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친선대사에 리사 클라크 등 6명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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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보망환 작성일20-09-07 17:13 조회32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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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한반도평화 친선대사에 리사 클라크 국제평화국(IPB) 회장, 이대훈 성공회대학교 교수 및 피스모모 평화교육연구소장, 정주진 평화갈등연구소 소장, 윤성욱 충북대학교 정외과 교수, 김동진 영국 트리니티칼리지 더블린 교수, 메리 조이스 무장갈등예방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GPPAC) 동북아 국장이 임명됐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7일 한반도국제평화포럼 개회식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국제사회 협력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한반도평화 친선대사를 위촉한다.
친선대사는 앞으로 2년간 다양한 국제무대에서 한반도평화에 관한 국내 시민사회 목소리를 전달한다.
리사 클라크 회장은 사라예보 봉쇄 당시 인접지역 주민연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보스니아 코소보 지역 비폭력단체를 지원했다. 또 팔레스타인, 알바니아, 선거 및 인권 감시단, 2006년 콩고공화국 선거당시 시민사회 감시활동을 주도하고 2016년 이후에는 비핵화 운동(ICAN)에 매진하는 등 군축과 평화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그가 소속된 국제평화사무국은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평화운동단체로 1910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이대훈 교수는 국제연합(UN) 아시아태평양 여성·평화·안보 자문위원이며 참여연대 창립위원이자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아시아지역대안교류협회(ARENA) 상임이사이자 유엔인권소위원회 법률자문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정주진 소장은 전 국제월드비전 북한사업본부 사무처장으로, 10대와 통하는 평화통일이야기 등 다양한 서적을 저술했다.
윤성욱 교수는 국제정치와 유럽 전문가로 외교통상부에 근무했다. 김동진 교수는 평화학·북한학 전문가로 한반도 평화구축, 화해, 분쟁국가의 평화프로세스 비교연구 등을 했다.
메리 조이스 국장은 동북아지역평화구축행동(NARPI) 운영위원이자 피스보트 국제코디네이터이다.
정다슬 (yamy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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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클라크 회장은 사라예보 봉쇄 당시 인접지역 주민연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보스니아 코소보 지역 비폭력단체를 지원했다. 또 팔레스타인, 알바니아, 선거 및 인권 감시단, 2006년 콩고공화국 선거당시 시민사회 감시활동을 주도하고 2016년 이후에는 비핵화 운동(ICAN)에 매진하는 등 군축과 평화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그가 소속된 국제평화사무국은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평화운동단체로 1910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이대훈 교수는 국제연합(UN) 아시아태평양 여성·평화·안보 자문위원이며 참여연대 창립위원이자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아시아지역대안교류협회(ARENA) 상임이사이자 유엔인권소위원회 법률자문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정주진 소장은 전 국제월드비전 북한사업본부 사무처장으로, 10대와 통하는 평화통일이야기 등 다양한 서적을 저술했다.
윤성욱 교수는 국제정치와 유럽 전문가로 외교통상부에 근무했다. 김동진 교수는 평화학·북한학 전문가로 한반도 평화구축, 화해, 분쟁국가의 평화프로세스 비교연구 등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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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룡 경찰청장 7일 서면 정례간담회
디지털성범죄 1993명 검거, 185명 구속
1052명 기소의견 송치, 941명 수사 중
"소지자 전방위 수사로 수요 원천 차단"[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텔레그램에서 불법 성착취 영상을 제작, 판매한 '박사방 사건'의 주범 조주빈(25)이 지난 3월25일 오전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검찰에 송치되기 위해 호송차량으로 향하고 있다. 2020.03.25. photo@newsis.com[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경찰이 디지털성범죄 수사를 통해 운영, 제작, 유포, 소지자 등 2000명을 붙잡은 것으로 파악됐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7일 출입기자단 정례간담회 서면 자료에서 디지털성범죄 수사 상황과 관련해 "1549건, 1993명을 검거해 185명을 구속했다"며 "1052명 등을 기소의견으로 송치했고 941명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1549건 가운데 성착취물 관련이 972건, 불법 성영상물 관련이 577건으로 파악됐다.
성착취물과 관련 1558명이 검거됐고, 그중 152명이 구속됐다. 제작·운영자는 291명이 검거됐고, 115명이 구속됐다. 유포자 306명(구속·24명), 소지자 947명(구속·8명), 기타 14명(구속·5명)이 붙잡혔다.
불법 성영상물과 관련해서는 435명이 검거됐고, 33명이 구속됐다. 검거된 제작·운영자는 65명으로 그 가운데 6명이 구속됐다. 유포자 340명(구속·20명), 기타 30명(구속·7명)도 검거됐다.
성착취물 피해자는 422명, 불법 성영상물 피해자는 408명으로 집계됐다.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하거나, 협박·강요를 통해 제작한 성영상물은 성착취물로 규정됐다. 불법 성영상물은 성착취물을 제외한 불법촬영물·불법합성물 등이다.
구체적으로 n번방 사건 관련자로는 운영 1명, 제작 4명, 유포 8명, 소지 265명이 검거됐다. 박사방과 관련해 운영 4명, 제작 1명, 유포 2명, 소지 80명, 기타 11명 등이 경찰 수사를 통해 적발됐다.
경찰은 하반기에 소지자에 대한 전방위적인 수사를 통해 디지털성범죄의 수요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n번방' 영상 소지자에 대한 수사도 진행 중이다. 경찰은 문형욱(25·구속기소)이 성착취물을 공유하기 위해 사용한 해외 클라우드 업체와 공조해 소지자 정보를 파악했고, 전국 경찰관서에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 청장은 "성착취물 소지자가 다수 발생한 다른 사건들에 대해서도 소지자 등의 명단을 확보해 분석 중으로, 향후 적극 수사할 방침"이라고 했다.
경찰은 국무조정실·여성가족부 등과 협조해 디지털성범죄 잠임(위장) 수사 법제화도 추진 중이다.
아울러 경찰은 피해자 보호에도 집중하겠다고 했다. 여경을 피해자 전담 경찰관으로 지정하는 제도 등을 통해 2차 피해를 방지하고 있다. 지난 3일까지 피해자 830명 중 776명을 특정해 총 3242회 보호·지원 조치를 한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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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룡 경찰청장 7일 서면 정례간담회
디지털성범죄 1993명 검거, 185명 구속
1052명 기소의견 송치, 941명 수사 중
"소지자 전방위 수사로 수요 원천 차단"[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텔레그램에서 불법 성착취 영상을 제작, 판매한 '박사방 사건'의 주범 조주빈(25)이 지난 3월25일 오전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검찰에 송치되기 위해 호송차량으로 향하고 있다. 2020.03.25. photo@newsis.com[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경찰이 디지털성범죄 수사를 통해 운영, 제작, 유포, 소지자 등 2000명을 붙잡은 것으로 파악됐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7일 출입기자단 정례간담회 서면 자료에서 디지털성범죄 수사 상황과 관련해 "1549건, 1993명을 검거해 185명을 구속했다"며 "1052명 등을 기소의견으로 송치했고 941명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1549건 가운데 성착취물 관련이 972건, 불법 성영상물 관련이 577건으로 파악됐다.
성착취물과 관련 1558명이 검거됐고, 그중 152명이 구속됐다. 제작·운영자는 291명이 검거됐고, 115명이 구속됐다. 유포자 306명(구속·24명), 소지자 947명(구속·8명), 기타 14명(구속·5명)이 붙잡혔다.
불법 성영상물과 관련해서는 435명이 검거됐고, 33명이 구속됐다. 검거된 제작·운영자는 65명으로 그 가운데 6명이 구속됐다. 유포자 340명(구속·20명), 기타 30명(구속·7명)도 검거됐다.
성착취물 피해자는 422명, 불법 성영상물 피해자는 408명으로 집계됐다.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하거나, 협박·강요를 통해 제작한 성영상물은 성착취물로 규정됐다. 불법 성영상물은 성착취물을 제외한 불법촬영물·불법합성물 등이다.
구체적으로 n번방 사건 관련자로는 운영 1명, 제작 4명, 유포 8명, 소지 265명이 검거됐다. 박사방과 관련해 운영 4명, 제작 1명, 유포 2명, 소지 80명, 기타 11명 등이 경찰 수사를 통해 적발됐다.
경찰은 하반기에 소지자에 대한 전방위적인 수사를 통해 디지털성범죄의 수요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n번방' 영상 소지자에 대한 수사도 진행 중이다. 경찰은 문형욱(25·구속기소)이 성착취물을 공유하기 위해 사용한 해외 클라우드 업체와 공조해 소지자 정보를 파악했고, 전국 경찰관서에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 청장은 "성착취물 소지자가 다수 발생한 다른 사건들에 대해서도 소지자 등의 명단을 확보해 분석 중으로, 향후 적극 수사할 방침"이라고 했다.
경찰은 국무조정실·여성가족부 등과 협조해 디지털성범죄 잠임(위장) 수사 법제화도 추진 중이다.
아울러 경찰은 피해자 보호에도 집중하겠다고 했다. 여경을 피해자 전담 경찰관으로 지정하는 제도 등을 통해 2차 피해를 방지하고 있다. 지난 3일까지 피해자 830명 중 776명을 특정해 총 3242회 보호·지원 조치를 한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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