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씨폰, 갤럭시노트20 및 갤럭시노트20 울트라 가격 10만원대 재고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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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상연 작성일20-12-18 02:48 조회16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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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 내년 1월 삼성전자의 차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1 출시가 유력해진 가운데 노트 시리즈의 상징인 S펜 탑재 유무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갤럭시S 시리즈에 시그니처 특징을 모두 내준 갤럭시노트 시리즈는 꾸준히 단종 가능성이 제기되어 왔으나, 이를 두고 삼성전자는 내년 갤럭시 노트 시리즈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노트 시리즈 단종설을 일축했다.
노트 시리즈에 상징인 S펜이 탑재되는 제품은 갤럭시S21 시리즈 최상급 모델인 갤럭시S21 울트라이며, 기존 노트 시리즈 수납 공간 대신 별도의 액세서리로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S펜의 반응속도는 앞서 출시된 갤럭시노트20 울트라와 같이 9ms의 지연시간을 기록해 실제 팬으로 필기하는 것처럼 반응 속도가 빠를 것으로 전망된다.
갤럭시S21 울트라 모델의 기기 색상은 팬텀 블랙, 팬텀 실버 등 2가지 종류로 출시될 예정이며, 출시 후 3개월 후에 추가로 팬텀 브라운과 펀탬 블루 색상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후면 카메라의 경우 1,200만 화소 초광각, 1억 800만 화소 메인, 10배 광학 줌이 가능한 1,000만 화소 망원, 3배 광학 줌이 가능한 1,000만 화소 망원 그리고 레이저 자동초첨 센서를 탑재할 전망이다.
갤럭시S21 울트라를 비롯해 갤럭시S21, 갤럭시S21 플러스에 탑재될 AP는 출시 국가에 따라 엑시노스 2100과 쿨컴의 스냅드래곤 888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며, 엑시노스 2100은 5G 모뎀을 탑재해 고해상도 영상 등 대용량 스트리밍 서비스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제공한다. 또 개선된 CPU와 GPU를 통해 원활한 멀티태스킹과 고사양 콘텐츠를 빠르게 구동해 준다.
한편 삼성전자의 차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1 시리즈 3종은 올해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온라인 언팩 행사를통해 전격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개일은 내년 1월 14일로 알려졌으며, 정식 출시일은 같은 달 말인 1월 19일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 정식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의 경우 저번 달 신제품 아이폰12 시리즈 4종을 국내에 모두 출시하며 호황기를 누리고 있다. 전작과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 그리고 애플 최초의 5G 스마트폰이라는 점이 흥행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아이폰12 시리즈는 총 4종으로 구성됐으며, 올해 상반기에 출시된 아이폰SE 2세대와 같이 콤팩트한 사이즈가 적용된 아이폰12 미니가 새롭게 추가됐다.
특히 기본형 라인에 포함된 아이폰12 미니와 아이폰12의 경우 전작과 달리 OLED 기반의 XDR 디스플레이가 프리미엄 라인과 동일하게 적용됐으며, 이에 따라 디스플레이 화질과 밝기는 전작 대비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AP의 경우 스마트폰용 칩셋 최초로 5nm 공정을 거친 A14 바이오닉이 탑재됐으며 애플 측에 따르면 CPU, GPU 성능이 타 스마트폰보다 50% 가량 앞선다.
아울러 아이폰12와 미니의 후면에는 1,200만 화소 와이드, 1,200만 화소 울트라 와이드 등 듀얼 카메라가 탑재됐으며, 아이폰12 프로와 프로 맥스 후면에는 1,200만 화소 망원 카메라와 주변 물체에 레이저를 쏘아 반사되는 빛이 돌아오는 시간을 측정해 거리를 파악하는 라이다 스캐너도 함께 탑재됐다.
한편 애플은 신제품 아이폰12 시리즈의 흥행을 계기로 내년 상반기 아이폰 생산량을 전년 동기 대비 최대 30% 가량 늘린다고 밝혔다. 내년 연간 잠정 생산량은 2억3000만대 수준으로 예상되며, 지난 2019년보다 2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2015년 기록한 사상 최대치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이러한 가운데 온라인 최신 스마트폰 할인 전문점 ‘엠씨폰’에서는 신제품 출시 소식으로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기존 제품들로 한해 재고정리 할인 행사를 진행 하고 있다. 이번 재고정리 할인 행사는 삼성전자의 대표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0 시리즈를 비롯해 가성비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갤럭시A 시리즈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재고정리 할인 행사는 포털 검색 ‘엠씨폰’ 공식 홈페이지를 비롯해 카카오톡 ‘엠씨폰’ 채널을 통해 확인해볼 수 있으며, 갤럭시노트20ㆍ갤럭시노트20 울트라의 가격은 90% 할인된 10만원대로 개통 할 수 있다. 가격 대비 성능으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갤럭시A51ㆍ갤럭시A퀀텀 등 두 제품의 가격은 추가 할인이 더해져 0원대로 만나볼 수 있다.
sjsj1129@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 내년 1월 삼성전자의 차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1 출시가 유력해진 가운데 노트 시리즈의 상징인 S펜 탑재 유무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갤럭시S 시리즈에 시그니처 특징을 모두 내준 갤럭시노트 시리즈는 꾸준히 단종 가능성이 제기되어 왔으나, 이를 두고 삼성전자는 내년 갤럭시 노트 시리즈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노트 시리즈 단종설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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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1 울트라를 비롯해 갤럭시S21, 갤럭시S21 플러스에 탑재될 AP는 출시 국가에 따라 엑시노스 2100과 쿨컴의 스냅드래곤 888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며, 엑시노스 2100은 5G 모뎀을 탑재해 고해상도 영상 등 대용량 스트리밍 서비스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제공한다. 또 개선된 CPU와 GPU를 통해 원활한 멀티태스킹과 고사양 콘텐츠를 빠르게 구동해 준다.
한편 삼성전자의 차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1 시리즈 3종은 올해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온라인 언팩 행사를통해 전격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개일은 내년 1월 14일로 알려졌으며, 정식 출시일은 같은 달 말인 1월 19일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 정식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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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기본형 라인에 포함된 아이폰12 미니와 아이폰12의 경우 전작과 달리 OLED 기반의 XDR 디스플레이가 프리미엄 라인과 동일하게 적용됐으며, 이에 따라 디스플레이 화질과 밝기는 전작 대비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AP의 경우 스마트폰용 칩셋 최초로 5nm 공정을 거친 A14 바이오닉이 탑재됐으며 애플 측에 따르면 CPU, GPU 성능이 타 스마트폰보다 50% 가량 앞선다.
아울러 아이폰12와 미니의 후면에는 1,200만 화소 와이드, 1,200만 화소 울트라 와이드 등 듀얼 카메라가 탑재됐으며, 아이폰12 프로와 프로 맥스 후면에는 1,200만 화소 망원 카메라와 주변 물체에 레이저를 쏘아 반사되는 빛이 돌아오는 시간을 측정해 거리를 파악하는 라이다 스캐너도 함께 탑재됐다.
한편 애플은 신제품 아이폰12 시리즈의 흥행을 계기로 내년 상반기 아이폰 생산량을 전년 동기 대비 최대 30% 가량 늘린다고 밝혔다. 내년 연간 잠정 생산량은 2억3000만대 수준으로 예상되며, 지난 2019년보다 2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2015년 기록한 사상 최대치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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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심 선고로 18년 만에 무죄 "법이 참…"정의의 여신상. 게티이미지뱅크
“내가 그렇게 당하고 보니 법을 불신해 왔는데, 그래도 작게나마 정의가 살아있단 생각이 듭니다.”
18년 전 ‘명동 사채왕’ 일당의 사건 조작 탓에 마약 범죄자로 몰렸던 사업가 신모(61)씨가 17일 재심을 통해 누명을 벗었다. 그는 자신을 속인 사기도박단을 경찰에 신고하려다가, 오히려 도박단의 덫에 걸려서 억울한 옥살이까지 했다. 당시 경찰과 검찰, 법원의 잘못이 5년에 걸친 법정 싸움 끝에 비로소 바로잡히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정종건 판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폭행 등 혐의로 2002년 6월 유죄 판결을 받은 신씨의 재심 재판에서 모든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재심(再審)은 확정된 유죄판결에 중대한 흠이 발견된 경우, 피고인을 구제하기 위해 재판을 처음부터 다시 하는 제도다.
신씨는 당시 ‘사채왕’ 최진호(66·수감 중)씨 일당이 놓은 마약 덫에 걸렸다. 2001년 12월 신씨는 서울 방배동의 한 다방을 찾았다. 사기 도박단에 속아 5억여원을 잃은 그가 경찰에 신고를 하려 하자, 도박단이 “돈을 일부 돌려주겠다”면서 불러낸 것이다. 그러나 이는 함정이었다. 약속 장소에 도착했지만 정작 ‘약속한 돈’은 없었고, 도박단 일원이 다짜고짜 시비를 걸면서 몸싸움이 시작됐다.
그러던 중 다방에 앉아 있던 여성 정모(70)씨가 싸움을 말리는 척하면서, 신씨 호주머니에 필로폰 0.3g이 든 비닐봉투를 몰래 집어넣었다. 기다렸다는 듯 곧바로 들이닥친 경찰은 신씨 해명도 듣지 않고 긴급체포했고, 그는 3개월간 구치소에 수감됐다. 마약사범으로 몰린 것도 억울한데, 신씨는 폭행 혐의로도 기소됐다. 법원은 이듬해 6월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고, 낙담한 신씨가 항소를 포기하면서 판결은 확정됐다.
그런데 7년 뒤 반전이 벌어졌다. 최씨와 돈 문제로 사이가 틀어진 정씨가 검찰에서 “신씨에게 돈을 돌려주지 않으려는 도박단이 최씨에게 1억원을 주고 꾸민 사기극”이라고 폭로한 것이다. 정씨는 “최씨 지시에 따라 신씨의 바지 주머니에 필로폰을 몰래 넣었다”고 털어놨다. 당시 다방엔 최씨도 있었다고 밝혔다.
마약 범죄자로 몰려 수감생활을 한 사업가 신모씨가 지난 2018년 9월 27일 대법원에 조속한 재심 개시 결정을 촉구하며 제출한 탄원서 일부. 신씨 제공
그러나 최씨는 마약사건으로 구속은커녕, 2010년 대법원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그는 돈으로 증인은 물론, 현직 판사의 양심까지 매수했다. 증인들에겐 진술 번복을 회유했고, 당시 신임법관 연수를 받던 최민호 전 판사에게 돈을 건네고는 수사 상황을 전달받기도 했다. 신씨로선 희망이 무너지는 듯했다. 하지만 2012년 최씨가 13개 죄목으로 구속 기소되고 2015년 최 전 판사도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되면서 신씨에게 명예회복을 위한 길이 마련됐다.
재심 과정은 험난했다. 청구 이듬해인 2017년 1월 법원의 재심 개시 결정이 나왔음에도, 검찰의 항고·재항고로 2년이 흘러 지난해 1월에야 비로소 정식 재판이 열렸다. 핵심 증인인 최씨가 수차례 소환에도 갖은 이유를 대며 법정에 나오지 않아, 그를 증인으로 세우는 데에만 2년 가까이 걸렸다는 게 신씨 측 설명이다. 법정에 선 최씨는 진술을 거부했다고 한다.
재판부는 “관련자들 진술이 세부적 측면에선 다르지만, 신씨 주머니에 마약 봉지를 몰래 넣었다는 핵심 취지는 일관된다”고 밝혔다. 폭행 혐의도 입증이 부족하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최씨 일당이 경찰과 사전 모의를 했다는 신씨 측 주장에 대해서도 “단정하기 어렵다”는 전제를 달았지만 “정황을 보면 최씨와 경찰 사이에 사전 교감이 있지 않았나 하는 상당한 의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신씨 변호를 맡은 허윤 변호사는 “당시 신씨를 체포한 현직 경찰관과 최씨에게 책임을 묻기 위해 소송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나실 기자 verit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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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최씨는 마약사건으로 구속은커녕, 2010년 대법원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그는 돈으로 증인은 물론, 현직 판사의 양심까지 매수했다. 증인들에겐 진술 번복을 회유했고, 당시 신임법관 연수를 받던 최민호 전 판사에게 돈을 건네고는 수사 상황을 전달받기도 했다. 신씨로선 희망이 무너지는 듯했다. 하지만 2012년 최씨가 13개 죄목으로 구속 기소되고 2015년 최 전 판사도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되면서 신씨에게 명예회복을 위한 길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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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나실 기자 verit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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