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네바대사에 이태호 전 외교차관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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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상연 작성일21-03-26 22:20 조회8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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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경제·통상 전문가인 이태호 전 외교부 2차관이(61) 26일 주제네바대표부 대사에 임명됐다.이 전 차관은 1982년 외무고시 16회로 입부, 세계무역기구과장, 다자통상국장, 경제외교조정관 등을 지내 통상 이슈에 해박한 직업 외교관이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청와대 통상비서관으로 재직하다 2018년 9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2년 3개월관 외교부 2차관을 지내며 다자외교 분야도 총괄했다.제네바는 세계무역기구(WTO), 세계보건기구(WHO), 유엔 인권기구 등 국제기구가 다수 있어 다자 및 통상 분야 전문성이 요구된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 전 차관은 역량과 경험에 비추어 최적임자”라며 “정부 국정철학에 대한 높은 이해와 고위공직자로서 리더십도 겸비하고 있다”고 말했다.외교부는 이날 8명의 총영사 인사도 발표했다. 주오사카총영사에는 조성렬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자문연구위원이 임명됐다. 조 연구위원은 북핵 등 한반도 정세에 전문성을 지닌 학자로 문재인 정부 출범 전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 참여한 바 있다.주밀라노총영사에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고립된 재외국민들의 귀국 지원 업무 등을 실무적으로 지휘한 강형식 외교부 해외안전관리기획관이 임명됐다.이밖에 주몬트리올총영사 겸 주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대표부대사에 김상도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 주상파울루 총영사에 황인산 주로스앤젤레스 부총영사, 주센다이총영사에 임희순 전 주호놀룰루하갓냐출장소장, 주애틀랜타총영사에 박윤주 전 외교부 인사기획관, 주토론토 총영사에 김득환 전 주미국공사, 주히로시마총영사에 임시흥 전 외교부 동북아국 심의관이 임명됐다.주제네바대표부 대사에 내정된 이태호 전 외교부 2차관김유진 기자 yjkim@kyunghyang.com▶ [인터랙티브] 여성, 외치다▶ 경향신문 바로가기▶ 경향신문 구독신청하기©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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