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노' 이광재 27일 대선 출마 선언 "노무현 꿈 끝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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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보망환 작성일21-05-23 22:58 조회12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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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이광재 의원이 23일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2주기 공식 추도식 후 행사장 앞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스1노무현 전 대통령 최측근으로 꼽히는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는 27일 차기 대선 출마를 선언한다.이 의원은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 전 대통령 서거 12주기 추도식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 출마하려고 한다"며 "27일 아침 여의도에서 (출마 선언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출마선언 장소는 노 전 대통령이 지난 1993년 설립한 지방자치실무연구소가 있었던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당시 연구소 기획실장을 맡아 노 전 대통령을 보좌했다.이 의원은 "저는 미래와 희망을 위해서 대한민국의 통합을 위해서 도전하려고 한다"며 "노 대통령의 가장 절실한 꿈이기도 한 것이 국민통합"이라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그는 동북아 균형자, 지역균형발전 등 노 전 대통령이 중점 추진한 정책을 언급한 뒤 "나 혼자 이것을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재명 경기지사나 정세균 전 국무총리나 이낙연 전 대표나 힘을 모아서 노 대통령의 거대한 역사 물줄기를 함께 개척해나가는 개척자가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그는 당내 대선경선 연기론에 대해선 "내가 이미 선수가 된 이상 경기규칙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아 보인다"며 선을 그었다.유엄식 기자 usyoo@mt.co.kr▶부동산 투자는 [부릿지]▶주식 투자는 [부꾸미TALK]▶부자되는 뉴스, 머니투데이 구독하기<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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