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중국발 황사' 표현 반박.."국경 밖에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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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보망환 작성일21-03-16 23:53 조회16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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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중국이 한반도에서 발생한 황사가 ‘중국발 황사’가 아니라고 반박했다.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6일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에서 중국발 황사라는 표현을 사용한다’는 한 중국 매체의 질문에 “환경과 대기 문제는 국경이 없다”며 “검측기관에 따르면 이번 황사는 중국 국경 밖에서 시작됐고, 중국은 단지 거쳐 가는 곳일 뿐”이라고 했다.자오 대변인은 “몽골이 최근 황사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면서 “하지만 중국 여론은 몽골에서 황사가 시작됐다고 책임을 묻지 않았다”고 강조했다.또한 그는 “각 측은 과학적이고 건설적인 태도로 관련 문제를 바라보고 불필요한 언론플레이를 삼가야 한다”며 “중국은 국제사회와 함께 환경보호에 적극 동참해 아름답고 깨끗한 세계를 건설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중국 관영 매체인 글로벌타임스는 이날 “일부 한국 언론이 황사 보도에 ‘중국’을 거론하며 베이징 사진을 첨부하는 등 선정적으로 보도했다”며 “한국 언론은 황사와 미세먼지가 발생할 때마다 중국을 희생양으로 삼는다”고 지적했다. 한국 기상청은 지난 14일부터 중국 내몽골고원과 고비사막 부근에서 황사가 발원했다고 밝혔다. 고비 사막은 몽골 남부와 중국 북부 네이멍구에 걸쳐 있다.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2021년 신축년(辛丑年) 신년운세와 토정비결은?▶ 발 빠른 최신 뉴스, 네이버 메인에서 바로 보기▶ 투자 성공의 핵심은 기업분석! 'CORE' 바로가기<ⓒ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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