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전자 음악 미디어 아티스트 ‘태싯그룹’, 첫 작품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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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서선수 작성일21-06-03 14:04 조회15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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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싯그룹 제공][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 태싯그룹이 10여년의 음악활동을 정리한 작품집을 냈다.태싯그룹 측은 2008~2020년까지 13년의 음악사를 정리한 첫 작품집 ‘태싯그룹 앤솔로지(tacit.print[0]_Anthology 2008-2020)’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작품집에는 지금은 사라진 홍대 쌈지 아트센터에서 열렸던 첫 공연부터 최근 예술의 전당 서예박물관에서의 전시까지 태싯그룹의 모든 활동을 담았다.작품집에는 ‘훈민정악’과 ‘게임 오버(Game Over)’ 같은 초기 대표작부터 ‘op.사운드(sound)’ 시리즈, ‘Morse ㅋung ㅋung’ 시리즈까지, 태싯그룹의 작품에 대한 소개와 함께 작가들이 직접 쓴 프로그램 노트와 인터뷰 등이 담겼다.또 2008년부터 2020년까지 태싯그룹의 활동들이 연도별로 정리돼 있다. 공연과 전시를 담은 다양한 사진과 자료 등이 150여 페이지에 걸쳐 연대기로 기록됐다.태싯그룹은 전자음악 작곡가 장재호와 테크노뮤지션 가재발로 구성된 2인조 미디어아트 팀. 2009년 여름 두산아트센터에서의 단독공연을 시작으로 국내 미디어아트 공연계에 독창적인 그룹으로 자리매김 했다.이들은 컴퓨터 프로그래밍에 의한 알고리즘 아트 작업을 멀티미디어 공연, 인터랙티브 설치 등의 형식으로 발표해 왔다.2010년에는 팸스 초이스(PAMS Choice)에 선정되고, 2011년 덴마크의 45년 역사를 가진 오르후스 페스티벌(Aarhus Festuge)에 개막작으로 초대돼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미국, 유럽 투어를 진행했고, 각종 국제 행사에 초정돼 다양한 예술세계를 보여줬다. 시카고 현대미술관(MCA)과 뉴욕 링컨센터 등을 포함한 미국 투어를 성공리에 마쳤다. 지난해엔 인스톨레이션에 집중하는 등 실험적인 시도를 선보인 다양한 저니로 미디어 아티스트로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shee@heraldcorp.com ▶환경적 대화기구 '헤럴드에코'▶밀리터리 전문 콘텐츠 ‘헤밀’▶헤럴드경제 네이버 채널 구독-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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