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내달 한미일 정상회담으로 3국 협력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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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궉어진 작성일21-05-17 04:46 조회16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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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G7 정상회의 계기 3국 회담 개최 조율"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 AFP=뉴스1(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내달 영국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미일 3국 정상회담이 개최될 것이란 전망이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한미일 회담이 열릴 경우 지난달 미일정상회담과 이달 한미정상회담에 이어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한미일 3국 협력의 '완성'을 대내외에 알리는 상징적 자리가 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일본 교도통신은 지난 15일 복수의 한미일 소식통을 인용, "일본·미국·한국 등 3개국이 내달 중순 영국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맞춰 (한미일)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향으로 조율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우리나라는 G7 회원국은 아니지만, 호주·인도·남아프리카공화국과 함께 이번 회의에 초청됐다.이번 G7 회의를 계기로 한미일 정상회담이 성사될 경우 지난 2017년 9월 미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 계기 회담 이후 3년7개월 만에 처음으로 3국 정상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것이다.미 정부는 올 1월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재임 당시 '훼손'된 아시아·유럽 등 동맹국들과의 관계 복원을 대외정책의 주요기치로 내걸었다. 특히 동북아시아 역내에선 북한과 중국으로부터의 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한미일 3국 협력 강화'에 공을 들였다.이와 관련 올 3월엔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이, 그리고 이달 들어선 애브릴 헤인스 국가정보국(DNI) 국장이 한일 양국을 잇달아 방문했다.또 지난달엔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4월2일·미 아나폴리스)와 합참의장 회의(4월29일·미 하와이)가, 그리고 이달 들어선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5월5일·영국 런던)와 정보기관장 회의(5월12일·일본 도쿄)가 열리는 등 세 나라의 외교·안보분야 고위인사들이 함께하는 자리도 잇달아 마련되고 있다.한미일 국방장관회담 역시 내달 4~5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리랄 대화) 기간 개최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는 "바이든 대통령에겐 미일 및 한미정상회담을 거치며 한미일 3국 협력을 더 강조하고, G7 정상회의 계기 한미일 정상회담을 통해 이를 '완성'하고자 하는 생각이 있을 것"이라며 "3국 정상회담의 정례화는 어렵더라도 앞으로도 한미일 고위 당국자들 간의 만남을 자주 만들려는 시도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내달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미일 정상회담이 개최된다면 각국 정상들은 이를 계기로 최근 그 개략적인 방향이 공개된 바이든 정부의 새 대북정책 방향에 대한 공조·협력 의사를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정부 당국자들은 새 대북정책 방향에 대해 Δ'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Δ2018년 '북미 싱가포르 선언' 등의 토대 위에서 Δ유연하고 점진적이며 실용적인 접근을 취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 특히 바이든 정부가 그간 지속적으로 '중국 견제' 행보를 보여왔기에 한미일 정상회담에서도 관련 논의가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이런 가운데 이번 G7 정상회의에 초청된 호주·인도의 경우 미국·일본과 함께 이른바 '쿼드' 협의체를 구성하고 있는 만큼 이들 4개국 간의 대면 정상회의가 개최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쿼드 4개국은 지난 3월엔 화상으로 첫 정상회의를 했다.그동안 '반중(反中) 색채' 때문에 쿼드와 거리두기를 해왔던 우리 정부는 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Δ기후변화 대응 Δ핵심·신흥기술 등의 분야별 협력은 가능하다는 입장이어서 이번 G7 회의를 계기로 관련 논의가 구체화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ntiger@news1.kr▶ 네이버 메인에서 [뉴스1] 구독하기!▶뉴스1&BBC 한글 뉴스 ▶코로나19 뉴스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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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국과 백신접종 상호인정 협의 속도내길""백신접종 본격 진행되면 일상회복 체감해야""백신 접종하더라도 방역 기본 철저히 지켜야""어르신들 백신접종 확인증 발급도 검토하길""방역수칙 위반 적발시 엄포에 그쳐선 곤란해"[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5.16. photo@newsis.com[서울=뉴시스] 김성진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는 16일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 "관계부처는 접종을 마치신 분들을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를 조속히 검토해주시기 바란다"며 "방역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주요국과의 백신접종 상호인정 협의에도 속도를 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김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지난주 미국 보건당국은 백신접종을 마친 사람들이 실외는 물론,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는 과감한 권고안을 발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총리는 "우리나라도 백신접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일상 회복을 체감할 수 있는 조치에 대한 기대가 높아질 것"이라며 "금년도 안에는 꼭 그런 대한민국을 만들어야되지 않겠냐"고 말했다.그러면서도 "영국은 인구의 절반 이상이 1차 접종을 완료했음에도 불구하고,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봉쇄 완화에 차질을 우려하고 있다"며 "결국, 집단면역 달성을 위해서는 접종 후 일상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하되, 방역의 기본은 철저히 지켜야 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고 있다"고 했다.김 총리는 "특별히 앱을 통해 백신접종을 완료하신 분들에 대한 여러가지 인증을 하고 있지만 혹시 필요하다면 어르신들이 자신이 백신접종을 완료했다는 확인증을 발급해드릴 수 있는 부분도 검토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5.16. photo@newsis.com아울러 김 총리는 "순조로운 백신접종을 위해서는 탄탄한 방역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정부가 아무리 정교한 방역수칙을 만들더라도,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지 못하면 감염 확산을 막아내기 어렵다"고 강조했다.특히 "현장확인과 점검이 엄포로만 그쳐서는 곤란하다"며 "방역수칙이 무너진 곳을 적발하고도 온정적 조치로 일관한다면, 일상을 양보하고 손해를 감수해가며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고 계신 대다수 국민은 허탈감만 느끼시게 할 것"이라고 했다.김 총리는 "각 부처는 책임감을 가지고, 소관 시설의 방역 상황을 지속 점검하고, 현장의 이행력 제고에 총력을 다해 주시기를 거듭 요청드린다"며 "지자체도 방역수칙 위반행위 적발 시, 원칙에 따라 필요한 행정조치를 강력하게 취해주시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김 총리는 고령층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과 관련해서는 "74세 이하 어르신들의 백신접종 예약이 진행 중인 가운데, 어제까지 42%가 예약을 마쳤다"며 "우리나라의 코로나19 치명률은 1.4%에 불과하지만, 사망자의 95%는 60세 이상 연령대에 집중돼 있다"고 설명했다.[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1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1.05.16. myjs@newsis.com이어 "이미 백신 접종을 하신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조사한 결과, 1차 접종 2주 후부터 89.5%의 감염 예방효과와 100%의 사망 예방효과를 확인했다"며 "이상반응 신고율도 60대 이상은 0.2%로 다른 연령층에 비해 낮고, 대부분이 발열과 근육통 등 경미한 사례였다"고 했다.그러면서 "올해 만 63세인 저도 중대본부장으로서 그저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지만, 별다른 이상반응을 느끼지 못하고 이 자리에 있다"며 "어르신들께서는 근거가 확인되지 않은 정보에 현혹되지 마시고 정부를 믿고 접종을 예약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김 총리는 "(백신 접종이) 자신을 지키는 것이고 이웃을 지키는 것이고 대한민국을 지키는 길"이라며 "자녀들과 이웃에서도 어르신들의 백신접종에 대해서 많이 세심하게 도와드리고 살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공감언론 뉴시스 ksj87@newsis.com▶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요국과 백신접종 상호인정 협의 속도내길""백신접종 본격 진행되면 일상회복 체감해야""백신 접종하더라도 방역 기본 철저히 지켜야""어르신들 백신접종 확인증 발급도 검토하길""방역수칙 위반 적발시 엄포에 그쳐선 곤란해"[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5.16. photo@newsis.com[서울=뉴시스] 김성진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는 16일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 "관계부처는 접종을 마치신 분들을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를 조속히 검토해주시기 바란다"며 "방역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주요국과의 백신접종 상호인정 협의에도 속도를 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김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지난주 미국 보건당국은 백신접종을 마친 사람들이 실외는 물론,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는 과감한 권고안을 발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총리는 "우리나라도 백신접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일상 회복을 체감할 수 있는 조치에 대한 기대가 높아질 것"이라며 "금년도 안에는 꼭 그런 대한민국을 만들어야되지 않겠냐"고 말했다.그러면서도 "영국은 인구의 절반 이상이 1차 접종을 완료했음에도 불구하고,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봉쇄 완화에 차질을 우려하고 있다"며 "결국, 집단면역 달성을 위해서는 접종 후 일상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하되, 방역의 기본은 철저히 지켜야 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고 있다"고 했다.김 총리는 "특별히 앱을 통해 백신접종을 완료하신 분들에 대한 여러가지 인증을 하고 있지만 혹시 필요하다면 어르신들이 자신이 백신접종을 완료했다는 확인증을 발급해드릴 수 있는 부분도 검토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5.16. photo@newsis.com아울러 김 총리는 "순조로운 백신접종을 위해서는 탄탄한 방역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정부가 아무리 정교한 방역수칙을 만들더라도,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지 못하면 감염 확산을 막아내기 어렵다"고 강조했다.특히 "현장확인과 점검이 엄포로만 그쳐서는 곤란하다"며 "방역수칙이 무너진 곳을 적발하고도 온정적 조치로 일관한다면, 일상을 양보하고 손해를 감수해가며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고 계신 대다수 국민은 허탈감만 느끼시게 할 것"이라고 했다.김 총리는 "각 부처는 책임감을 가지고, 소관 시설의 방역 상황을 지속 점검하고, 현장의 이행력 제고에 총력을 다해 주시기를 거듭 요청드린다"며 "지자체도 방역수칙 위반행위 적발 시, 원칙에 따라 필요한 행정조치를 강력하게 취해주시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김 총리는 고령층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과 관련해서는 "74세 이하 어르신들의 백신접종 예약이 진행 중인 가운데, 어제까지 42%가 예약을 마쳤다"며 "우리나라의 코로나19 치명률은 1.4%에 불과하지만, 사망자의 95%는 60세 이상 연령대에 집중돼 있다"고 설명했다.[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1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1.05.16. myjs@newsis.com이어 "이미 백신 접종을 하신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조사한 결과, 1차 접종 2주 후부터 89.5%의 감염 예방효과와 100%의 사망 예방효과를 확인했다"며 "이상반응 신고율도 60대 이상은 0.2%로 다른 연령층에 비해 낮고, 대부분이 발열과 근육통 등 경미한 사례였다"고 했다.그러면서 "올해 만 63세인 저도 중대본부장으로서 그저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지만, 별다른 이상반응을 느끼지 못하고 이 자리에 있다"며 "어르신들께서는 근거가 확인되지 않은 정보에 현혹되지 마시고 정부를 믿고 접종을 예약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김 총리는 "(백신 접종이) 자신을 지키는 것이고 이웃을 지키는 것이고 대한민국을 지키는 길"이라며 "자녀들과 이웃에서도 어르신들의 백신접종에 대해서 많이 세심하게 도와드리고 살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공감언론 뉴시스 ksj87@newsis.com▶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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