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면주가, MZ세대 겨냥한 '내추럴 막걸리'로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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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반예차남 작성일22-06-15 04:11 조회9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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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가 트렌드를 주도하는 소비 주체로 떠오르면서 이들의 소비 취향과 감성에 얼마나 잘 맞아 떨어지는지가 제품의 성장이나 성공을 결정하는 중요 요인으로 직결되고 있다. 최근 인공첨가물을 넣지 않고 우리쌀과 누룩, 물 등 원재료를 있는 그대로 숙성해 개성 있는 맛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내추럴 막걸리’가 각광받고 있는 이유도 맛은 물론 제품에 담긴 스토리와 품질까지 모두 따지는 MZ세대의 특징과 맞닿아 있다. ‘내추럴 막걸리’의 대표 주자로 손꼽히는 ‘느린마을막걸리’는 우리술 문화기업 배상면주가가 인공감미료 없이 오직 국내산 쌀, 누룩, 물만을 사용해 옛 방식 그대로 만든 막걸리다. 2010년 출시된 느린마을막걸리가 MZ세대 공략에 성공한 결과는 제품 성장세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출시 이후 꾸준히 성장해오던 느린마을막걸리는 코로나19 이후 MZ세대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기 시작하면서 그 성장세가 더욱 뚜렷해졌다. 실제로 2020년에는 전년 대비 82%, 2021년에는 92%까지 성장률이 대폭 상승했다. 2021년 기준 느린마을막걸리의 온·오프라인 판매액은 160억원에 달할 만큼 ‘내추럴 막걸리’ 대표 주자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배상면주가 측은 이에 대해 MZ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이 주효했다고 설명한다. 트렌드를 주도하는 MZ세대와 소통하고자 막걸리의 주 재료인 ‘쌀’을 활용해 ‘한톨이’라는 캐릭터를 탄생시킨 것도 그 중 하나다. 배상면주가는 ‘한톨이’를 활용해 숏폼 형태의 자체 콘텐츠를 만들어 고객들이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미디어에서 느린마을막걸리를 보다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일반 막걸리는 쌀 함유량을 줄이고 ‘아스파탐’이라는 인공첨가물을 넣어 원가를 절감하는 동시에 일정한 단맛을 낸다. 반면, 느린마을막걸리는 인공첨가물을 넣지 않고 오히려 쌀 함유량을 높여 깔끔한 단 맛을 자랑한다. 질감이 부드럽고 목넘김이 편한 것도 특징이다.시간의 흐름에 따라 특별한 맛과 향이 도드라지는 것도 인공첨가물을 넣지 않은 ‘내추럴 막걸리’의 특징이다. 효모가 살아있어 매일 발효가 진행되는 생막걸리는 매일, 매시간마다 맛이 달라진다. 처음에는 당도가 높고 탄산이 적다면, 시간이 흐를수록 당도는 떨어지고 탄산이 강해지는 발효 과정을 거친다. 배상면주가는 이를 ‘봄·여름·가을·겨울’ 4계절로 표현해 각각의 이름을 붙였다.효모의 변화에 따라 1~5일차에 해당하는 봄 막걸리는 달콤한 향과 부드러운 목넘김이 특징이고, 6~10일차 여름 막걸리는 당도와 산도의 밸런스가 좋으며 약한 탄산을 느낄 수 있어 가장 사랑받는 제품이다. 11~16일차 가을 막걸리는 당도는 줄어들고 탄산이 강한 시기이며, 17일 이후 겨울 막걸리는 씁쓸한 맛까지 올라와 ‘술꾼들을 위한 막걸리’로 불린다. 아스파탐 등을 넣지 않은 내추럴 막걸리는 이 변화의 과정이 더욱 뚜렷하기 때문에 막걸리를 자주 즐기는 소비자일수록 제조일자를 확인한 후 자신의 입맛에 맞는 제품을 찾아 구매하기도 한다.프리미엄 막걸리 시장을 이끌어 온 배상면주가는 최근 새롭게 선보인 ‘느린마을막걸리 한번더’로 프리미엄 막걸리의 다변화를 도모하고 있다. 저도주를 좋아하는 소비자는 느린마을막걸리 오리지널(알코올 도수 6도)로, 알코올 도수가 높은 묵직한 술을 선호하는 소비자는 느린마을막걸리 한번더(알코올 도수 12도)로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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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최응천 문화재청장이 14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2 문화유산 방문캠페인' 기자간담회에 참석하여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22.06.14. pak7130@newsis.com[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국민 품으로 돌아온 청와대가 올해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의 주요 거점 행사지로 활용된다. 드라마 '파친코'로 글로벌 신예로 떠오른 김민하와 가상인간 삼남매 '호·곤·해일'이 캠페인 홍보에 나선다.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14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2년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시작을 알렸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은 "과거 '경복궁 후원'이었던 청와대에서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을 시작해 기쁘다"며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행사에 많은 제약이 있었지만, 비대면 방법으로 우리 문화유산을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 전 세계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가 마음껏 한류를 즐길 수 있도록 가상공간에 홍보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이어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전 세계인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며 "MZ세대와 소통하기 위해 가상인간(버추얼 인플루언서·virtual influencer)을 방문 캠페인 홍보에 활용하고, 청와대까지 방문 코스를 확장했다"고 설명했다.또 "세계유산축전과 연계한 다양한 행사와 세계유산 미디어아트가 순차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라며 "올해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이 코로나로 지친 국민들과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위안을 주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인수위사진기자단 = 국민대표 74인을 비롯한 시민들이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에 들어서고 있다. 청와대 개방은 74년만에 처음이다. 2022.05.10. photo@newsis.com방문코스 10개 운영…'왕가의 길'에 청와대 추가2020년 시작된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은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우리나라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그 아름다움을 국내외에 알리는 브랜드 사업이다. 세계유산 및 인류무형유산을 중심으로 10개 테마·75개의 거점으로 구성된 문화유산 방문코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한다.문화재청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 속에서도 ▲뉴욕·런던 등 세계 주요 도시의 대형 전광판 광고를 통한 해외 홍보 ▲두바이 엑스포 참가 ▲온라인 콘텐츠 677건 제작 등 다양한 노력으로 수많은 외국인들에게 한국 문화유산과 한류를 널리 알리는 성과를 거뒀다.올해는 지난 2년간 코로나 상황보다 이동 환경이 다소 나아진 만큼 문화유산 현장을 직접 방문해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했다. 올해는 지난해와 같은 10개 방문 코스가 운영되며, 이중 '왕가의 길'에 지난달 10일 국민에게 개방된 청와대가 추가됐다. 청와대를 올해 캠페인의 주요 거점 행사지로 활용할 예정이다.먼저 광복절인 8월15일을 기념하는 '코리아 온 스테이지'가 청와대에서 열린다. '코리아 온 스테이지'에서는 청와대를 배경으로 국악·케이팝 등 각 장르를 대표하는 아티스트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담아 전 세계에 우리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알릴 예정이다. 10월에는 미디어아트와 결합한 전시로 방문코스 '왕가의 길'에 맞닿아 있는 청와대의 역사를 알린다.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배우 김민하가 14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2 문화유산 방문캠페인 앰버서더 협약식'을 마치고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2.06.14. 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최응천 문화재청장과 배우 김민하가 14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2 문화유산 방문캠페인 앰버서더 협약식'을 하고 있다. 2022.06.14. pak7130@newsis.com파친코' 김민하·가상인간 삼남매, 캠페인 홍보드라마 '파친코'에서 주연을 맡았던 배우 김민하가 올해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의 홍보대사로 활약한다. 김민하는 문화유산 방문코스 '산사의 길' 중 경남 합천 해인사를 방문, 팔만대장경을 통해 선조들 메시지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의 이번 여행은 '2022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브랜드 영상'에 담겨져 하반기에 공개된다. 뉴욕 타임스퀘어 대형 전광판에도 송출될 예정이다.'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이 제작하고 있는 비대면 콘텐츠들도 개편됐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 속 문화유산 방문코스는 가상인간 3남매 '호·곤·해일'과의 협업으로 신선함을 더한다. 오는 24일부터 제페토에서는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x가상인간 3남매 호·곤·해일을 찾아라' 이벤트가 열린다. 호(昊)·곤(坤)·해일(海日)은 MZ세대의 모습을 반영해 만들어진 가상인간 3남매다.
[서울=뉴시스] 가상인간 3남매 ȣ, 곤, 해일. (사진=문화재청 제공) 2022.06.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은 지난해 말 '제주 설화와 자연의 길'과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홍보관'을 선보이며 약 19만명이 방문(지난해 12월말 기준)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이번 호·곤·해일과의 협업으로 또 한 번 MZ세대를 공략한다. 오는 11월 제페토를 활용한 새로운 방문 거점 '남원 광한루원'을 공개하며, 전세계 3억명의 메타버스 이용자에게 우리 문화유산을 알릴 예정이다.호·곤·해일과 협업해 제작한 '인생샷 여행' 영상 콘텐츠도 27일 공개된다. 호·곤·해일은 방문코스 '왕가의 길'의 수원 화성, '관동풍류의 길'의 강릉 선교장, '천년 정신의 길'의 안동 하회마을, '서원의 길'의 안동 병산서원을 방문해 문화유산을 즐기는 방법을 소개한다. 이 영상은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도 송출될 예정이다.젊은 세대에게 한복에 대한 화두를 던졌다는 평을 받은 '코리아 인 패션'은 디자이너 김리을과 협업한다. 방탄소년단(BTS)·지코 등의 무대에 김리을 의상이 함께 했다. 김리을과 '백제역사유적지구'를 배경으로 한국적 의상을 촬영한 영상은 10월 일본 도쿄에서 옥외광고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바라바빠' 캐릭터로 잘 알려진 팝아트 작가 홍원표의 작품은 올해 캠페인 기획 작품에 활용된다.
[서울=뉴시스] 홍원표 작가 협업 기획상품. (사진=문화재청 제공) 2022.06.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세계유산축전·미디어아트 등 다채로운 행사코로나 이후 현장 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다채로운 현장 행사도 펼쳐진다. 올해는 새롭게 '방문자 여권'을 배포하고, 방문코스를 방문하는 이들에게 문화유산 관광에 필요한 필름 카메라, 피크닉 매트 등으로 구성된 '방문자 키트'를 제공한다. 오는 9월에는 웅진식품 하늘보리, 코레일관광개발과의 협력을 통해 '관동풍류의 길'에서 바다열차를 활용한 공동 행사가 계획돼있다. 10월 일본 도쿄에서는 주일한국문화원과 공동으로 궁중병과(고호재)와 전통문화 홍보행사를 진행한다.인천공항에서는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홍보관이 다시 운영된다. 지난해 8월부터 약 3개월간 운영됐던 홍보관은 콘텐츠를 개선해 '10개 방문코스'를 디지털 영상 콘텐츠로 선보이는 몰입형 영상 전시와 실감형 콘텐츠 체험 시설로 국내외 관광객을 맞는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내 실감기술을 접목한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쌍방향 콘텐츠로 국내 문화유산이 구현된다.지방자치단체 축제와의 콘텐츠 연계도 계속된다. '세계유산축전'은 국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중심으로 공연·재현행사·전시·체험 등의 다양한 콘텐츠로, 9~10월 경상북도 안동시와 영주시, 수원특례시,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개최된다. 문화유산에 최첨단 디지털과 IT기술을 접목해 선보이는 '세계유산 미디어아트'는 수원 화성, 부여 부소산성, 공주 공산성, 익산 미륵사지, 고창 고인돌 유적, 양산 통도사, 함양 남계서원,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의 8개 지자체에서 하반기에 개최된다.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최응천(가운데) 문화재청장과 배우 김민하(오른쪽 두번째)가 14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2 문화유산 방문캠페인'에 참석하여 아트 협업 작품 공개 행사를 하고 있다. 2022.06.14. 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최응천 문화재청장이 14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2 문화유산 방문캠페인' 기자간담회에 참석하여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22.06.14. pak7130@newsis.com[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국민 품으로 돌아온 청와대가 올해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의 주요 거점 행사지로 활용된다. 드라마 '파친코'로 글로벌 신예로 떠오른 김민하와 가상인간 삼남매 '호·곤·해일'이 캠페인 홍보에 나선다.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14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2년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시작을 알렸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은 "과거 '경복궁 후원'이었던 청와대에서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을 시작해 기쁘다"며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행사에 많은 제약이 있었지만, 비대면 방법으로 우리 문화유산을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 전 세계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가 마음껏 한류를 즐길 수 있도록 가상공간에 홍보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이어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전 세계인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며 "MZ세대와 소통하기 위해 가상인간(버추얼 인플루언서·virtual influencer)을 방문 캠페인 홍보에 활용하고, 청와대까지 방문 코스를 확장했다"고 설명했다.또 "세계유산축전과 연계한 다양한 행사와 세계유산 미디어아트가 순차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라며 "올해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이 코로나로 지친 국민들과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위안을 주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인수위사진기자단 = 국민대표 74인을 비롯한 시민들이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에 들어서고 있다. 청와대 개방은 74년만에 처음이다. 2022.05.10. photo@newsis.com방문코스 10개 운영…'왕가의 길'에 청와대 추가2020년 시작된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은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우리나라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그 아름다움을 국내외에 알리는 브랜드 사업이다. 세계유산 및 인류무형유산을 중심으로 10개 테마·75개의 거점으로 구성된 문화유산 방문코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한다.문화재청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 속에서도 ▲뉴욕·런던 등 세계 주요 도시의 대형 전광판 광고를 통한 해외 홍보 ▲두바이 엑스포 참가 ▲온라인 콘텐츠 677건 제작 등 다양한 노력으로 수많은 외국인들에게 한국 문화유산과 한류를 널리 알리는 성과를 거뒀다.올해는 지난 2년간 코로나 상황보다 이동 환경이 다소 나아진 만큼 문화유산 현장을 직접 방문해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했다. 올해는 지난해와 같은 10개 방문 코스가 운영되며, 이중 '왕가의 길'에 지난달 10일 국민에게 개방된 청와대가 추가됐다. 청와대를 올해 캠페인의 주요 거점 행사지로 활용할 예정이다.먼저 광복절인 8월15일을 기념하는 '코리아 온 스테이지'가 청와대에서 열린다. '코리아 온 스테이지'에서는 청와대를 배경으로 국악·케이팝 등 각 장르를 대표하는 아티스트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담아 전 세계에 우리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알릴 예정이다. 10월에는 미디어아트와 결합한 전시로 방문코스 '왕가의 길'에 맞닿아 있는 청와대의 역사를 알린다.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배우 김민하가 14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2 문화유산 방문캠페인 앰버서더 협약식'을 마치고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2.06.14. 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최응천 문화재청장과 배우 김민하가 14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2 문화유산 방문캠페인 앰버서더 협약식'을 하고 있다. 2022.06.14. pak7130@newsis.com파친코' 김민하·가상인간 삼남매, 캠페인 홍보드라마 '파친코'에서 주연을 맡았던 배우 김민하가 올해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의 홍보대사로 활약한다. 김민하는 문화유산 방문코스 '산사의 길' 중 경남 합천 해인사를 방문, 팔만대장경을 통해 선조들 메시지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의 이번 여행은 '2022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브랜드 영상'에 담겨져 하반기에 공개된다. 뉴욕 타임스퀘어 대형 전광판에도 송출될 예정이다.'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이 제작하고 있는 비대면 콘텐츠들도 개편됐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 속 문화유산 방문코스는 가상인간 3남매 '호·곤·해일'과의 협업으로 신선함을 더한다. 오는 24일부터 제페토에서는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x가상인간 3남매 호·곤·해일을 찾아라' 이벤트가 열린다. 호(昊)·곤(坤)·해일(海日)은 MZ세대의 모습을 반영해 만들어진 가상인간 3남매다.
[서울=뉴시스] 가상인간 3남매 ȣ, 곤, 해일. (사진=문화재청 제공) 2022.06.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은 지난해 말 '제주 설화와 자연의 길'과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홍보관'을 선보이며 약 19만명이 방문(지난해 12월말 기준)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이번 호·곤·해일과의 협업으로 또 한 번 MZ세대를 공략한다. 오는 11월 제페토를 활용한 새로운 방문 거점 '남원 광한루원'을 공개하며, 전세계 3억명의 메타버스 이용자에게 우리 문화유산을 알릴 예정이다.호·곤·해일과 협업해 제작한 '인생샷 여행' 영상 콘텐츠도 27일 공개된다. 호·곤·해일은 방문코스 '왕가의 길'의 수원 화성, '관동풍류의 길'의 강릉 선교장, '천년 정신의 길'의 안동 하회마을, '서원의 길'의 안동 병산서원을 방문해 문화유산을 즐기는 방법을 소개한다. 이 영상은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도 송출될 예정이다.젊은 세대에게 한복에 대한 화두를 던졌다는 평을 받은 '코리아 인 패션'은 디자이너 김리을과 협업한다. 방탄소년단(BTS)·지코 등의 무대에 김리을 의상이 함께 했다. 김리을과 '백제역사유적지구'를 배경으로 한국적 의상을 촬영한 영상은 10월 일본 도쿄에서 옥외광고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바라바빠' 캐릭터로 잘 알려진 팝아트 작가 홍원표의 작품은 올해 캠페인 기획 작품에 활용된다.
[서울=뉴시스] 홍원표 작가 협업 기획상품. (사진=문화재청 제공) 2022.06.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세계유산축전·미디어아트 등 다채로운 행사코로나 이후 현장 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다채로운 현장 행사도 펼쳐진다. 올해는 새롭게 '방문자 여권'을 배포하고, 방문코스를 방문하는 이들에게 문화유산 관광에 필요한 필름 카메라, 피크닉 매트 등으로 구성된 '방문자 키트'를 제공한다. 오는 9월에는 웅진식품 하늘보리, 코레일관광개발과의 협력을 통해 '관동풍류의 길'에서 바다열차를 활용한 공동 행사가 계획돼있다. 10월 일본 도쿄에서는 주일한국문화원과 공동으로 궁중병과(고호재)와 전통문화 홍보행사를 진행한다.인천공항에서는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홍보관이 다시 운영된다. 지난해 8월부터 약 3개월간 운영됐던 홍보관은 콘텐츠를 개선해 '10개 방문코스'를 디지털 영상 콘텐츠로 선보이는 몰입형 영상 전시와 실감형 콘텐츠 체험 시설로 국내외 관광객을 맞는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내 실감기술을 접목한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쌍방향 콘텐츠로 국내 문화유산이 구현된다.지방자치단체 축제와의 콘텐츠 연계도 계속된다. '세계유산축전'은 국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중심으로 공연·재현행사·전시·체험 등의 다양한 콘텐츠로, 9~10월 경상북도 안동시와 영주시, 수원특례시,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개최된다. 문화유산에 최첨단 디지털과 IT기술을 접목해 선보이는 '세계유산 미디어아트'는 수원 화성, 부여 부소산성, 공주 공산성, 익산 미륵사지, 고창 고인돌 유적, 양산 통도사, 함양 남계서원,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의 8개 지자체에서 하반기에 개최된다.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최응천(가운데) 문화재청장과 배우 김민하(오른쪽 두번째)가 14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2 문화유산 방문캠페인'에 참석하여 아트 협업 작품 공개 행사를 하고 있다. 2022.06.14. pak713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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