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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망하면 어떡해?”…광천김 모델, 뒷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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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빈현 작성일20-11-17 20:31 조회8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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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웃자고 올린 인터넷 글 때문에 한 조미김 대표 아들이 스타덤에 올랐다.

김영태 소문난삼부자 대표. (사진=유튜브 ‘보터스’ 캡처)
지난달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광천김 모델 궁금해서 문의한 후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최근 마트에서 구입한 광천김 사진을 올린 후 “친구들이 강다니엘이라고 하는데 아무리 봐도 아닌 것 같았다. 답이 안 나와서 회사에 전화를 했다”라고 전했다.

회사 측 통화 내용을 공개한 글쓴이는 “저희 회장님 아들”이라는 상담원의 말에 웃음을 터뜨렸다고 했다. 이 글은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에 급속도로 퍼지며 화제가 됐다.

◇ 왜 광천김 대표는 아들 사진을 포장지에 썼을까?

15일 유튜브 ‘보터스’는 ‘실검 1위 찍은 광천김 사장님은 어떤 생각일까’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지난 2월 김영태 소문난삼부자 대표는 사무실에서 직원들과 광고모델 건을 두고 회의를 진행했다. 김 대표는 “김 봉지를 보면 모 개그맨이 (모델로) 나온다. 개그맨들과 미팅도 한 적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회사 사정상 연예인을 모델로 쓸 수 없었다.

이때 한 직원이 “대표님의 아들을 모델로 해서 포장지를 제작하는 건 어떠냐”라고 제안했다. 그렇게 김 대표의 아들은 ‘소문난삼부자’ 광천김 모델이 됐다. 김 대표는 “아들을 걸고 만든 제품이기 때문에 신뢰할 수 있고, 많은 장점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당시 김 대표의 아들은 미국에서 공부 중이라 따로 광고 사진을 촬영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김 대표는 “쭌이(김 대표 아들)가 평상시 보내 준 사진을 보니까 제품과 비슷하게 맞는 사진이 (포장지 사진)이것밖에 없었다. 잘 생겼고, V자라든가 손짓 이런 게 제품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

포장지를 제작해 아들에게 보내자, 아들은 “진짜 이렇게 내도 돼? 이거 망하면 어떡해”라고 걱정했다. 이에 김 대표는 “엄마 아빠가 다 먹어버리지”라고 안심시켰다.

제품 출시 후 김 대표는 “표지 모델 어느 소속사냐”, “대체 누구냐” 등의 뜬금 없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광천김 포장지.
김 표지가 화제가 됐던 10월 28일, 김 대표는 해남에서 업무를 보고 있었다. 김 대표는 “저희 직원으로부터 전화가 계속 왔다. 기자들이 자꾸 전화 온다고. 보이스피싱인 줄 알고 차단하라고 했다. 도착해서 보니까 실검 13위까지 올라와 있다. 그때부터 방송국 전화 오고, 소비자들에게도 전화 왔다”라고 회상했다.

하지만 화제가 될 수록 두려움도 커졌다. 김 대표는 “하루도 안 됐는데 제 신상이 털릴 줄 꿈에도 몰랐다. 여기서 멈췄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아들에 대한 악플에는 마음이 아팠다. 김 대표 부인은 밤새 악플에 답글까지 달았다고.

김 포장지가 화제된 후 매출에 변화가 있었을까? 김 대표는 “조금 늘었다. ‘광천’ 들어간 건 다 매출이 올랐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2~3년 동안 아들을 모델로 쓸 생각이다. 그는 “군대 제대를 하고 설득을 해서 2탄을 찍을 생각이다. 그때는 김을 들고...”라고 웃었다.

지난달 28일 광천김 모델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알린 고객에게는 “저를 포함한 전 직원이 고맙게 생각하고, 감사의 마음을 꼭 전할 거다. 평생회원으로 모시겠다”라고 약속했다.

김소정 (toyst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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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외교관이 중국에서 강물에 빠져 의식을 잃은 채 떠내려가던 여대생을 직접 구조하는 영상이 SNS에 퍼지면서 중국 국민들로부터 ‘영웅’ 칭송을 받고 있다.

중국 SNS와 영국 언론에 따르면 중국 중부 충칭 주재 영국 총영사관에서 근무하는 스테판 엘리슨 총영사(61)는 지난 14일 충칭의 한 계곡을 걷다가 젊은 중국 여성이 돌에서 미끄러져 물 속으로 빠지는 것을 봤다. 이 여성은 물에서 허우적거리다 의식을 잃은 듯 얼굴이 물에 빠진 채 수면으로 떠올랐다.

당시 주변에는 중국인들이 수십명 있었지만 물로 뛰어드는 사람이 없었다. 엘리슨 총영사는 신발을 벗고 물에 뛰어들어 여성을 물가로 끌어당겼다. 그제서야 주변에서 누군가 구명 튜브를 던졌다. 물에 빠진 여성은 24세의 대학생으로 알려졌고 엘리슨 총영사 덕에 목숨을 구했다.

강물에 빠진 여학생을 구하는 스테판 앨리슨 충칭 주재 영국 총영사. /영상 캡처
이 영상은 중국 SNS를 통해 퍼졌고, 주중 영국대사관도 이 외교관을 "영웅"이라며 "아주 자랑스럽다"고 추켜세웠다. 많은 네티즌들은 재빨리 강으로 뛰어든 엘리슨의 행동이 구조에 소극적이었던 많은 중국인 구경꾼들과 대조적이었다며 그의 사심없는 행동을 칭찬했다. 이 동영상은 수백만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영국 주재 중국 대사인 류샤오밍 대사도 소셜미디어를 통해 "스테판 엘리슨 총영사에게 경례! 그의 이름은 충칭뿐만 아니라 중국 전역에서 기억될 것"이라며 "영웅적인 행동과 친절은 중국·영국의 우호에서 대대로 언급될 것"이라고 했다.

영국 가디언은 구출된 여성은 우한 출신으로 충칭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으며, 감사한 마음을 담아 엘리슨 총영사를 주말 가족과의 저녁자리에 초대했다고 보도했다.

코로나 사태 이후 영국과 중국의 관계를 급속히 악화돼왔다. 영국은 미국의 압력에 중국의 통신회사인 화웨이 제품을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하기도 했다.

[최지희 기자 he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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