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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산단 가동률 4년 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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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상연 작성일21-05-20 05:04 조회14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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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전력 판매량 5개월째 호전글로벌 수요 회복으로 지난 3월 전력 판매량, 국가산업단지 가동률, 조강 생산량 등 산업 현장 지표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19일 한국전력의 전력통계월보에 따르면 지난 3월 전력 판매량은 총 4만3074GWh(기가와트시)로 전년 동기 대비 0.5% 늘었다. 월별 전력 판매량이 증가세를 보인 것은 지난해 11월부터 5개월째다. 전체 전력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산업용 전력 판매량이 회복된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3월 국가산단 가동률은 82.1%로 집계됐다. 이는 2017년 3월(82.1%) 후 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국가산단 가동률은 코로나 사태 여파로 지난해 5월 70.4%까지 떨어졌다가 차츰 회복되는 추세다. 업종별 가동률은 운송장비가 90.8%로 가장 높았고 석유화학(86.7%), 철강(82.0%), 비금속(78.3%) 순이었다.조강 생산량은 꾸준히 늘어 2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3월 조강 생산량은 606만2000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 늘었다. 이는 2019년 5월(627만5000t) 후 최대 규모다. 추광호 한국경제연구원 경제정책실장은 “반도체 수급난을 겪는 자동차 업종이 위축되고 코로나19 4차 유행 우려로 인한 내수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만큼 완벽한 회복 추이를 확인하려면 두세 달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경 고품격 뉴스레터, 원클릭으로 구독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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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 K2, 아이유 수지 덕에 판매↑운동화 신던 2030 산린이 필수품으로안산·안하 위해 '보아 핏 시스템' 채택블랙야크와 K2 모델로 활약중인 아이유와 수지 [사진 제공=블랙야크, K2]없어서 팔지 못할 정도로 인기다. 팔리는 속도를 따라갈 수 없다는 말도 나온다. 2030세대 산린이(산+어린이) 핫템(핫 아이템)이 된 아이유·수지 등산화 얘기다.18일 아웃도어 업계에 따르면 수지 하이킹화로 알려진 K2 등산화 '플라이하이크 큐브'는 지난 2월 중순 출시한 뒤 세 차례 리오더를 진행했다. 현재까지 3만족 넘게 팔렸다.수지가 신은 아이보리 컬러 제품은 제품을 구하기 어려울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수요가 급증하면서 K2는 지난달 29일 이후 주문 건은 이달 중순 이후 순차 발송한다고 공지까지 했다. 등산화 열풍을 불러온 아이유와 수지 [사진 제공=블랙야크, K2]'아이유 등산화'로 흥행몰이에 성공한 블랙야크 야크343 D GTX도 3차 리오더를 진행했다. 아이유가 신고 나온 베이지 컬러 제품은 4차 리오더에 들어갔다. 두 제품 인기비결은 광고계 블루칩인 아이유·수지 효과, 코로나19 사태로 거리두기 레저활동을 즐기려는 2030세대 증가, 단순한 기능성 신발에서 패션 아이템이 된 등산화의 진화 등이 맞물린 효과다.신발 끈, 리본처럼 묶지 말고 돌리세요블랙야크 모델 아이유 [사진 제공=블랙야크]산린이들이 자주 쓰는 용어인 '안산(안전한 산행)'과 '안하(안전한 하산)'에 필요한 안전성과 기능성을 갖춘 것도 빼놓을 수 없다. K2 플라이하이크 큐브는 초경량에 쿠셔닝과 유연성이 우수하다. 등산뿐 아니라 가벼운 걷기 운동을 할 때도 신을 수 있다. 고어텍스를 적용해 방수, 투습 기능까지 갖췄다.블랙야크 343 D GTX 콘셉트는 등산 30%, 하산 40%, 일상 30%로 구성한 에너지 배분이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국내 산악 지형 70% 이상이 돌산"이라며 "처음엔 신고 다니던 운동화나 러닝화로 등산하던 2030세대들이 자연스럽게 등산화의 필요성을 인지하게 된 것같다"고 말했다.보아 핏 시스템 [사진 제공=보아 테크놀로지 코리아]두 제품 모두 안산·안하를 위해 보아 핏 시스템(BOA Fit System)을 적용했다. 끈을 리본 형태로 묶는 방식이 아니라 다이얼을 돌려 조이는 게 특징이다. 다이얼로 발의 피팅감을 높여 피로도를 줄일 수 있다. 신고 벗는 것도 편리하다.김은규 보아 테크놀로지 코리아 마케팅 팀장은 "젊은 연령층을 공략한 등산화에 보아핏 시스템이 기본으로 장착되고 있는 추세"라며 "발볼이 넓고 발등이 높으며 발목이 두꺼운 한국인 발 특성에 맞춰 듀얼 보아 시스템도 선보였다"고 말했다.[최기성 매경닷컴 기자 gistar@mk.co.kr]▶ '경제 1위' 매일경제, 네이버에서 구독하세요▶ 이 제품은 '이렇게 만들죠' 영상으로 만나요▶ 부동산의 모든것 '매부리TV'가 펼칩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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