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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던힐’, ‘로스만’, 그리고 궐련형 전자담배인 ‘글로’ 등을 공급하고 있는 BAT가 국내에 직접 진출한다.BAT코리아는 오는 9월 부터 국내 시장에 판매하고 있는 모든 제품들에 대해 브랜드와 판매권 보유사인 로스만스파이스트비브이(이하 BAT로스만스)가 직접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이에 따라 BAT로스만스와의 판매위탁계약이 종료되는 BAT코리아는 8월 31일로 영업을 종료하게 된다. BAT코리아에 따르면 기존 BAT코리아 소속 임직원 대부분은 BAT로스만스 또는 새로운 국내 유통협력사로 취업 기회를 제공받게 되며,희망퇴직과 전직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방안도 추가로 마련될 계획이다.한편, 현재 국내에서 생산되고 있는 제품들은 모두 변함없이 경남 사천공장에서 제조된다.BAT코리아 관계짜는 “이번 판매구조 변화는 기존의 한국 내 위탁판매 방식에서 BAT로스만스의 직접 영업운영 체계로의 변경에 따른 것”이라면서 “BAT 제품의 국내 생산과 소비자 구매 과정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설명했다.이충진 기자 hot@kyunghyang.com▶ [스포츠경향 인기 무료만화 보기]▶ [지금 옆사람이 보고있는 뉴스]©스포츠경향(sports.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