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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측, '장남 도박사이트 운영사 재직' 의혹에 "사실과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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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삼유여민 작성일22-04-20 04:53 조회3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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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플랫폼 개발하는 합법적 회사서 기술자로 일했을 뿐"박진 외교부 장관 후보자. 2022.4.18/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 후보자 측은 '후보자 장남이 해외 도박사이트 운영사 임원으로 근무 중'이란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박 후보자 인사청문준비 태스크포스(TF)는 19일 외교부 출입기자단에게 보낸 입장 자료에서 "박 후보자 장남이 2018년 12월부터 근무한 엔서스(NSUS)그룹은 캐나다 소재 합법적 기업으로서 게임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관리하는 업무를 수행할 뿐 도박사이트 운영에 관여하는 불법회사가 전혀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TF는 "국내 유명 게임업체들도 합법적 범위 내에서 포커·고스톱 등 게임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면서 "해외에 소프트웨어 수출을 하는 건 문제될 소지가 없다"고 강조했다.TF는 또 엔서스그룹의 설립지가 '조세피난처'로 알려진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인 데 따른 의혹과 관련해선 "회사 직원에 불과한 후보자 장남과 전혀 상관없을 뿐 아니라 국내 세금 납부와도 무관하다"고 해명했다.TF는 "(엔서스그룹의) 관계사인 국내 소재 '엔서스랩' 또한 게임소프트웨어 개발 스타트업 기업"이라며 "2016년에 이미 영국계 자본에 인수됐고, 불법적인 소프트웨어 개발·유통에 관여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아울러 TF는 "박 후보자 장남은 카이스트(KAIST)를 졸업하고 5년간 SC제일은행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다"며 대학 선배들이 근무하는 엔서스그룹에서 기술자로 일했을 뿐 회사의 직접적인 영업이나 사업 영역에 관여하지 않았고 회사 간 지배관계에 대해서도 잘 알지 못한다고 설명했다.TF는 "후보자 장남은 어떤 불법적인 기업 활동에도 관여한 사실이 없고, 최근 다른 일을 하기 위해 엔서스그룹을 퇴사했다"며 "기술력에 기반을 두고 정당한 회사활동을 했을 뿐 해외 도박사이트 운영 운운하는 건 전혀 사실관계와 부합하지 않는다는 점을 명백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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