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민의힘 지도자 선 넘어...거짓 주장 무거운 책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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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궉어진 작성일21-02-02 12:52 조회13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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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최근 북한 원전 건설 의혹을 두고 공세를 펼치는 국민의힘 지도부를 향해 넘지 말아야 될 선을 넘었다며 거짓 주장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하지만 국민의힘은 산업부 공무원 한 명이 혼자 그런 검토를 했겠느냐며 청와대와 정부를 향해 국정조사 요구 등 공세를 이어갈 분위기입니다.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주영 기자!북한 건설 추진 의혹과 관련해 청와대와 정부가 강하게 반박하고 있는데요.이낙연 대표도 야당 지도부를 직접 겨냥했군요?[기자]오늘 오전 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진행했는데요.이 자리에서 나온 내용입니다.이 대표는 북한 원전 건설 의혹을 제기하는 국민의힘 지도자들이 넘어서는 안 되는 선을 넘었고, 거짓 주장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지는 것이 당연하다고 지적했습니다.이 대표의 말 들어보겠습니다.[이낙연 / 더불어민주당 대표 : 대통령이 이적행위를 했다고까지 주장했습니다. 야당은 완벽하게 잘못 짚었고, 묵과할 수 없는 공격을 대통령께 가했습니다. 야당은 거짓 주장에 대해 책임을 져야 마땅합니다.]이어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던 2018년 자신이 총리로 일했고, 관련 중요 정보를 보고받았지만 남북정상회담에서 북한 원전을 거론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또 당시 문재인 대통령도 유관 기관들이 남북정상회담 관련 조치에 있어 앞서 나가지 않도록 해달라고 지시했다고 전했습니다.하지만 국민의힘은 청와대와 정부를 향한 공세를 이어갈 분위기입니다.일단 북한 원전 건설 문건을 누가 지시해 만들었고, 어디까지 보고했는지 의문이 많다며 국정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최형두 대변인은 연설 직후 논평을 내고 의혹은 국정조사를 통해 밝히면 될 일인데 거짓 주장 운운하며 제1야당을 겁박한 여당 대표야 말로 국민 모독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당 비대위원인 성일종 의원도 오늘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공개된 북한 원전 관련 문건이 정부에서 만들어진 것이고, 어느 공무원이 개인적 의견으로 만들 수 있겠냐고 의혹 제기를 이어갔습니다.[성일종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중) : 문제가 없다면 왜 파기를 했겠어요. 그냥 놔뒀어야 된다. 그렇기 때문에 이 문제에 대해서 명확하게 해명을 하면 되는 겁니다. 저는 이 해명하는 게 정부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앵커]코로나 19로 피해받은 국민들에게 추가 지원을 하는 문제도 관심사인데요. 이낙연 대표가 이 부분도 언급했다고요.[기자]이낙연 대표는 아침 대표연설에서 4차 재난지원금을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이 대표가 구체적으로 4차 재난지원금 준비를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이 대표는 이를 위해 충분한 규모의 추경을 편성할 것이고, 선별과 보편 지원을 함께 협의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다만 전국민 보편 지원의 지급 시기는 코로나 추이를 살피면서 결정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이와 함께 이 대표는 민생과 경제 회복에 있어서도 연대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영업제한 손실보상제, 협력이익공유제, 사회연대기금 등 상생연대 방안을 다시 한 번 제시했습니다.또 장기적으로 사회안전망 확충을 해야 한다면서 생애주기별 소득지원, 포괄적인 돌봄과 의료 보장 제도 등 미래 비전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김주영[kimjy0810@ytn.co.kr]입니다.[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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