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한국 위상 달라졌다”...野 “성과 30, 실망 70의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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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빈현 작성일21-05-24 11:56 조회14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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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한미정상회담 결과에 엇갈린 평가여야는 24일 한미정상회담 성과에 대해 엇갈린 평가를 내놨다. 더불어민주당은 “최적의 결과”라며 극찬했고, 국민의힘은 “기대 만큼의 성과를 전혀 거두지 못했다”며 평가절하했다.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안보와 경제 등 전 분야에서 대단한 성과를 거뒀다”며 “한미관계가 이전과는 질적으로 다른 전면적인 변화의 계기, 즉 전략적 변곡점에 들어선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그는 “대북 관계에서 판문점선언과 싱가포르 성명을 기초로 외교적 대화로 풀어가기로 합의했다”며 “대북 정책에서 최선의 내용, 최적의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특히 “판문점선언에 대한 국회 비준 동의 문제는 정부 측과 긴밀히 협의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 바이든 미국 정부가 성 김 동아태 차관보 권한대행을 대북정책 특별대표로 깜짝 지명한 것은 외교적 방법을 중심으로 대북 정책에 대한 속도를 높이겠다는 강한 의지”라면서 “바이든 정부의 일관된 신호는 북한과의 대화를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반면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한미정상회담에 대해 “기대만큼의 성과를 전혀 거두지 못했다”며 “특히 우리 기업들이 44조원 규모 대미 직접 투자계획을 발표했는데도 결국 손 잡히는 성과 못 가져왔단 점에서 백신외교는 언제 이행될 지 모르는 어음만 받은데 불과하다”고 비난했다.다만 한미정상회담 직후 발표된 공동성명서에 ‘대만’이 처음으로 언급된 것을 놓고는 “커다란 변화”라며 “한미정상회담은 한마디로 ‘성과 30, 실망 70’의 회담 ”이라고 밝혔다. 강문규·이원율 기자▶환경적 대화기구 '헤럴드에코'▶밀리터리 전문 콘텐츠 ‘헤밀’▶헤럴드경제 네이버 채널 구독-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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