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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반응’ 질문에 미 국무부 “비공개 외교적 교신 공개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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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궉어진 작성일21-05-15 10:08 조회17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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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미국 국무부가 현지시각으로 14일 조 바이든 행정부의 새 대북정책 전달을 위한 미국의 접촉 시도에 대한 북한의 반응과 관련해 공개하지 않겠다며 말을 아꼈다.젤리나 포터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전화 언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우리는 어떤 비공개 외교적 교신(correspondence)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포터 부대변인은 어떤 형태의 교신인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그는 새 대북정책을 구체적으로 발표할 것이냐는 질문에도 “검토 세부사항의 발표에 관한 시간표를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달 말 한반도 비핵화를 목표로 실용적이고 조정된 접근을 통해 외교적 해법을 모색하는 새 대북정책의 검토를 완료했다고 밝혔다.미국은 북한에 새 대북정책 검토 결과를 설명하겠다며 접촉을 요청했고, 북한은 접수했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지난달 30일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에 탑승한 백악관 출입 기자들에 대북정책 검토가 완료됐다고 알리면서 압박보단 외교적 해법을 강조하는 내용이 담겼다고 전했다.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네이버에서 국민일보를 구독하세요(클릭)▶ 국민일보 홈페이지 바로가기▶ ‘치우침 없는 뉴스’ 국민일보 신문 구독하기(클릭)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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