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연준이 보는 인플레 지표 '꺾였다'"…나스닥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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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서선수 작성일22-05-28 17:35 조회11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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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 1.8%, S&P500 2.5% 상승…나스닥 두드러져미국채 10년물 금리, 한 달 전 대비 20bp 하락5월 근원 PCE 상승률 4.9%…2월 5.3%·3월 5.2%소비자태도지수 전달比 하락…"소비 둔화, 인플레↓""3% 넘던 국채 금리 2.7%대…주가 회복 명백한 신호"[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미국 뉴욕 증시의 주요 3대 지수가 27일(현지시간) 일제히 반등했다. 인플레이션 완화가 주요 경제 지표 등에서 확인돼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긴축 강도를 낮출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AFP) 5월 근원 PCE 4.9%…2개월째 하락27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8% 상승한 3만3212.96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5% 오른 4158.24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3% 뛴 1만2131.13에 장을 마쳤다. 나스닥 상승 폭이 두드러진 것은 주식시장의 상승이 국채 금리 하락과 함께 나타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벤치마크인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이날 약 1bp(1bp=0.01%포인트) 하락한 2.74%를 기록 중이다. 한 달 전보다는 20bp 내린 것이고 연중 고점 3.3%대에 비해 약 60bp 하락한 것이기도 하다. 나스닥은 낮은 금리에 유리한 성장주 중심으로 구성됐다.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로 알려진 근원 개인소비자지출(PCE) 가격 지수가 2개월 연속 하락했다. 물가 완화로 연준이 긴축 강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기대에 금리가 내리고 성장주 위주의 주가 상승이 나타난 것으로 설명된다. 미 상무부는 이날 4월 근원 PCE 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2월 상승률은 5.3%, 3월 5.2%, 4월 4.9%로 2개월째 하락한 것이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가 모두 포함된 4월 PCE 지수는 지난해 대비 6.3% 상승했다. 이는 전달 1982년 1월 이후 최고치인 6.6% 상승에서 둔화된 것이다. 1년 만에 처음으로 수치가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앞서 발표된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도 전년 동기 대비 8.3% 올라 8개월 만에 처음으로 둔화된 바 있다.주요 3대 지수, 8~7주 연속 하락 마감너무 높은 가격에 수요가 줄 확률이 있다는 심리지표도 확인됐다. 이 역시 인플레이션 하락을 유발할 수 있다는 기대를 키우며 연준의 통화정책 조절 가능성으로 이어진다. 이날 5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확정치는 58.4를 기록, 전월 확정치인 65.2보다 하락했다. 전문가들의 예상치 59.1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함께 조사된 향후 6개월간의 경기를 예상하는 소비자 기대지수 확정치도 55.2로 전월 62.5보다 낮아졌다. 기대 인플레이션은 5.3%로 전월 5.4%보다 하락했다. 조앤 쉬 리처드 커틴 미시간대 소비자 조사 담당이사는 “최근 (소비자 지수) 하락은 주로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른 것으로, 소비자들의 미래 경제 전망뿐 아니라 현재의 주택, 내구재 구매 조건에 대한 의견이 부정적으로 지속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성장주에 속하는 기업들의 실적이 양호한 것으로 발표된 점도 비교적 큰 폭의 나스닥 상승을 도운 것으로 해석된다. 오토데스크는 1분기 가장 실적 발표에서 분기 기준 가장 높은 성장을 해 10.3% 상승했다. 델 테크놀로지스와 말벨 도 호실적을 발표해 각각 12%, 6.7% 상승했다.한편 이번주 뉴욕증시 주요 3대 지수는 주간 단위 기준 모두 상승을 기록했다. 다우지수는 이번주 6.2% 상승했다. 이에 전주까지 8주 연속 하락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8주 연속 하락은 1923년 이후 처음이다. S&P500 지수는 이번주 6.5%, 나스닥은 6.8% 상승했다. 두 지수 모두 7주 연속 하락세를 마감했다. 글로볼트 인베스트먼트의 탐 마틴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우리는 꽤 빠른 속도로 하락했고 여기에서 안정될 수 있다면 우리가 본 하락세가 전부이거나 거의 다 온 것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생츄어리 웰스의 제프킬버그 최고투자책임자(CIO)도 “많은 사람들이 너무 비관적이었다. 국채 10년물은 올해 고점 3.25%에서 2.75% 아래로 떨어져 있다. 이는 단기적 관점에서 하락한 주식이 다시 복구되는 명백한 신호다”라고 분석했다.
(사진=AFP) 5월 근원 PCE 4.9%…2개월째 하락27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8% 상승한 3만3212.96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5% 오른 4158.24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3% 뛴 1만2131.13에 장을 마쳤다. 나스닥 상승 폭이 두드러진 것은 주식시장의 상승이 국채 금리 하락과 함께 나타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벤치마크인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이날 약 1bp(1bp=0.01%포인트) 하락한 2.74%를 기록 중이다. 한 달 전보다는 20bp 내린 것이고 연중 고점 3.3%대에 비해 약 60bp 하락한 것이기도 하다. 나스닥은 낮은 금리에 유리한 성장주 중심으로 구성됐다.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로 알려진 근원 개인소비자지출(PCE) 가격 지수가 2개월 연속 하락했다. 물가 완화로 연준이 긴축 강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기대에 금리가 내리고 성장주 위주의 주가 상승이 나타난 것으로 설명된다. 미 상무부는 이날 4월 근원 PCE 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2월 상승률은 5.3%, 3월 5.2%, 4월 4.9%로 2개월째 하락한 것이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가 모두 포함된 4월 PCE 지수는 지난해 대비 6.3% 상승했다. 이는 전달 1982년 1월 이후 최고치인 6.6% 상승에서 둔화된 것이다. 1년 만에 처음으로 수치가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앞서 발표된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도 전년 동기 대비 8.3% 올라 8개월 만에 처음으로 둔화된 바 있다.주요 3대 지수, 8~7주 연속 하락 마감너무 높은 가격에 수요가 줄 확률이 있다는 심리지표도 확인됐다. 이 역시 인플레이션 하락을 유발할 수 있다는 기대를 키우며 연준의 통화정책 조절 가능성으로 이어진다. 이날 5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확정치는 58.4를 기록, 전월 확정치인 65.2보다 하락했다. 전문가들의 예상치 59.1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함께 조사된 향후 6개월간의 경기를 예상하는 소비자 기대지수 확정치도 55.2로 전월 62.5보다 낮아졌다. 기대 인플레이션은 5.3%로 전월 5.4%보다 하락했다. 조앤 쉬 리처드 커틴 미시간대 소비자 조사 담당이사는 “최근 (소비자 지수) 하락은 주로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른 것으로, 소비자들의 미래 경제 전망뿐 아니라 현재의 주택, 내구재 구매 조건에 대한 의견이 부정적으로 지속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성장주에 속하는 기업들의 실적이 양호한 것으로 발표된 점도 비교적 큰 폭의 나스닥 상승을 도운 것으로 해석된다. 오토데스크는 1분기 가장 실적 발표에서 분기 기준 가장 높은 성장을 해 10.3% 상승했다. 델 테크놀로지스와 말벨 도 호실적을 발표해 각각 12%, 6.7% 상승했다.한편 이번주 뉴욕증시 주요 3대 지수는 주간 단위 기준 모두 상승을 기록했다. 다우지수는 이번주 6.2% 상승했다. 이에 전주까지 8주 연속 하락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8주 연속 하락은 1923년 이후 처음이다. S&P500 지수는 이번주 6.5%, 나스닥은 6.8% 상승했다. 두 지수 모두 7주 연속 하락세를 마감했다. 글로볼트 인베스트먼트의 탐 마틴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우리는 꽤 빠른 속도로 하락했고 여기에서 안정될 수 있다면 우리가 본 하락세가 전부이거나 거의 다 온 것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생츄어리 웰스의 제프킬버그 최고투자책임자(CIO)도 “많은 사람들이 너무 비관적이었다. 국채 10년물은 올해 고점 3.25%에서 2.75% 아래로 떨어져 있다. 이는 단기적 관점에서 하락한 주식이 다시 복구되는 명백한 신호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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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가 2만원인데 배달비가 5000원이면 너무 심하잖아요."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와 같은 3대 배달 앱(애플리케이션)을 쓰는 소비자들은 배달비 부담이 크다고 호소한다.
계속 치솟는 물가에 주머니 사정이 더욱 팍팍해지고 있어서다. 실제로 소비자물가지수는 수개월째 가파른 우상향 그래프를 그린다. 이럴 때 쓸데없는 지출을 최대한 줄이기 마련인 데 배달앱을 이용할 때 함께 내는 배달비는 '가장 아까운 항목'에 해당한다. 온라인 설문조사 업체 오픈서베이가 지난달 발표한 내용을 보면 소비자의 76.3%는 배달비가 저렴한 메뉴(옵션)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런 가운데'배달비가 없는 배달앱'이 해결사처럼 등장해 이목을 끈다. 지난 25일해시드, 비디씨엑셀러레이터 등으로부터 26억원의 시드 투자를 유치한 초기 스타트업 '두잇'이다. 앱 출시 1개월만에 이미 80%가 넘는 월 재주문율과 주 30% 이상의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플레이스토어 등 앱 마켓에 등록된 리뷰에서도 후환 점수와 함께 호평이 줄 잇는다. 기존 배달앱들이 벌써부터 긴장하는 분위기다.━배달비 0원, 어떻게 가능한가━두잇 서비스는 근처 이웃의 배달음식 수요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묶어 배달 동선을 최적화하는 방식으로 배달비를 절약한다.일단 앱을 통해 3인 이상 팀주문이 성사되면 해당 매장에 주문이 전달된다. 이후 조리가 완료되면 라이더가 일괄 픽업해 팀 구매자 각각의 주소로 순차 배달하는 형태다. 이런 경우 배달 시간이 더 오래 걸리지 않을까라는 걱정이 따르지만 해당 앱 평가를 살펴보면 3대 배달앱 속도와 견줘볼 때 비슷하거나 빨랐다는 사용기가 더 많다. '최소 주문금액'이 없다는 점도 이점이다. 하지만 아직 이용자가 많지 않아 20분간 팀매칭 대기시간이 적용된다는 점, 같은 주문이 들어오지 않을 경우, 팀매칭에 실패해 주문체결이 안 될 수도 있다.두잇 서비스는 서울 관악구 일부 지역에 한정돼 있다. 이번 투자금은 서비스 지역 확장에 쓴다는 계획이다. 두잇에 따르면 하반기 서비스 지역을 수도권 전역으로 넓힌 뒤 내년 상반기 내 서울, 수도권 배달앱 점유율 1위를 차지하겠다는 복안이다.두잇은 또 입점 매장 확대를 위해 타 배달음식 업체에 비해 저렴한 수수료율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서비스를 미리 이용해본 소비자들은 주문 취소가 불가능하고 초기 앱이라 UI(사용자환경)가 직관적이지 못하다는 점을 개선점으로 꼽았다. 전문가들은 두잇은 단기간 가입매장과 이용자를 최대로 늘려야만 해당 서비스의 안정성·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5년뒤 더 커질 배달앱 시장, "비효율 개선에 승부 달렸다" ━이윤석 두잇 대표는 "팀 주문을 통해 배송 효율을 높이는 게 핵심으로 사람들의 주문을 이어주는 매개체 역할을 앱이 하고, 그 속에서 네트워크 규모가 점차 커짐에 따라 이용자가 얻게 되는 효과도 더 커지는 '네트워크 효과'를 통해 서비스를 풀어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또 "코로나19로 배달앱이 큰 성장을 이뤘고 배달음식을 시켜 먹는 생활패턴이 이젠 자리를 잡으면서 이 시장은 5년 뒤에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며 "결국 시장 승부수는 너무 많은 비효율을 얼마나 개선할 수 있는가에 달려있다"고 덧붙였다.해시드, 비디씨엑셀러레이터 관계자는 "배달비가 너무 높아 먹고 싶은 음식을 시키지 못할 때가 더러 있고 배달비까지 고려하면서 메뉴를 선택하다 보면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들어 스트레스를 받은 경험을 누구나 한번쯤 했을 것"이라며 "1인 가구 위주의 자취생 중심으로 서비스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는 점,입점 업체를 많이 확보할수록 서비스가 더 견고해진다는 점, 초기 스타트업이지만 카이스트(KAIST) 출신 개발자들로 팀이 이뤄져 미션 수행능력이 우수하고 빠르다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두잇은 KAIST, 쿠팡, 토스 PO 출신의 대표와 KAIST, 과학고 출신 IT 개발자 5명이 공동창업했다.[머니투데이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피자가 2만원인데 배달비가 5000원이면 너무 심하잖아요."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와 같은 3대 배달 앱(애플리케이션)을 쓰는 소비자들은 배달비 부담이 크다고 호소한다.
계속 치솟는 물가에 주머니 사정이 더욱 팍팍해지고 있어서다. 실제로 소비자물가지수는 수개월째 가파른 우상향 그래프를 그린다. 이럴 때 쓸데없는 지출을 최대한 줄이기 마련인 데 배달앱을 이용할 때 함께 내는 배달비는 '가장 아까운 항목'에 해당한다. 온라인 설문조사 업체 오픈서베이가 지난달 발표한 내용을 보면 소비자의 76.3%는 배달비가 저렴한 메뉴(옵션)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런 가운데'배달비가 없는 배달앱'이 해결사처럼 등장해 이목을 끈다. 지난 25일해시드, 비디씨엑셀러레이터 등으로부터 26억원의 시드 투자를 유치한 초기 스타트업 '두잇'이다. 앱 출시 1개월만에 이미 80%가 넘는 월 재주문율과 주 30% 이상의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플레이스토어 등 앱 마켓에 등록된 리뷰에서도 후환 점수와 함께 호평이 줄 잇는다. 기존 배달앱들이 벌써부터 긴장하는 분위기다.━배달비 0원, 어떻게 가능한가━두잇 서비스는 근처 이웃의 배달음식 수요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묶어 배달 동선을 최적화하는 방식으로 배달비를 절약한다.일단 앱을 통해 3인 이상 팀주문이 성사되면 해당 매장에 주문이 전달된다. 이후 조리가 완료되면 라이더가 일괄 픽업해 팀 구매자 각각의 주소로 순차 배달하는 형태다. 이런 경우 배달 시간이 더 오래 걸리지 않을까라는 걱정이 따르지만 해당 앱 평가를 살펴보면 3대 배달앱 속도와 견줘볼 때 비슷하거나 빨랐다는 사용기가 더 많다. '최소 주문금액'이 없다는 점도 이점이다. 하지만 아직 이용자가 많지 않아 20분간 팀매칭 대기시간이 적용된다는 점, 같은 주문이 들어오지 않을 경우, 팀매칭에 실패해 주문체결이 안 될 수도 있다.두잇 서비스는 서울 관악구 일부 지역에 한정돼 있다. 이번 투자금은 서비스 지역 확장에 쓴다는 계획이다. 두잇에 따르면 하반기 서비스 지역을 수도권 전역으로 넓힌 뒤 내년 상반기 내 서울, 수도권 배달앱 점유율 1위를 차지하겠다는 복안이다.두잇은 또 입점 매장 확대를 위해 타 배달음식 업체에 비해 저렴한 수수료율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서비스를 미리 이용해본 소비자들은 주문 취소가 불가능하고 초기 앱이라 UI(사용자환경)가 직관적이지 못하다는 점을 개선점으로 꼽았다. 전문가들은 두잇은 단기간 가입매장과 이용자를 최대로 늘려야만 해당 서비스의 안정성·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5년뒤 더 커질 배달앱 시장, "비효율 개선에 승부 달렸다" ━이윤석 두잇 대표는 "팀 주문을 통해 배송 효율을 높이는 게 핵심으로 사람들의 주문을 이어주는 매개체 역할을 앱이 하고, 그 속에서 네트워크 규모가 점차 커짐에 따라 이용자가 얻게 되는 효과도 더 커지는 '네트워크 효과'를 통해 서비스를 풀어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또 "코로나19로 배달앱이 큰 성장을 이뤘고 배달음식을 시켜 먹는 생활패턴이 이젠 자리를 잡으면서 이 시장은 5년 뒤에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며 "결국 시장 승부수는 너무 많은 비효율을 얼마나 개선할 수 있는가에 달려있다"고 덧붙였다.해시드, 비디씨엑셀러레이터 관계자는 "배달비가 너무 높아 먹고 싶은 음식을 시키지 못할 때가 더러 있고 배달비까지 고려하면서 메뉴를 선택하다 보면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들어 스트레스를 받은 경험을 누구나 한번쯤 했을 것"이라며 "1인 가구 위주의 자취생 중심으로 서비스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는 점,입점 업체를 많이 확보할수록 서비스가 더 견고해진다는 점, 초기 스타트업이지만 카이스트(KAIST) 출신 개발자들로 팀이 이뤄져 미션 수행능력이 우수하고 빠르다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두잇은 KAIST, 쿠팡, 토스 PO 출신의 대표와 KAIST, 과학고 출신 IT 개발자 5명이 공동창업했다.[머니투데이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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