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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이 중국 민요?…中 예능까지 번진 '역사왜곡'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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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상연 작성일20-10-26 20:47 조회17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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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미원조' 논란에 동요 출처 왜곡까지
국내 누리꾼 "中, 문화 훔쳐간다" 비판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TV의 노래경연 프로그램 '과계가왕(跨界歌王)'에서 두 남녀 출연자가 한국의 동요 '반달'을 편곡해 불렀다. 그러나 '반달'을 소개하는 장면에서 자막에 '조선족 민요'라고 소개돼 국내에서 논란이 일었다. '과계가왕' 방송화면 캡처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TV의 노래경연 프로그램 '과계가왕(跨界歌王)'에서 두 남녀 출연자가 한국의 동요 '반달'을 부르고 있다. '과계가왕' 방송화면 캡처

중국이 연일 '항미원조'(抗美援朝·미국에 맞서 북한을 도움)를 선전하며 애국주의를 고취시키는 상황에서, 중국 내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한국 동요 '반달'의 뿌리를 중국이라고 소개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TV의 노래경연 프로그램 '과계가왕(跨界歌王)'에서 두 남녀 출연자가 한국 동요 '반달'을 편곡해 불렀다. 이 노래가 소개되는 장면에서 제작진은 자막을 통해 '반달'을 중국의 조선족 민요로 소개했다.

유튜브에 올라온 문제의 영상을 확인한 국내 누리꾼들은 25~26일 해당 방송 영상에 "한국의 문화를 훔치지 말라"는 비판 댓글을 올렸다. 유튜브 화면 캡처

'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에'라는 가사로 시작하는 '반달'은 작곡가 윤극영이 1924년 작곡한 동요로 우리나라에서는 100년 가까이 큰 사랑을 받으며 불리고 있다. 1950년대 초 베이징에서 조선족 김정평과 윤극영의 아버지 김철남이 '반달'을 중국어로 번역했고, 이후 음악 교과서에 채택되며 중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중국 포털사이트 바이두에는 '반달은 조선의 작곡가 윤극영이 작사ㆍ작곡한 한국 동요로 중국에도 널리 퍼져 있다'고 설명돼 있다.

최근 중국의 '항미원조' 기념 논란과 맞물리면서 해당 방송은 뒤늦게 뭇매를 맞게 됐다. 25~26일 유튜브 '과계가왕'의 공식 채널에 올라온 문제의 방송 영상에는 "왜 한국의 문화를 중국의 것이라고 우기냐"(호) "남의 문화를 훔쳐가는 짓 그만하라"(hey****)는 등 국내 누리꾼들의 비판이 쏟아졌다.

한편 중국이 애국심을 고조시키고 북중 친선 행보를 이어가면서 대중문화계 전반에도 이같은 영향이 확산하는 모양새다. 레이, 빅토리아, 주결경, 성소 등 중국 출신의 아이돌 가수들은 23일 자국 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항미원조 작전 70주년 위대한 승리를 기억하자"며 항미원조 70주년을 기리는 글을 올려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소라 기자 wtnsora2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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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이선호 글로벌365mc 대전병원 대표병원장
이선호 대표병원장이 KAIST와 공동 연구 중인 초고효율 캐뉼라의 기대 효과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인성욱 객원기자
지금은 가장 효과적인 체형 교정술이자 비만 치료법으로 자리 잡은 지방흡입(제거) 수술. 1921년 프랑스에서 처음 시행된 이래 올해 100년째를 맞았다. 처음엔 피부를 절개하고 지방을 제거한 뒤 봉합하는 말 그대로 수술이었다. 72년 피부에 가느다란 관(캐뉼라)을 삽입해 지방을 흡입하는 방식이 도입됐고, 85년에서야 여기에 혈관을 수축시키는 투메슨트 용액을 사용하는 지금의 방식이 자리 잡았다. 그 후 35년간 이렇다 할 진전이 없던 지방흡입 수술이 도약기를 맞는다. 비만 중점 진료를 추구하는 365mc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초고효율 지방흡입 캐뉼라’ 연구 프로젝트에 나선 것. 환자 부담을 줄이고 안전성과 효율을 극대화하는 캐뉼라 개발 연구다. 프로젝트에서 지방흡입 의료 분야 연구 총괄을 맡은 이선호 글로벌365mc대전병원 대표병원장을 만나 새로운 캐뉼라의 개념과 기대 효과에 대해 들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어떻게 이뤄졌나.


 “365mc 측에서 아이디어를 제안했고 KAIST 기계공학과 김대겸·김산하 교수 측에서 강한 흥미를 표명했다. 유체역학과 미세부품 연구에서 저명한 두 연구자와 함께 연구를 시작하게 돼 뜻깊다. 인체 지방이라는 유체를 캐뉼라로 흡입하는 연구는 유체역학과 기능성 표면 제작기술 연구와도 맥을 같이한다. 김대겸·김산하 교수와 국내 최대 규모 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인 365mc와의 컬래버레이션은 놀라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연구개발은 어떤 일정으로 진행되나.


 “대략적인 일정은 ▶캐뉼라 구성 요소의 정량적 분석 ▶역학 이론 기반 캐뉼라 구조 주요 영향 인자 도출 ▶지방흡입 유동 가시화 ▶지방흡입 성능 예측을 위한 모델링 ▶초고효율 지방흡입 캐뉼라 구조 및 표면 설계 방안 제시 ▶흡입 프로세스 최적화 ▶연구실-레벨 실험적 검증 방안 모색 및 구축 ▶성능 향상 정도의 연구실-레벨 실험적 검증 수행 등이다. 2021년 9월까지 초고효율 캐뉼라의 구조 및 표면 설계 방안을 제시하고 효과를 검증할 계획이다. 개발되는 초고효율 지방흡입 캐뉼라는 향후 지방흡입 역사 50년을 이끌어가리라 자부한다.”



 -기존 캐뉼라는 어떤 한계가 있었나.


 “지방흡입에 사용되는 가장 일반적인 시술 장치는 관 끝에 구멍이 있는 금속관 형태의 캐뉼라와 액체의 흡입을 유도하는 음압 펌프로 구성된다. 캐뉼라의 각도, 속도, 깊이 등을 어떻게 움직이느냐에 따라 지방흡입 수술의 완성도가 좌우된다. 수십 년 넘게 사용됐지만 캐뉼라의 공학적 설계 혹은 음압 펌프 시스템의 구동이 지방흡입 성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가 진행되거나 최적화 방안이 제시된 바 없다. 이를 위한 것이 이번 프로젝트다.”



 -안전성 제고와 환자 부담 최소화를 위한 것이기도 한데.


 “지방층이 두부 같은 줄 아는 사람이 많다. 실제로는 수세미에 가깝다. 가만히 캐뉼라를 넣어둔다고 지방이 제거되진 않는다. 손으로 누르고 왕복 운동을 해야 한다. 지방 조직은 생각보다 질기고 딱 붙어있기 때문이다. 그 과정에서 피부에 가까우면 피부를 긁을 수 있고, 혈관에 손상을 입힐 수도 있다. 말초신경은 잘 손상되지 않지만 신경 손상도 이론적으로는 올 수 있다. 초고효율 지방흡입 캐뉼라가 개발되면 지방을 수월하게 뽑을 수 있고, 수술 시간을 단축시키며 동시에 조직 손상을 최소화함으로써 지방흡입 수술의 안전성 또한 대폭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수술 시간이 줄어드는 만큼 수면 마취 등 수술 고객의 신체 부담도 줄고 조직 손상 최소화로 멍·부기·흉터 등의 수술 후 증상도 줄어 수술 고객의 만족도는 높아질 거라 본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캐뉼라 구멍의 모양, 관의 굵기, 음압 펌프의 압력 세기 등 가장 안전하면서도 빠르게 지방을 뽑아낼 수 있는 연구결과를 얻어낸다면 모든 집도의가 초고효율 지방흡입 캐뉼라만 사용하지 않겠나.”



 -최근 행보를 보면 365mc가 지향하는 가치가 궁금해진다.


 “365mc의 최우선 가치는 ‘초고객만족’이다. 병원을 찾는 고객의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고객 만족 실현을 위해 ‘비만 하나만’ 집중하는 전략을 세웠다. 또한 고객 치료 결과 향상에 모든 역량을 다하는 ‘결과집중’, 글로벌 경영을 향해 끊임없이 혁신하겠다는 ‘혁신과 도전’, 사회공헌 및 사회적 소명을 완수하겠다는 ‘나눔실천’의 가치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와 더불어 글로벌 기업 마이크로소프트와 인공지능 지방흡입 시스템을 개발했고, 서울대와는 지방흡입 비만 심리 개선 효과 연구를,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는 인공지능 식사일기 시스템을 연구하고 있다. 이에 대한 결과로 지난 8월에는 인공지능 지방흡입과 관련해 총 36개의 특허를 출원하고, 27개의 특허를 취득했다. 365mc를 통해 체중 감량 및 체형 변화뿐 아니라 본인조차 상상하기 힘들었던 최고의 만족감을 365mc에서 얻어갈 수 있길 바란다.”

류장훈 기자 jh@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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