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순에 하늘 나는 톰 크루즈 "영화 보며 울어도 돼" 웃픈 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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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삼유여민 작성일22-06-21 07:41 조회4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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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영화 '탑건: 매버릭'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손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영화 보면서 우셔도 됩니다. 전부 여러분을 위한 겁니다.” 36년 만에 전투기 조종사로 다시 돌아온 톰 크루즈(60)는 긴 세월을 함께 지나왔을 ‘중년’ 팬들을 향해 이런 말을 건넸다. 20일 서울 잠실 한 호텔에서 열린 ‘탑건: 매버릭’ 언론 간담회에서다.‘탑건: 매버릭’은 톰 크루즈를 일약 스타덤에 올려놨던 1986년 개봉작 ‘탑건’을 36년 만에 잇는 속편이다. 전편에서 혈기왕성한 전투기 조종사 교육기관 생도였던 ‘피트 미첼’, 콜사인명 ‘매버릭’(톰 크루즈)은 이제 특수 임무를 맡은 후배 조종사들을 훈련시키는 교관으로 활약한다. 아직 한국 등에선 개봉 전이지만, 벌써 전 세계 흥행 수익 8억8500만 달러(약 1조1400억원)를 돌파하며 톰 크루즈 주연작 중 최고 흥행작이 됐다.17일부터 생애 10번째 내한 일정을 빼곡히 소화 중인 톰 크루즈는 이날 간담회에서도 한국 관객들에게 영화를 선보일 것에 대한 설렘을 한껏 드러냈다. 이번 내한 일정에는 ‘탑건’의 프로듀서인 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와 매버릭과 생사를 건 미션을 수행하는 제자들을 연기한 배우 마일즈 텔러, 글렌 포웰, 제이 엘리스, 그렉 타잔 데이비스 등 영화의 주역들이 총출동했다.
할리우드 배우 제이 엘리스(왼쪽부터) 마일즈 텔러, 톰 크루즈, 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 글렌 포웰, 그렉 타잔 데이비스가 20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영화 ‘탑건: 매버릭’ 기자 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1━“‘탑건2’ 제작 엄청난 부담…실망시키기 싫었다” 내놓는 영화마다 흥행시키는 톰 크루즈이지만, 한 시절 청춘의 표상처럼 남아있는 영화의 속편을 내놓는 결정이 쉬울 리 없었다. 그는 “수년 동안 어느 나라에 가든 ‘탑건의 후속편을 만들지 않겠느냐’는 질문을 받았기 때문에 사실 엄청난 부담감이 있었다”며 “(제작자인) 제리와 어떤 요건을 가지고 영화를 만들어야 할지 얘기를 나누면서 1편을 잇는 동일한 캐릭터와 감정선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팬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았다”고 털어놨다.실제 ‘탑건: 매버릭’은 ‘탑건’의 장면들을 고스란히 오마주하는 등 향수를 자극하는 요소로 가득하다. 분주한 활주로를 배경으로 ‘탑건 앤섬’(Top Gun Anthem)과 케니 로긴스 ‘데인저 존’(Danger Zone)이 차례로 깔리는 오프닝 시퀀스부터 1편의 추억을 소환하는 건 물론, 스토리에도 시간 변화에 따른 인물들의 서사를 영리하게 녹여냈다.
영화 '탑건: 매버릭'은 교관으로 컴백한 파일럿 매버릭(톰 크루즈)과 함께 생사를 넘나드는 미션에 투입되는 새로운 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영화 촬영 아니라 해군에 입대한 줄” 전투기 액션 장면들도 1980년대에 비해 진보한 기술력으로 한층 현실감 있게 완성했다. 1편에서는 톰 크루즈를 제외한 대부분의 배우들이 실제 항공 훈련을 받지 않고 촬영했다면, 이번 편에서는 팀원 역의 모든 배우들이 미 해군과 협업 하에 이뤄진 5개월가량의 비행 훈련을 거쳤다. 제작진은 조종석 내부를 촬영할 수 있는 카메라를 직접 개발하기도 했다. 톰 크루즈는 이같은 과정에 대해 “이런 세부적인 노력이 없다면 캐릭터 빌딩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며 “모든 배우들의 독특한 캐릭터는 굉장한 노력이 켜켜이 쌓여서 만들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페이백’을 연기한 제이 앨리스는 “처음에 톰이 테스트 촬영한 비행 장면을 보여주면서 ‘이제 여러분도 할 거예요’라고 했을 땐 모두가 ‘네?’ 하면서 놀랐지만, 톰이 설계한 단계별 훈련 프로그램을 들은 뒤로는 확신을 갖고 훈련에 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행맨’ 역의 글렌 포웰은 “해군과 협업하며 실제 비행 속도, 방향 등을 공부하다보니 영화를 찍는다기보다 해군에 입대한 기분이 들기도 했다”며 “일단 상공에 올라가면 모든 게 내 책임이기 때문에 부담감이 컸고, 중력을 견디느라 피가 거꾸로 솟고 그 와중에 대사도 쳐야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도 “이 모든 건 ‘톰 크루즈의 영화’가 아니면 절대 경험할 수 없는 것”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영화 '탑건: 매버릭'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동료들에게 볼 하트 포즈를 알려주고 있다. 연합뉴스톰 크루즈 또한 “모두가 쏟아준 열정에 경의를 표한다. 영화 제작의 아름다운 점은 모두가 협동해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라며 “엄청난 노력이 있어야만 최고의 퀄리티가 나올 수 있다. 영화에 참여한 모든 분들의 노력을 극장에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부했다. 이들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을 지나 어렵게 찾은 한국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개봉에 맞춰 내한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일정 조율을 했다는 톰 크루즈는 “4년만에 한국에 왔는데 우리 모두가 다시 연결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내한 소감을 밝혔다. ‘탑건’ 팀은 지난 19일 2시간 넘도록 레드카펫 행사를 갖고, 팬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는 등의 세심한 팬서비스를 선보였다.영화 ‘위플래시’에 출연해 국내 관객에게도 익숙한 ‘루스터’ 역의 마일즈 텔러는 “최근 한국의 영화와 음악은 전 세계 엔터테인먼트에 기여가 크다”며 “한국에 두 번째 오는데, 올 때마다 문화에 크게 감동 받는다”고 말했다.
할리우드 배우 제이 엘리스(왼쪽부터) 마일즈 텔러, 톰 크루즈, 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 글렌 포웰, 그렉 타잔 데이비스가 20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영화 ‘탑건: 매버릭’ 기자 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1━“‘탑건2’ 제작 엄청난 부담…실망시키기 싫었다” 내놓는 영화마다 흥행시키는 톰 크루즈이지만, 한 시절 청춘의 표상처럼 남아있는 영화의 속편을 내놓는 결정이 쉬울 리 없었다. 그는 “수년 동안 어느 나라에 가든 ‘탑건의 후속편을 만들지 않겠느냐’는 질문을 받았기 때문에 사실 엄청난 부담감이 있었다”며 “(제작자인) 제리와 어떤 요건을 가지고 영화를 만들어야 할지 얘기를 나누면서 1편을 잇는 동일한 캐릭터와 감정선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팬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았다”고 털어놨다.실제 ‘탑건: 매버릭’은 ‘탑건’의 장면들을 고스란히 오마주하는 등 향수를 자극하는 요소로 가득하다. 분주한 활주로를 배경으로 ‘탑건 앤섬’(Top Gun Anthem)과 케니 로긴스 ‘데인저 존’(Danger Zone)이 차례로 깔리는 오프닝 시퀀스부터 1편의 추억을 소환하는 건 물론, 스토리에도 시간 변화에 따른 인물들의 서사를 영리하게 녹여냈다.
영화 '탑건: 매버릭'은 교관으로 컴백한 파일럿 매버릭(톰 크루즈)과 함께 생사를 넘나드는 미션에 투입되는 새로운 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영화 촬영 아니라 해군에 입대한 줄” 전투기 액션 장면들도 1980년대에 비해 진보한 기술력으로 한층 현실감 있게 완성했다. 1편에서는 톰 크루즈를 제외한 대부분의 배우들이 실제 항공 훈련을 받지 않고 촬영했다면, 이번 편에서는 팀원 역의 모든 배우들이 미 해군과 협업 하에 이뤄진 5개월가량의 비행 훈련을 거쳤다. 제작진은 조종석 내부를 촬영할 수 있는 카메라를 직접 개발하기도 했다. 톰 크루즈는 이같은 과정에 대해 “이런 세부적인 노력이 없다면 캐릭터 빌딩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며 “모든 배우들의 독특한 캐릭터는 굉장한 노력이 켜켜이 쌓여서 만들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페이백’을 연기한 제이 앨리스는 “처음에 톰이 테스트 촬영한 비행 장면을 보여주면서 ‘이제 여러분도 할 거예요’라고 했을 땐 모두가 ‘네?’ 하면서 놀랐지만, 톰이 설계한 단계별 훈련 프로그램을 들은 뒤로는 확신을 갖고 훈련에 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행맨’ 역의 글렌 포웰은 “해군과 협업하며 실제 비행 속도, 방향 등을 공부하다보니 영화를 찍는다기보다 해군에 입대한 기분이 들기도 했다”며 “일단 상공에 올라가면 모든 게 내 책임이기 때문에 부담감이 컸고, 중력을 견디느라 피가 거꾸로 솟고 그 와중에 대사도 쳐야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도 “이 모든 건 ‘톰 크루즈의 영화’가 아니면 절대 경험할 수 없는 것”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영화 '탑건: 매버릭'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동료들에게 볼 하트 포즈를 알려주고 있다. 연합뉴스톰 크루즈 또한 “모두가 쏟아준 열정에 경의를 표한다. 영화 제작의 아름다운 점은 모두가 협동해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라며 “엄청난 노력이 있어야만 최고의 퀄리티가 나올 수 있다. 영화에 참여한 모든 분들의 노력을 극장에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부했다. 이들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을 지나 어렵게 찾은 한국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개봉에 맞춰 내한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일정 조율을 했다는 톰 크루즈는 “4년만에 한국에 왔는데 우리 모두가 다시 연결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내한 소감을 밝혔다. ‘탑건’ 팀은 지난 19일 2시간 넘도록 레드카펫 행사를 갖고, 팬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는 등의 세심한 팬서비스를 선보였다.영화 ‘위플래시’에 출연해 국내 관객에게도 익숙한 ‘루스터’ 역의 마일즈 텔러는 “최근 한국의 영화와 음악은 전 세계 엔터테인먼트에 기여가 크다”며 “한국에 두 번째 오는데, 올 때마다 문화에 크게 감동 받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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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최상대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2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2021년 공공기관경영평가 주요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06.20. kmx1105@newsis.com[세종=뉴시스] 이승재 옥성구 기자 = 국내 130개 공기업·준정부기관 가운데한국철도공사(코레일)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18곳이 지난해 경영실적 평가에서 D등급(미흡) 이하 '낙제점'을 받았다.정부는 실적 부진을 겪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에 대한 해임을 건의하고, 3명의 기관장은 경고 조치를 내렸다. 또한 최근 심각한 재무 악화를 겪고 있는 한국전력과 자회사에는 기관장·임원의 성과급을 자율 반납하도록 권고했다.기획재정부는 2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대 기재부 2차관 주재로 제7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2021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 및 후속 조치안'을 심의·의결했다.이번 결과는 2020년 말 확정된 '2021년도 경영평가편람'에 따라 공기업·준정부기관들의 지난해 경영 실적을 평가한 것이다.앞서 기재부는 지난 2월부터 교수·회계사·변호사 등 다양한 분야 민간 전문가 109명으로 공기업·준정부기관·감사 평가단을 구성해 서면 심사, 기관별 실사, 평가 검증 등을 진행했다.10년 만에 S등급 공기업 나와…코레일은 최하점경영실적 평가 결과를 보면 S등급(탁월)은 한국동서발전 1곳에 그쳤다. 경영평가에서 S등급을 받은 공기업이 나온 사례는 10년 만에 처음이다. A등급(우수)와 B등급(양호)은 각각 23곳, 48곳으로 집계됐다. A등급 주요 공기업에는 한국남동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도로공사, 한국부동산원,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중부발전, 한국지역난방공사, 해양환경공단 등이 포함된다.B등급은 여수광양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한국광해광업공단,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기술, 한전KDN, 한전KPS 등이다.C등급(보통)은 40곳이며 강원랜드, 부산항만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에스알,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서부발전, 한국석유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조폐공사 등이 해당 점수를 받았다.D등급(미흡)과 E등급(아주미흡) 각각 15곳, 3곳으로 나타났다. D등급 주요 공기업에는 그랜드코리아레저, 대한석탄공사, 한국마사회,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이, E등급에는 한국철도공사 등이 이름을 올렸다.기재부는 "양호 등급 이상(S·A·B)과 미흡 등급 이하(D·E) 기관 수·비율 등 등급 분포는 전년과 유사했다"고 분석했다.
[대전=뉴시스] 대전에 위치한 철도공동사옥 전경. 오른쪽이 국가철도공단 건물이고, 왼쪽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건물이다. (사진=뉴시스DB)63개 기관의 상임감사·감사위원 평가 결과, 우수(A)는 6개, 양호(B)는 34개, 보통(C)는 20개, 미흡(D)는 3개로 집계됐다. 미흡 기관인 대한석탄공사, 서민금융진흥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감사 3명은 경고 조치를 받게 된다.정부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에 대한 해임을 건의하기로 했다. 기관장 해임 건의 대상인 E등급 또는 2년 연속 D등급을 받은 기관은 8곳이지만, 현재 재임 중인 기관장은 해양교통안전공단 1곳뿐이다. 나머지 7개 기관은 한국철도공사(이상 E등급), 국립생태원,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한국마사회,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토지주택공사(이상 2년 연속 D등급) 등이다.또한 D등급을 받은 15개 기관 가운데 6개월 이상 재임 요건 등을 충족한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기관장 3명에게는 경고 조치를 내렸다.중대재해가 발생한 기관은 국가철도공단, 국립공원공단, 부산항만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서부발전,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산자원공단,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환경공단 등 14곳으로 집계됐다.이 가운데 한국농어촌공사를 제외한 현재 재임 중인 13명의 기관장은 경고 조치를 받았다.기재부는 실적평가에서 D·E 등급을 받은 18개 기관과 중대재해가 발생한 14개 기관에 대해서는 개선 계획을 받고, 이후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미흡 이하를 받은 18개 기관은 내년도 경상경비가 0.5~1% 삭감된다. 평가 결과에 따라 경영평가 성과급도 차등 지급한다. 직원 월 기본급을 기준으로 S등급은 250%의 성과급이 주어지며, 이어 A등급(200%), B등급(150%), C등급(100%) 순이다. D·E등급은 성과급이 없다.정부는 한전과 남동발전, 남부발전, 동서발전, 서부발전, 중부발전, 한수원, 한전기술, 한전KDN, 한전KPS 등 9개 자회사에 대해서는 기관장·감사·상임이사 등의 성과급을 자율 반납하도록 권고했다. 아울러 지난해 당기순손실이 발생한 11개 공기업에도 같은 조치를 취했다. 여기에는 강원랜드, 그랜드코리아레저, 대한석탄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에스알, 한국공항공사, 한국마사회,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한국석유공사, 한국철도공사 등이 포함된다.최 차관은 "한전 경영 상태의 책임성 확보 차원에서 기관장을 포함한 임원들에 대한 성과급 자율 반납을 권고한 것"이라고 말했다.
[나주=뉴시스]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 한국전력공사.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尹정부 경영평가 제도 확 바꾼다…재무 배점 높이기로이번 평가는 일자리 창출, 균등한 기회와 사회 통합, 안전·환경, 상생·협력 및 지역 발전, 윤리 경영 등 사회적 지표(100점 중 25점)에 큰 비중을 뒀다.지난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부동산 투기 등 비위 행위를 계기로 윤리경영지표 비중(3→5점)도 강화됐다. 구체적으로 윤리경영 지표 세부 평가 내용에 '이해충돌 방지를 위한 노력과 성과' 항목이 포함됐다.직무 중심 보수체계와 '공공기관 혁신에 관한 지침' 등 관련 규정에 따른 북리후생 제도 운영 여부 등도 주요 점검 사항 가운데 하나였다. 아울러 신재생 에너지 투자 확대, 중소벤처기업 지원,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 주요 사업 정책에 대한 성과 창출 여부 등도 들여다봤다.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공공기관의 정책 대응 노력과 성과도 평가했다.기재부는 "2020년에 이어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공공기관 경영실적이 영향을 받은 점을 감안해 관련 실적 변동 등에 미친 코로나19의 영향을 합리적으로 보정했다"고 설명했다.기재부는 지난해 논란이 됐던 점수 집계 오류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이번에는 경영평가단과는 별도의 검증 체계를 적용했다.먼저 경영평가 수행 경험이 풍부한 교수와 회계 전문가 등으로 이뤄진 평가검증단을 따로 꾸렸다. 여기서는 점수 집계 등 평가 과정에서 오류 여부 등을 살펴보게 된다.이후에는 기재부, 조세연 공공기관연구센터 및 민간 전문가가 참여한 평가검증위원회에서 다시 한번 이를 확인하는 구조다. 평가 결과 발표 전에 공공기관에 평가지표별 결과를 공유하고 이를 확인, 이의제기 할 수 있는 절차도 새로 만들었다.지난해 경영실적 평가에서 새 정부에서는 최근 공공기관 경영 여건 변화, 정책 환경 변화 등을 감안해 경영평가 제도가 전면 개편될 것으로 예상된다.구체적으로 사회적 가치 중심 지표 비중을 하향 조정하고, 대신 재무성과 지표 배점 비중을 높이기로 했다. 기관 주요 사업 지표는 사회간접자본(SOC), 에너지, 산업진흥·서비스 등으로 유형을 세분화해 비슷한 지표를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현행 경영평가에 따른 등급 산정과 성과급 지급 방식도 재검토한다. 기능·인력 조정과 민간 지원 등 공공기관 혁신 노력 성과를 핵심지표로 설정하고, 그 개선도를 성과급에 연계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정부는 오는 7~8월 민관 합동 제도 개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개편 방안을 논의하고, 그 결과는 '2022년도 경영평가편람'과 '2023년도 경영평가편람'에 단계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최 차관은 "경영평가제도 전면 개편과 별도로 새 정부 국정과제로 채택된 공공기관 혁신 추진 전략을 부처 협의를 거쳐 조만간 확정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최상대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2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2021년 공공기관경영평가 주요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06.20. kmx1105@newsis.com[세종=뉴시스] 이승재 옥성구 기자 = 국내 130개 공기업·준정부기관 가운데한국철도공사(코레일)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18곳이 지난해 경영실적 평가에서 D등급(미흡) 이하 '낙제점'을 받았다.정부는 실적 부진을 겪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에 대한 해임을 건의하고, 3명의 기관장은 경고 조치를 내렸다. 또한 최근 심각한 재무 악화를 겪고 있는 한국전력과 자회사에는 기관장·임원의 성과급을 자율 반납하도록 권고했다.기획재정부는 2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대 기재부 2차관 주재로 제7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2021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 및 후속 조치안'을 심의·의결했다.이번 결과는 2020년 말 확정된 '2021년도 경영평가편람'에 따라 공기업·준정부기관들의 지난해 경영 실적을 평가한 것이다.앞서 기재부는 지난 2월부터 교수·회계사·변호사 등 다양한 분야 민간 전문가 109명으로 공기업·준정부기관·감사 평가단을 구성해 서면 심사, 기관별 실사, 평가 검증 등을 진행했다.10년 만에 S등급 공기업 나와…코레일은 최하점경영실적 평가 결과를 보면 S등급(탁월)은 한국동서발전 1곳에 그쳤다. 경영평가에서 S등급을 받은 공기업이 나온 사례는 10년 만에 처음이다. A등급(우수)와 B등급(양호)은 각각 23곳, 48곳으로 집계됐다. A등급 주요 공기업에는 한국남동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도로공사, 한국부동산원,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중부발전, 한국지역난방공사, 해양환경공단 등이 포함된다.B등급은 여수광양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한국광해광업공단,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기술, 한전KDN, 한전KPS 등이다.C등급(보통)은 40곳이며 강원랜드, 부산항만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에스알,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서부발전, 한국석유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조폐공사 등이 해당 점수를 받았다.D등급(미흡)과 E등급(아주미흡) 각각 15곳, 3곳으로 나타났다. D등급 주요 공기업에는 그랜드코리아레저, 대한석탄공사, 한국마사회,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이, E등급에는 한국철도공사 등이 이름을 올렸다.기재부는 "양호 등급 이상(S·A·B)과 미흡 등급 이하(D·E) 기관 수·비율 등 등급 분포는 전년과 유사했다"고 분석했다.
[대전=뉴시스] 대전에 위치한 철도공동사옥 전경. 오른쪽이 국가철도공단 건물이고, 왼쪽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건물이다. (사진=뉴시스DB)63개 기관의 상임감사·감사위원 평가 결과, 우수(A)는 6개, 양호(B)는 34개, 보통(C)는 20개, 미흡(D)는 3개로 집계됐다. 미흡 기관인 대한석탄공사, 서민금융진흥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감사 3명은 경고 조치를 받게 된다.정부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에 대한 해임을 건의하기로 했다. 기관장 해임 건의 대상인 E등급 또는 2년 연속 D등급을 받은 기관은 8곳이지만, 현재 재임 중인 기관장은 해양교통안전공단 1곳뿐이다. 나머지 7개 기관은 한국철도공사(이상 E등급), 국립생태원,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한국마사회,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토지주택공사(이상 2년 연속 D등급) 등이다.또한 D등급을 받은 15개 기관 가운데 6개월 이상 재임 요건 등을 충족한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기관장 3명에게는 경고 조치를 내렸다.중대재해가 발생한 기관은 국가철도공단, 국립공원공단, 부산항만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서부발전,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산자원공단,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환경공단 등 14곳으로 집계됐다.이 가운데 한국농어촌공사를 제외한 현재 재임 중인 13명의 기관장은 경고 조치를 받았다.기재부는 실적평가에서 D·E 등급을 받은 18개 기관과 중대재해가 발생한 14개 기관에 대해서는 개선 계획을 받고, 이후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미흡 이하를 받은 18개 기관은 내년도 경상경비가 0.5~1% 삭감된다. 평가 결과에 따라 경영평가 성과급도 차등 지급한다. 직원 월 기본급을 기준으로 S등급은 250%의 성과급이 주어지며, 이어 A등급(200%), B등급(150%), C등급(100%) 순이다. D·E등급은 성과급이 없다.정부는 한전과 남동발전, 남부발전, 동서발전, 서부발전, 중부발전, 한수원, 한전기술, 한전KDN, 한전KPS 등 9개 자회사에 대해서는 기관장·감사·상임이사 등의 성과급을 자율 반납하도록 권고했다. 아울러 지난해 당기순손실이 발생한 11개 공기업에도 같은 조치를 취했다. 여기에는 강원랜드, 그랜드코리아레저, 대한석탄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에스알, 한국공항공사, 한국마사회,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한국석유공사, 한국철도공사 등이 포함된다.최 차관은 "한전 경영 상태의 책임성 확보 차원에서 기관장을 포함한 임원들에 대한 성과급 자율 반납을 권고한 것"이라고 말했다.
[나주=뉴시스]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 한국전력공사.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尹정부 경영평가 제도 확 바꾼다…재무 배점 높이기로이번 평가는 일자리 창출, 균등한 기회와 사회 통합, 안전·환경, 상생·협력 및 지역 발전, 윤리 경영 등 사회적 지표(100점 중 25점)에 큰 비중을 뒀다.지난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부동산 투기 등 비위 행위를 계기로 윤리경영지표 비중(3→5점)도 강화됐다. 구체적으로 윤리경영 지표 세부 평가 내용에 '이해충돌 방지를 위한 노력과 성과' 항목이 포함됐다.직무 중심 보수체계와 '공공기관 혁신에 관한 지침' 등 관련 규정에 따른 북리후생 제도 운영 여부 등도 주요 점검 사항 가운데 하나였다. 아울러 신재생 에너지 투자 확대, 중소벤처기업 지원,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 주요 사업 정책에 대한 성과 창출 여부 등도 들여다봤다.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공공기관의 정책 대응 노력과 성과도 평가했다.기재부는 "2020년에 이어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공공기관 경영실적이 영향을 받은 점을 감안해 관련 실적 변동 등에 미친 코로나19의 영향을 합리적으로 보정했다"고 설명했다.기재부는 지난해 논란이 됐던 점수 집계 오류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이번에는 경영평가단과는 별도의 검증 체계를 적용했다.먼저 경영평가 수행 경험이 풍부한 교수와 회계 전문가 등으로 이뤄진 평가검증단을 따로 꾸렸다. 여기서는 점수 집계 등 평가 과정에서 오류 여부 등을 살펴보게 된다.이후에는 기재부, 조세연 공공기관연구센터 및 민간 전문가가 참여한 평가검증위원회에서 다시 한번 이를 확인하는 구조다. 평가 결과 발표 전에 공공기관에 평가지표별 결과를 공유하고 이를 확인, 이의제기 할 수 있는 절차도 새로 만들었다.지난해 경영실적 평가에서 새 정부에서는 최근 공공기관 경영 여건 변화, 정책 환경 변화 등을 감안해 경영평가 제도가 전면 개편될 것으로 예상된다.구체적으로 사회적 가치 중심 지표 비중을 하향 조정하고, 대신 재무성과 지표 배점 비중을 높이기로 했다. 기관 주요 사업 지표는 사회간접자본(SOC), 에너지, 산업진흥·서비스 등으로 유형을 세분화해 비슷한 지표를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현행 경영평가에 따른 등급 산정과 성과급 지급 방식도 재검토한다. 기능·인력 조정과 민간 지원 등 공공기관 혁신 노력 성과를 핵심지표로 설정하고, 그 개선도를 성과급에 연계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정부는 오는 7~8월 민관 합동 제도 개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개편 방안을 논의하고, 그 결과는 '2022년도 경영평가편람'과 '2023년도 경영평가편람'에 단계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최 차관은 "경영평가제도 전면 개편과 별도로 새 정부 국정과제로 채택된 공공기관 혁신 추진 전략을 부처 협의를 거쳐 조만간 확정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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