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노스 “北 겨울 내 영변 우라늄 농축 활동 정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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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보망환 작성일21-02-21 15:55 조회9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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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겨울 내내 영변 우라늄 농축 활동을 계속한 것으로 보이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대북 전문 매체 38노스가 보도했다. 38노스의 피터 매커우스키, 프랭크 파비안, 잭 리우 연구원은 올해 1월부터 이달 11일까지 상업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영변 원자로는 비가동 상태를 유지하고 있지만 우라늄농축발전소(UEP)는 겨울 내내 계속 가동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19일(현지시간) 분석했다. 지난달 9일 위성사진에선 특수 궤도차 2대가 UEP 단지 동쪽에 위치한 철도 환승역에 도착했고 또 다른 궤도차 1대는 북서쪽으로 약 1.3㎞ 떨어진 곳에서 운행한 것이 포착됐다. 같은 달 24일 환승역에서 다른 차량들과 합류했고 30일엔 모든 궤도차가 함께 있는 것이 목격됐다.이 3대의 궤도차는 이달 11일 UEP 구역을 벗어나 영변에서 출발하는 모습이 발견됐다.반면 재처리 시설에선 거의 활동이 관찰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매체는 “5MWe 원자로 구역 주변에서 차량이 계속 보였지만 재처리 징후는 보이지 않았다”며 “실험용 경수로(ELWR)에서도 주목할 만한 활동은 없었다”고 했다. 정철순 기자 [ 문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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