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키워드] 2단계+α·3차 재난지원금 선별 지원·윤석열·이낙연 측근 고발·기아차 광주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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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상연 작성일20-11-30 19:55 조회15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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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이슈& '핫이슈 키워드' - 장연재
이슈의 흐름을 살펴보는 핫이슈 키워드 시간입니다.
인터넷과 SNS를 뜨겁게 달군 오늘(30일)의 키워드 함께 보시죠.
◇ 2단계+α
코로나19 확진자가 날이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주말 사이 신규 확진자 수가 조금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세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2+a 카드를 꺼내 들었는데요.
비수도권 전역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상향하고, 수도권은 기존 2단계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사우나와 줌바, 에어로빅, 킥복싱 같은 일부 실내체육시설의 집합이 전면 금지됩니다.
이번 조치는 내일부터 적용되며 비수도권에선 2주간, 수도권에선 1주일간 적용되는데요.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어제 간담회에서 지금 상황에서 유행단계를 꺾고 확산을 차단하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3차 재난지원금 선별 지원
당·정·청이 어제저녁 회의를 열고 코로나 19 3차 재난지원금 지급 문제를 논의했는데요.
3차 재난지원금을 취약 계층에게 선별 지원하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지원 규모는 2차 때보다 4조 원 줄어든 3조 6천억 원 안팎이 유력합니다.
재원은 국채 발행을 통해 전체 예산이 순증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야당이 뉴딜 예산을 삭감해 예산을 충당하자는 입장이어서, 다음 달 2일 예산안 처리 시한까지 협상이 이뤄질지가 관건입니다.
◇ 운명의 한 주
이번 주가 윤석열 검찰총장에겐 운명의 한 주가 되겠습니다.
오늘은 윤 총장이 제기한 직무배제 집행정지 재판이 열리고, 내일은 감찰위원회, 그리고 그다음 날엔 징계위원회까지 잇따라 열릴 예정인데요.
법원이 직무배제 조치 효력을 중단한다고 결정하면 윤 총장은 즉시 업무에 복귀할 수 있습니다.
다만 다음 달 1일 열리는 감찰위원회와 2일 열리는 징계위원회가 윤 총장 거취를 가를 또 하나의 분수령이 될 텐데요.
하지만 윤 총장이 해임 징계에 불복하는 행정 소송을 제기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징계위가 윤 총장 해임 결정을 내리더라도 여파는 계속되겠습니다.
◇ 선관위 이낙연 측근 고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측근 민주당 당 대표실 이 모 부실장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이 모 부실장이 옵티머스 자산운용 관련 업체로부터 선거사무소 복합기 임대료를 지원받은 혐의인데요.
사기 펀드 운용 혐의를 받고 있는 옵티머스 자산운용 관계사 트러스트올은 지난 2월 회사 명의로 대여한 복합기를 서울 종로구 이 대표 사무소에 설치했고, 지난 2월부터 3개월 동안 복합기 임대료를 대납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는데요.
이와 관련해 이 대표 측은 복합기는 참모진의 지인을 통해 빌려온 것이라며 해당 의혹은 보도를 통해 처음 알게 된 사실이라고 해명한 바 있습니다.
◇ 기아차 광주공장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해 비상이 걸렸습니다.
생산직 직원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추가 검사에서 3명이 더 확진됐는데요.
확진된 직원들은 최근 식사 모임을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기아차 광주공장은 1공장과 2공장 생산라인, 하남공장 버스 특수공장 생산라인 가동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기아차는 지난달 노조 파업에 이어 이번에 코로나 19에 따른 셧다운으로 생산에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 코로나 빚 250조 원
언젠간 갚아야 할 코로나 금융지원 금액이 250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금융당국이 코로나19 사태의 직격탄을 맞은 기업과 자영업자를 돕기 위해 낮은 금리로 유동자금을 빌려주는 등 각종 금융 지원책을 투입했는데요.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달 20일까지 이들에게 투입한 금융지원은 모두 250조 9천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코로나19 충격이 길어지면서 이런 지원이 금융권 부실로 이어질 거란 우려가 큰데요.
시중 은행들이 대출 부실에 대비해 쌓은 돈은 늘어가고, 글로벌 신용 평가사 무디스는 한국은행 들의 내년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내다봤습니다.
◇ 천장 뚫린 전셋값
정부가 공공 전세 공급 대책을 내놨지만, 부동산 시장은 더욱 혼란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전셋값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데요.
특히 서울의 11월 전셋값 상승률은 2.39%로 18년 만에 최고로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도권 역시 2.13%의 상승률을 기록해 지난 2002년 이후 연중 최고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전셋값 압력으로 매매가격 역시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서울 주택 매매가격 상승률은 1.66%를 기록해 반전했는데요.
전셋값 급등과 규제 풍선효과로 매매 오름세는 지속될 전망입니다.
◇ 오만 원권 품귀현상
올해 들어 한국은행의 오만 원권 환수율이 발행 이후 처음으로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이후 오만 원권 환수율이 급격히 하락해 올해 25.4%를 기록했습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오만 원권이 지하경제로 유입된 게 아니냔 분석을 내놓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 한은은 지하경제 유입보다는 경제적 충격에 대한 문제라 결론 내렸습니다.
한은은 올해 저조한 오만 원권 환수율은 경제적 불확실성과 저금리 기조에 따라 현금 보유 수요가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 경제와이드 이슈& '핫이슈 키워드' - 장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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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다음 달 1일 열리는 감찰위원회와 2일 열리는 징계위원회가 윤 총장 거취를 가를 또 하나의 분수령이 될 텐데요.
하지만 윤 총장이 해임 징계에 불복하는 행정 소송을 제기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징계위가 윤 총장 해임 결정을 내리더라도 여파는 계속되겠습니다.
◇ 선관위 이낙연 측근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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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 부실장이 옵티머스 자산운용 관련 업체로부터 선거사무소 복합기 임대료를 지원받은 혐의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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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광주공장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해 비상이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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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 세는 남자의 기업분석 '카운트머니' [네이버TV]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 I&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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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소방본부 '소화기 일러스트' 사업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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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터미널 등 공공장소에 소방관이 소화기를 등에 메고 있는 일러스트 등 눈길을 끄는 시각물을 그려 넣어 보다 빨리 화재에 대처하기 위한 것이다.
강원소방본부는 춘천과 강릉, 원주지역 내 대형마트와 터미널, 백화점 등 12곳에서 이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미관을 해치고 통행을 방해한다는 이유로 찾기 어려운 곳에 배치된 소화기를 보다 쉽게 발견해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란 게 소방본부의 얘기다.
이 사업엔 강원대와 상지대, 강릉원주대 디자인학과 교수 등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해 시각효과 등을 높였다.
특히 이들 대학 학부생 16명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직접 그래픽과 일러스트를 디자인하는 등 안전을 위해 힘을 보탰다. 학생들은 이용객들의 시선이 집중되는 유통매장 에스컬레이터 입구와 계산대, 쉼터 공간 등 쉽게 눈에 띄는 공간을 선택, 안전의 색을 채웠다. 손이 벽을 뚫고 나와 소화기를 집으려 하는 등 눈에 확 띄는 일러스트를 완성했다.
이철 강원대 산업디자인학과 교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교수와 학생들이 기꺼이 프로젝트에 동참했다"며 "그림 한 점이 시민들의 가슴 속에 남아 안전의식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원소방본부는 호응도 등을 살펴 본 뒤 도내 대형건축물과 다중이용시설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충식 본부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사업에 참여해준 대학과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소방과 대학이 손을 잡아 만든 일러스트 소화기는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보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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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엔 강원대와 상지대, 강릉원주대 디자인학과 교수 등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해 시각효과 등을 높였다.
특히 이들 대학 학부생 16명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직접 그래픽과 일러스트를 디자인하는 등 안전을 위해 힘을 보탰다. 학생들은 이용객들의 시선이 집중되는 유통매장 에스컬레이터 입구와 계산대, 쉼터 공간 등 쉽게 눈에 띄는 공간을 선택, 안전의 색을 채웠다. 손이 벽을 뚫고 나와 소화기를 집으려 하는 등 눈에 확 띄는 일러스트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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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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