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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김건희 부부 '고발사주·주가조작' 꼬리표 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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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반예차남 작성일21-12-03 13:47 조회1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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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불기소 처분 무게…손준성만 불구속기소 할듯서울중앙지검도 김건희 연루 의혹 주가조작 사건 마무리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3일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로 출근하고 있다. 2021.12.3/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서울=뉴스1) 류석우 기자,한유주 기자 =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의 구속영장이 두 번이나 기각되면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 관련 수사도 검찰 윗선에 이르지 못하고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공수처가 당시 검찰총장이었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불기소 처분을 내린 뒤, 손 검사만 불구속기소하고 수사를 마무리 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온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보민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3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등을 받는 손 검사에 대해 "피의자의 방어권 보장이 필요한 것으로 보이는 반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상당성 소명은 충분하지 않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1차 구속영장 청구 당시 법원에서 "구속 필요성 및 상당성이 부족하다"며 기각 결정을 내렸는데 이번에도 똑같은 이유로 기각 결정을 내린 셈이다. 공수처는 1차 구속영장 청구서에 고발장 작성자를 특정하지 못하고 '성명불상'으로 적시했지만 이번 구속영장에는 손 검사 휘하에서 근무했던 '성모 검사와 임모 검사 등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실 검찰 공무원'으로 좀 더 구체적으로 적시했다. 아울러 1차에서는 손 검사가 성명불상의 상급 검찰 간부들과 공모했다고 적시했지만 이번 구속영장에는 이 부분을 제외했다. 또 이번 영장심사에서는 윤 후보 관련 언급은 거의 없었고, 일부 언급된 부분도 유의미한 부분은 없었다고 한다. 윗선과 관련해 확실하지 않은 혐의보다 손 검사의 혐의 입증에 집중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공수처에서 입증에 주력한 손 검사의 혐의조차 법원에서 인정하지 않은 만큼, 수사를 당시 검찰 윗선으로 넓혀가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손 검사의 윗선인 윤 후보를 수사하려면 손 검사의 직권남용 혐의를 우선 파악해야 하는데, 공수처에서 아직까지 고발장 작성자를 특정하지 못한 데다 법원에서 두 차례에 걸쳐 구속영장을 기각했기 때문이다. 특히 공수처는 손 검사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 외에도 고발사주 의혹 수사 전반에 걸쳐 난관을 겪고 있다.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9월 공수처가 자신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것을 두고 준항고 신청을 한 것에 대해 최근 법원이 "위법한 압수수색"이라며 인용 결정을 내린 것이다. 영장 관련 준항고 '인용' 결정은 쉽게 찾아볼 수 없는 경우다. 김 의원의 준항고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이자 손 검사도 나섰다. 손 검사는 지난 11월30일 "공수처가 손 검사를 대상으로 집행한 압수수색은 피의자 참여를 위한 통지 절차를 전혀 거치지 않았다"며 법원에 준항고를 신청했다.아직 이에 대한 법원의 결정은 나오지 않았지만, 법원에서 이마저도 손 검사의 손을 들어준다면 공수처 수사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이나 다름없을 것으로 보인다. 윤 후보를 향한 공수처의 수사가 사실상 좌초된 가운데, 윤 후보의 아내 김건희씨가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도 이날 수사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고발사주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이 3일 오전 구속영장이 기각된 후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나서고 있다. 2021.12.3/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2부(부장검사 조주연)는 이날 윤 후보의 아내 김건희씨가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을 구속기소할 방침이다. 권 회장은 도이치모터스 최대주주이자 대표로 근무하면서 이른바 '선수'들과 결탁, 주가를 띄우기 위해 회사 내부정보를 유출하고 주식 1500여만주(636억원 상당)를 불법 매수하며 조작행위를 벌인 혐의를 받는다.이번 사건 수사는 윤 후보 아내 김씨가 주가조작에 돈을 대는 이른바 '전주' 역할을 했다는 내용의 고발장이 접수되면서 시작됐다. 김씨는 2010년 1월부터 5월까지 '선수' 이모씨에게 10억원가량의 증권계좌를 맡긴 것으로 알려져있다. 다만 검찰이 이날 권 회장만 재판에 넘긴 뒤 김씨는 불기소 처분을 내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검찰은 그간 이씨나 권 회장을 상대로 김씨 관여 여부를 조사해왔지만 유의미한 진술을 얻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아직 검찰 소환 조사를 받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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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제6회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는 2016년 세계 최초 어린이 상상력 모터쇼라는 타이틀로 시작해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현대차의 대표적 성장세대 캠페인으로 자리 잡았다.올해는 ‘상상 속 꿈의 모빌리티를 그려보세요!’ 라는 주제로 진행된 공모전에 많은 어린이들이 참가해 자동차를 포함한 다양한 이동수단, 즉 ‘미래 모빌리티’를 아이들의 시선으로 재미있고 다양하게 그려냈다.지난 7월 27일부터 8월 31일까지 총 3200점이 접수된 키즈 모터쇼는 예비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작 150점을 확정한 후 9월 ‘키즈 모터쇼’ 홈페이지에 상위 50점을 온라인 투표 및 전문가 심사를 통해 우수작 45점과 특별상 5점을 선정했다.특히 이번 공모전에서 최종 선정된 특별상 5점은 2차로 나눠 서울과 부산지역 주요 공공 장소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자신이 그린 미래 모빌리티를 실제 모형으로 볼 수 있는 희망의 메시지도 전달한다.특별상으로 선정된 총 5점의 그림은 ▲마음 치유 모빌리티 ▲환경을 지키는 자동차 ▲비치용 소방 모빌리티 ▲바이러스 백신카 ▲레퓨지시티로 코로나 시대상을 작품 속에 반영했다. 위기를 동심의 상상력으로 이겨내고자 하는 아이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희망적 메시지가 담겼다.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는 현재 코로나 상황으로 실내 미술관 전시가 어려운 상황임을 감안해 서울과 부산 개방된 공공장소 4곳에서 진행된다. 1차는 오는 17일까지 서울 북촌 학고재(서울 종로구)와 카페 쎈느(서울 성동구), 부산역 광장에서 분산 전시된다. 2차는 내년 1월 8일까지 F1963(부산 수영구)에서 5작품이 모두 전시될 예정이다.토마스 쉬메이라 현대차 고객경험본부 본부장은 “어린이들의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상상력과 꿈을 응원하고 실현하는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는 현대차의 대표적 성장세대 캠페인” 이라며 “특히 올해는 어려운 시국에 어린이들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공공 미술 형태의 팝업 전시로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어서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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