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오늘 1년 만에 국회 기자회견…복당·대선 언급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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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궉어진 작성일21-05-10 06:53 조회12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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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무소속 의원/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서울=뉴스1) 유경선 기자 =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10일 기자회견을 연다. 21대 총선 당선 이후 첫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으로, 주제는 '정치 현안'으로만 예고됐다. 홍 의원 측 관계자는 홍 의원이 직접 기자회견 원고를 작성했고, 내용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전하지 않았다고 밝혔는데, 자신의 복당 문제와 대통령선거 등을 거론할 것으로 전망된다.그는 지난해 총선 이후 1년이 넘게 국민의힘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 차기 대권주자로 거론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자신의 복당 문제를 언급할 가능성이 높다. 또 그와 각을 세웠던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물러난 터라 지금이 자신의 복당을 공론화할 적기라고 판단할 수 있다.한편 홍 의원은 자신의 복당에 반대 의사를 밝혀 온 김웅 의원을 작심 비판하고 나섰다. 그는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초선인 김 의원이 당 대표에 출마한 것을 겨냥해 "좀더 공부하고 내공을 쌓고 자기의 실력으로 '포지티브'하게 정치를 해야 나라의 재목으로 클 수 있다"고 직격했다.이어 "정계입문 1년밖에 안 되는 분이 당대표를 하겠다고 하는건 좀 무리가 아닌가"라며 "어떤 초선의원은 '정치 선배'들을 험담이나 하고, 외부인사들에 기대어 한번 떠 보려고 하고 있다"고 비꼬았다.자신에 적대적인 김 의원이 '초선 당대표론'을 적극 주장하며 최근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난 것 등을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kaysa@news1.kr▶ 네이버 메인에서 [뉴스1] 구독하기!▶뉴스1&BBC 한글 뉴스 ▶ 뉴스1 미래포럼 2021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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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통합의 큰 흔적 남겨”한국 현대 정치사에서 여야, 보수-진보 간 소통과 통합을 추구했던 이한동 전 국무총리(사진)가 8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7세. 1934년 경기 포천군에서 태어난 고인은 경복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법대에 입학했다. 1958년 군 복무 중 고등고시 사법과(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서울지법 판사로 법조인의 길을 시작했고, 이후 검찰로 옮겨 서울지검 특수1부장, 형사1부장을 지냈다. 1981년 포천에서 11대 국회의원에 당선되며 국회에 입성한 고인은 16대까지 내리 6선을 지냈다. 노태우 정부에서는 내무부 장관을 지냈고, 집권 여당의 ‘당 3역’인 원내총무(현 원내대표), 사무총장, 정책위의장을 모두 맡았다. 여야의 대화와 타협을 중시했지만 결정의 시점이 되면 단호한 결정을 내려 단칼이라는 뜻의 ‘일도(一刀)’라는 호칭을 얻기도 했다. 2000년에는 자유민주연합 총재를 맡아 김대중 전 대통령과 김종필, 박태준 전 총리의 ‘DJP 연합’에 기여했고 그 해 6월 총리를 지냈다. 헌정 사상 처음으로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한 총리다. 고인은 ‘해불양수(海不讓水·바다는 어떤 물도 사양하지 않는다)’라는 좌우명처럼 통합과 대화의 정치를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과 이철희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을 빈소에 보내 고인의 통합에 대한 노력을 기렸다. “문 대통령은 ‘대통령을 대신해 우리나라 정치에서 통합의 큰 흔적을 남기고 지도력을 발휘한 이 전 총리님을 기리고 유족들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전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유 실장은 전했다.강경석 기자 coolup@donga.com▶ 네이버에서 [동아일보] 채널 구독하기▶ 당신의 소중한 순간을 신문으로 만들어 드립니다▶ 멀티미디어 스토리텔링 ‘The Original’ⓒ 동아일보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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