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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둘 문여는 스키장…올해 목표는 “방역과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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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빈현 작성일20-12-11 10:43 조회18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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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스키장, 곤지암리조트 11일 개장
사회적 거리두기는 기본
방역과 안전 관리에 방점
하이원스키장 해발 1340m에 위치한 하이원탑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개장을 미뤘던 국내 스키장들이 하나둘 문을 열고 있다.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스키장은 11일 오전 아테나Ⅱ·Ⅲ 슬로프 개장을 시작으로 2020/21 시즌에 들어간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18일부터는 매주 금, 토요일에는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이번 시즌에는 스노월드에 해발 1340m 하이원 탑에서 550m를 질주하는 익스트림 래프팅 썰매를 선보인다. 눈썰매로는 국내 최고·최장이다.

방역에도 만전을 기했다. 먼저 모든 고객과 직원들은 체온측정과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주요 동선에는 열화상 카메라와 자동발열체크기 30여대를 운영해 의심증상자 실시간 모니터링도 진행한다. 리프트 시간요금제(3·5·7·9·12시간 권)를 도입해 리프트 탑승시간 분산을 유도했다.

하이원 스키장 리프트와 곤돌라는 고객 탑승 전후 수시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실내 공간인 마운틴·밸리 스키하우스에는 대용량 공기 살균기 5대와 에스컬레이터 손잡이 자동살균기를 설치했다. 개인라커·물품보관함·1인용 간이 탈의실 등 공용시설에 대해서는 방역전담인원을 배치해 집중 방역을 한다는 계획이다. 흡연부스 미운영, 금연 캠페인 실시, 리프트 및 곤돌라 탑승 인원 제한, 리프트권 무인발권기 12대 설치, 정맥 인식 기술을 활용한 시즌권자 비대면 본인인증 절차 등을 통해 고객 밀집도를 최소화했다.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도 11일 스키장을 개장한다. 올해는 정부의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방침에 따라 오픈 이후부터 일정기간 주말 기준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이후 변화 추이에 따라 운영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특히 철저한 방역과 거리두기에 최우선을 두고 준비했다. 내장 고객 전원 마스크와 발열체크를 의무화하고, 모바일 사전문진표 작성, 실내 공간 및 스키장비의 2중 소독, 밀집을 최소화하는 언택트 동선 및 프로세스를 철저하게 준비했다.

하이원은 의심증상자 실시간 모니터링을 위해 스키장 주요 동선에 열화상 카메라를 운영한다


한편 정부는 빙상장·스키장·썰매장 등 겨울스포츠 시설을 일반관리시설로 지정해 방역을 강화했다. 빙상장 등 실내시설의 경우 △1단계에서는 시설 면적 4㎡당 1명으로 인원 제한 △2단계에서는 오후 9시 이후 운영 중단 추가 △2.5단계부터는 집합 금지가 된다. 스키장 등 실외시설의 경우 △1단계에서는 기본방역수칙 세 가지 의무화 조치 △1.5단계에서는 수용가능인원의 절반으로 입장 제한 △2단계에서는 수용가능인원의 1/3으로 인원 제한 △2.5단계에서는 오후 9시 이후 운영금지 △3단계부터 집합 금지다.

하이원은 정맥인증기술을 활용한 시즌권자 본인인증기를 운영해 불필요한 접촉을 줄인다


강경록 (roc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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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이용 가능한 상품 활성화" 포부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넥스트드림엔젤클럽은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오픈플랜에 시드투자를 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설립된 오픈플랜은 생활밀착형 온디맨드 보험을 개발 및 판매하는 기업이다. 디지털 여행자보험 상품 판매와 국내 12개 보험사의 상품을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비교하는 보험 비교 플랫폼에서 출발해 현재 127만 가입자를 보유한 인슈어테크 스타트업으로 성장했다.

오픈플랜은 보험 혁신을 통해 소비자들이 간편하고 쉽게 보험을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장기 보험의 부담에서 탈피해 합리적인 보험료를 산출하고 필요할 때만 보험을 활성화해 보험료 부담을 낮춰 줄 수 있다. 모빌리티 및 생활 플랫폼사와의 제휴를 확장 중이며 최근 GS리테일, 인터파크, 신한플러스 등 생활편의 서비스와 제휴를 통해 이용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이광현 오픈플랜 대표는 소비자들이 필요한 부분만 보장받고 간편하게 가입하는 것을 선호하고 있지만, 아직 어렵고 불필요한 보험가입 경험을 하고 있어 인슈어테크 산업의 성장 및 기회요인이 있다고 밝혔다. 최근 보험업법 개정 등 소액단기보험사 요건이 완화되며 MZ세대가 부담없이 이용 가능한 소액단기보험 상품을 활성화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클럽딜 투자에 참여한 넥스트드림엔젤클럽 태성환 회장은 간편하면서도 필요한 만큼만 보험을 사용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트렌드가 자리잡으며 전통적인 보험업과 빅테크 기업과의 유연한 협업이 가능한 오픈플랜의 사업 성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넥스트드림엔젤클럽 이민우 파트너는 기확보된 1000여개의 제휴사를 통해 기존 서비스 내 임베디드 모듈 형태로 보험을 제공함으로써 쉬운 고객 확보가 가능하다는 점을 투자 요인으로 밝혔다. 신규 고객 유치가 어려운 국내 보험 시장에서 낮은 비용으로 제휴 고객을 자사 고객으로 전환할 수 있어 향후 폭발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오픈플랜은 이번 투자를 통해 12월 론칭 예정인 '토글(toggle)' 플랫폼에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레저·스포츠, 여행, 건강, 자산, 반려동물 등 핵심 5개 영역에서 14개 상품으로 생활에 밀접한 미니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시드 라운드 투자는 클럽딜 투자로 진행됐다. 넥스트드림엔젤클럽,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씨앤티테크 총 3개 투자사가 참여한 것으로 밝혔으며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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