은 아무 문제가 없다,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진행자 > 국민의힘 의원의 주장이 잘못된 주장이다, 이런 말씀이시네요?☏ 강훈식 > 저는 내용의 전후 맥락을 잘 모르겠습니다만 상식적이지 않습니다. 법안심사 할 때 야당 건 빼놓고 여당 것만 토론할 순 없거든요.☏ 진행자 > 알겠습니다. 매타버스가 이번에는 호남으로 가죠?☏ 강훈식 > 그렇습니다.☏ 진행자 > 호남 여론도 상당히 중요할 텐데 전두환 씨 사망 기점으로 변화가 일 거라고 보십니까?☏ 강훈식 > 그런 것보다는 저희는 절박합니다. 외람됩니다만 윤석열 후보를 최근에 보면서 느끼는 것은 어디 국민들을 만나러 가는 제가 화면을 본적이 기억나지 않습니다. 저희가 호남을 가서 매타버스 타고 주말마다 지난주에 충청, 그전에는 부울경, 부산울산경남을 가고 이번 주는 호남을 가는 것은 절박한 마음으로 민심 속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국민 속에서 저희 반성과 변화도 이야기를 듣고 시작하는 것처럼 그런 것이고요. 전두환 씨가 사망했다고 저희가 호남을 간다든지 이런 문제는 아니기 때문에 연관해서 보는 것이 아니고 다만 어제도 헬기증언 하셨던 분이 돌아가셨어요. 그 전두환 씨랑 같이 돌아가셨는데 후보가 그 자리는 꼭 가고 싶다고 어제 밤늦게 조문하러 가셨거든요. 그런 것은 정치적인 해석보다도 정말 피해자가 사과하고 억울한 상황에 대해서 광주와 함께 울고 싶은 마음으로 그 자리에 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진행자 > 지금 나비**님이 댓글 달아주셨는데 제가 그대로 읽어드릴게요. 답변 부탁드릴게요. ‘매타버스 호남 방문, 이낙연 전 총리 깜짝 출연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런 댓글을 달아주셨는데 혹시 계획이 있습니까?☏ 강훈식 > 아니요. 깜짝 출연이면 계획이 없겠죠. (웃음)☏ 진행자 > 예정, 출연은 계획 없습니까?☏ 강훈식 > 아마 다른 일정이 있으신데요, 이낙연 우리 전 총리님도 적극적으로 도와주셔서 그건 부인하진 않겠습니다.☏ 진행자 > 부인하진 않겠다?☏ 강훈식 > 적극적으로 도와주시고 있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 출연이 있을 건지 제가 부인하진 않습니다.☏ 진행자 > 그래요? 부인하지 않겠다에 밑줄 그으면 되는 거죠? 알겠습니다. 홍준표 캠프에 몸담았던 박창달 전 의원이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는데 어떻게 받아들여야 되는 겁니까, 어떤 이야기가 오갔던 겁니까?☏ 강훈식 > 이야기가 오간 것은 없습니다. 박창달 의원께서 실제로 국민의힘은 정권을 가져가면 안 되겠다라고 느끼신 거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최근 윤석열 후보가 당선되고 3주 동안 보여준 국민의힘 모습은 물론 정권교체 여론지지율이 높으니까 그렇겠습니다만 다 당선된 사람처럼, 다 당선된 팀처럼 하는 것이 너무 눈에 도드라집니다. 국민의힘 그런 모습에서 박창달 의원도 한계를 느끼셨을 거라고 보고 정통 보수 정치인임에도 불구하고 그것보다는 차라리 새롭게 변화를 이끌어 나가는 게 나라를 위해서 맞겠다고 생각하고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진행자 > 알겠습니다. 전략통이시니까 상대 쪽 움직임에 대한 평가도 하나 여쭤보겠습니다. 국민의힘 선대위 구성 문제 특히 김종인 총괄 선대위원장 영입 문제 둘러싸고 진통이 거듭되고 있지 않습니까? 이 상황을 어떻게 지켜보고 계십니까?☏ 강훈식 > 제가 평가하긴 좀 그런데 김종인 전 위원장님, 김병준 위원장님, 김한길 위원장님 이게 과거 3김 시대 같은 느낌이어서☏ 진행자 > 3김 체제라고도 표현하더라고요.☏ 강훈식 > 이준석 대표를 뽑았을 때 국민의힘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는 새로운 변화를 요구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이준석 대표 체제가 저도 당은 다르지만 잘 안착되길 응원했던 게 사실이고요. 그런데 결국 다시 김병준, 김한길, 또 거기다가 김종인, 그 김종인 위원장은 후보가 직접 가고도 모시지 못한 망신까지 당한 건데요. 그런 상황이란 것을 고려하면 잘 가는 방향은 아닌 것 같은데 저희로선 그렇다고 또 박수칠 일은 아니고 저희는 그것보다 더 정중하고 담담하게 저희 일을 잘 해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진행자 > 어제 저희하고 인터뷰했던 윤건영 의원은 지난 3주 동안 윤석열은 없고 김종인만 부각됐다, 이건 결국 마이너스 아니냐 이런 평가하던데 같은 평가십니까?☏ 강훈식 > 저는 김종인 위원장이 결국 참여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렇든 저렇든 윤석열 후보 대통령 후보가 직접 찾아가고도 결국 영입에 실패했다는 것, 이 자체가 굉장히 상징적인 문제인 거죠. 그렇다고 한다면 윤석열의 정치적 리더십 한계를 드러낸 장면이었고 반대로 김종인 전 위원장이 더 도드라진 장면이었다,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진행자 >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나누도록 하죠. 고맙습니다.☏ 강훈식 > 고맙습니다.☏ 진행자 > 지금까지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 맡은 강훈식 의원이었습니다.[내용 인용 시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저작권자(c) MBC (www.imnews.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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