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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반영 유력한 사업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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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빈현 작성일20-11-21 18:18 조회15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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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울산]
[앵커]

송정역 광역전철 연장운행을 위한 용역비가 국회 상임위를 통과했습니다.

이밖에 국회가 심의중인 내년 정부 예산안 중에서 국비 반영이 유력한 울산의 주요 현안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박영하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

공사가 한창인 북구 송정역, 부산을 오가는 광역전철을 이곳까지 연장하는 것은 북구 주민들의 염원입니다.

최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광역철도 지정을 위한 기본계획 용역비 10억원이 반영되면서 실현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지난달 8일 남구 아파트의 대형 화재를 계기로 울산에도 고가 사다리차의 필요성이 제기된 상황.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이 고가 사다리차 4대 분의 예산 28억 원이 통과됐는데 1대는 울산에 배치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고성능·다목적 소방정을 위한 청사 설계비도 증액돼 울산에 소방정 도입의 길이 열렸습니다.

또 게놈산업 규제자유특구 사업의 일환인 '바이오데이터 팜' 구축 예산으로 104억원, '수소전기차 안전인증센터' 구축 예산으로 45억원이 각각 상임위에서 반영됐습니다.

이들을 포함해 울산시가 내년도 국비 증액을 목표로 하는 사업은 28개에 천 5백억원 가량입니다.

[안승대/울산시 기획조정실장 : "시민의 안전과 관련된 예산이 우선적으로 확보돼야 할 것 같고요, 수소경제 등 9개 성장다리와 관련된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최선을 다하겠다.)"]

그러나 석유화학단지 통합 파이프랙 구축과 송정역 환승센터 구축, 자율주행 개인비행체 부품 실용화 플랫폼 구축 등은 해당 상임위에서 부결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30일까지 내년 정부 예산안을 심의. 의결합니다.

국회 예결특위의 감액 심사가 끝난 뒤 증액 심사가 시작되는 다음주 중*후반부터 국비 확보를 위한 울산시의 총력전이 예상됩니다.

KBS뉴스 박영하입니다.

촬영기자:김근영/그래픽:박서은

박영하 (ha93@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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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화살머리고지 유해 발굴 사업과 관련해 혈액 채취 등 신원 확인의 정확도를 좀 더 높일 수 있는 방식의 유가족 DNA 확보 방법은 도입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군 관계자는 혈액 등 더 많은 DNA 정보를 오랫동안 보존할 수 있는 유전자 확보 방식보다는 유가족의 거부감이 덜한 구강상피세포 추출 방식을 그대로 유지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전사자 유해 신원 확인 작업에 참가한 관계자는 혈액은 약 20년 보관이 가능하지만, 5년 정도 보관할 수 있는 상피세포 추출에만 의존하면 더 나은 유전자 분석 방법이 나올 때 전사자 신원 확인율을 높일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지난 2000년 이후 국방부가 발굴한 국군 전사자 유해는 만 구가 넘고, 확보한 유가족 DNA 시료는 4만 명이 넘지만, 신원이 확인된 비율은 1% 정도에 불과한 데다 전사자의 직계가족이 고령인 만큼 추출 방식 개선이 시급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국방부는 세계적 표준이지만 DNA가 훼손된 유해의 경우, 이처럼 신원 확인의 정확도가 크게 떨어지는 STR 방식으로 유해와 유가족 유전자를 대조하고 있습니다.

군은 이번에 STR 방식으로 신원을 확인하지 못한 유해 1구를, 비용이 비싸지만 정확도가 높은 SNP 기법을 시범적으로 적용해 바로 신원을 확인했지만 예산 부족을 이유로 SNP 기법을 정식 DNA 분석 방법으로 채택하지 않았습니다.

STR은 짧은 염기 서열이 반복되는 횟수가 개인마다 다른 점을 이용한 유전자 분석 방법이고, SNP는 개인마다 유전자 염기 구성에 차이가 나는 부분을 식별하는 방식을 의미합니다.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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