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조실장직 고사한 윤종원…향후 거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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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새정부 첫 국무조정실장 결국 고사올스톱됐던 기업銀 다시 정상으로향후 거취에 대해선 말 아껴
[서울=뉴시스]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지난 11일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비대면 전국 영업점장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2021.2.14. (사진= IBK기업은행 제공) photo@newsis.com[서울=뉴시스] 최홍 정옥주 기자 = 새 정부의 첫 국무조정실장 임명이 유력했던 윤종원 기업은행장이 결국 고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윤종원 기업은행장은 28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국무조정실장) 자리를 받은 건 맞지만, 새 정부에 누가 되는 것 같아 부담스럽다"며 "내려놓는 게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앞서 문재인 정권 초기 청와대 경제수석을 지낸 윤 행장의 국무조정실장 내정을 둘러싸고 한덕수 국무총리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간의 힘겨루기가 이어졌다.한 총리는 윤 행장의 임명을 강하게 주장하고 있지만, 권 원내대표는 윤 행장이 전 정부의 탈원전, 소득주도성장, 부동산 정책 등을 주도했다는 등의 이유로 '절대불가' 입장을 고수했다.윤 행장이 국무조정실장 자리를 고사하면서, 당정 간의 갈등은 물론 '올스톱' 상황에 놓였던 기업은행도 다시 정상 운영될 전망이다.윤 행장의 임기도 내년 1월 2일까지로 6개월가량밖에 남지 않아 행장직을 그대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반면 국무조정실장 내정설이 나왔다는 점에서 기업은행장직을 그대로 수행하기엔 부담스러울 것이란 관측도 많다.이에 대해 윤 행장은 뉴시스와 통화에서 "기업은행은 그간 해오던 것들이 있다"이라며 "특별히 말씀드릴 게 없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지난 11일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비대면 전국 영업점장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2021.2.14. (사진= IBK기업은행 제공) photo@newsis.com[서울=뉴시스] 최홍 정옥주 기자 = 새 정부의 첫 국무조정실장 임명이 유력했던 윤종원 기업은행장이 결국 고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윤종원 기업은행장은 28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국무조정실장) 자리를 받은 건 맞지만, 새 정부에 누가 되는 것 같아 부담스럽다"며 "내려놓는 게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앞서 문재인 정권 초기 청와대 경제수석을 지낸 윤 행장의 국무조정실장 내정을 둘러싸고 한덕수 국무총리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간의 힘겨루기가 이어졌다.한 총리는 윤 행장의 임명을 강하게 주장하고 있지만, 권 원내대표는 윤 행장이 전 정부의 탈원전, 소득주도성장, 부동산 정책 등을 주도했다는 등의 이유로 '절대불가' 입장을 고수했다.윤 행장이 국무조정실장 자리를 고사하면서, 당정 간의 갈등은 물론 '올스톱' 상황에 놓였던 기업은행도 다시 정상 운영될 전망이다.윤 행장의 임기도 내년 1월 2일까지로 6개월가량밖에 남지 않아 행장직을 그대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반면 국무조정실장 내정설이 나왔다는 점에서 기업은행장직을 그대로 수행하기엔 부담스러울 것이란 관측도 많다.이에 대해 윤 행장은 뉴시스와 통화에서 "기업은행은 그간 해오던 것들이 있다"이라며 "특별히 말씀드릴 게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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