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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정신 교육' 등 여성기업인 지원 사항 명시중소벤처기업부 © 뉴스1 조현기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여성기업 대표의 경영능력 향상을 위한 기업가정신 교육 등을 골자로 한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여성기업법)개정 법률이 1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중기부에 따르면 현재 '여성기업가 정신지수', '여성기업지수' 등과 같은 여성기업 활동의 지표는 국제적으로 하위권을 기록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1999년 여성기업법 제정시 마련된 여성경제인 경영능력 향상 지원규정은 구체적 내용 없이 선언적으로만 존재해 정책추진 근거로 부족한 측면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개정을 통해 여성기업인들이 건의해 온 기업가 정신교육,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 등 구체적 지원내용이 법률에 규정됐다.

이번에 통과된 법안에서는 중기부가 여성경제인의 경영능력 강화를 위한 Δ기업가정신 교육 Δ여성경제인 간의 협력 및 조직화에 관한 사항 Δ여성기업인의 기업환경 개선 및 경쟁력 강화에 관한 사항 등을 지원하도록 명시했다.

또 비대면 기반 디지털 경제가 새로운 경제모델로 부상됨에 따라 Δ여성경제인에 대한 스마트공장 Δ비대면 방식 생산·유통‧판매 등에 대한 교육 및 지도사업에 대한 근거도 마련했다.

중기부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등 여성경제인과 함께 기업가정신 교육 등 여성경제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종합 지원계획을 마련 중이라고 설명했다.

조경원 중기부 정책총괄과장은 "여성기업인 경영능력 향상을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된 만큼 구체적 지원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여성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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