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에 빚 내는 자영업자 더 많아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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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보망환 작성일21-06-08 05:01 조회16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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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턱 낮아진 개인사업자 은행 대출4대 시중은행 평균금리 3.01%지난달보다 0.47포인트 낮아져업계 "대출 받으려는 수요영향"개인사업자에 대한 은행권 대출 문턱이 낮아지면서 빚으로 버티는 자영업자 비율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제기된다.(연합뉴스)개인사업자에 대한 은행권 대출 문턱이 낮아지면서 빚으로 버티는 자영업자 비율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제기된다. 통상 개인사업자 대출은 금리의 영향보다 경기 상황에 더 예민한데,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이 연내 가시권으로 들어온 상황인 만큼 금리 인하 효과가 대출 선수요 증가에 영향을 줄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개인사업자 대출 금리가 일제히 내려갔다. 두 달 연속 하락이다.은행연합회 통계 자료를 보면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의 지난달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평균금리는 3.01%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달보다 0.47%포인트 낮아진 수준이다. 지난 3월과 비교하면 0.63%포인트 내렸다.신용한도대출(마이너스통장)과 담보대출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개인사업자 마통 평균 금리는 지난 3월 3.99%, 4월 3.97%, 5월 3.92%로 낮아졌다. 같은 기간 담보대출은 2.83%에서 2.79%로 떨어졌다.사업자 대출 금리가 내려가고 있는 것은 시장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은행들이 가산금리를 낮추는 등 대출 문턱을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실제, 지난달 사업자 대출 금리 인하는 가산금리는 내려가고 가감조정금리가 상승한 영향을 받았다. 은행의 대출금리는 시중금리를 반영하는 기준금리에 은행의 비용과 이익 등이 포함된 가산금리를 더한 뒤 가감조정금리를 차감해 산출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금융지원 차원에서 이자 감면에 나선 영향이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대출 금리가 하락한 가운데 4대 은행의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은 늘어났다. 지난달 말 기준 4대 은행의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은 238조9875억원으로 직전월(237조5170)보다 1조4705억원 늘어났다. 개인사업자 대출은 지난해부터 증가하고 있다. 개인사업자 대출 증가가 금리 하락 때문만은 아니지만, 금리 변동 폭이 커질 경우에는 상황은 달라진다는 게 은행권의 설명이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개인사업자 대출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운전자금 수요 증가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며 "이 같은 증가세는 금리 수준의 영향보다는 경기 상황 영향이 크다. 대출금리와 상관없이 운전자금이 급한 차주들은 신용대출 보다는 보증서담보대출이나 담보대출을 이용하는 수요가 더 크기 때문"이라고 전했다.그러면서 "다만, 금리 변동 폭이 크게 벌어지는 경우에는 대출을 미리 받으려는 선 수요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했다. 현재 은행권에는 대출 금리의 변동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달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다.이윤형기자 ybro@dt.co.kr ▶[ 네이버 메인에서 디지털타임스 구독 ] / ▶[ 뉴스스탠드 구독 ]▶디지털타임스 홈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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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ETF 탄소배출권 선물·구리 종목 투자건설장비·운송, 원자력 등 인프라 투자도 관심백신보급 확대에 레저·엔터 기대…中여행주↑"업종 내 펀더멘탈·밸류 기반 선별 ETF도 대안"[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테마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하반기에는 주요국의 친환경·인프라 정책 가시화와 집단면역 확산에 따른 콘택트 전환 등으로 탄소배출권, 원자력, 여행, 소매 등 관련 ETF가 두각을 나타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기후정상회의 개막 연설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제공)7일 메리츠증권은 △친환경 관련 탄소배출권과 구리 △인프라 관련 장비·운송, 원자력, 순환경제 △경제정상화 관련 여행, 레저·엔터, 소매 종목을 담고 있는 ETF를 유망 투자대상으로 꼽았다. 중장기 지속될 친환경 이슈는 올 들어 더욱 구체화하는 양상이다. 온실가스 배출을 규제하는 파리기후협약이 발효되면서 주요 국가들이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목표를 상향조정하고 있다. 이달 말에는 EU집행위원회의 배출규제 관련 법률 개정 발표가 예정돼 있다. ‘KraneShares Global Carbon ETF(KRBN)’는 탄소배출권 선물을 기초자산으로 담고 있다. ETF닷컴에 따르면 지난해 7월 30일에 상장한 KRBN의 운용자산(AUM) 규모는 지난 3일 기준 3억8700만달러에 이른다. 이정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기업 생산활동 증가 속 신재생에너지(태양광, 풍력)로는 전력 생산량이 부족해 화석연료를 소비하면서 탄소배출권 가격이 연초 이후 50% 이상 상승했다”며 “탄소배출권 선물은 관련해 수혜 종목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에 필요한 원자재인 구리 수요도 늘어나는 추세다. 올해 원자재 가격 급등은 경기 순환적 요인이 크지만 구리는 설비 확대와 맞물려 가격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구리 채광 관련 종목으로 구성된 ‘Global X Copper Miners ETF(COPX)’ AUM은 12억8000만달러 규모다.미국 인프라 투자 수혜를 받을 ETF로는 △미국 원자재 채굴과 건설장비, 산업재 운송 관련 기업으로 구성된 ‘Global X US Infrastructure Development ETF(PAVE)’ △글로벌 우라늄 관련 매출액이 50% 이상 차지하는 종목으로 구성된 원자력 투자 ‘Global X Uranium ETF(URA)’ △폐기물관리 등 순환경제 시스템 관련 ‘VanEck Vectors Environmental Services ETF(EVX)’ 등이 있다. 원자력을 청정에너지 전력원으로 포함하는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 기조에 따라 원자력 원자재인 우라늄 ETF 역시 주목받고 있다. 도로, 철도 등 운송 부분의 인프라에 가장 많은 지출이 이뤄지고 폐기물 관리 등 친환경 지출이 확대되고 있다. 글로벌 친환경·인프라 정책, 경제 정상화 관련 ETF (그래픽=이미나 기자)백신 접종이 확대되면서 해외여행, 오락, 숙소, 카지노 등 코로나19 이전 대비 소비가 급감한 소비재 업종의 업황 회복도 전망되고 있다. ‘Invesco Dynamic Leisure & Entertainment ETF(PEJ)’는 미국 레저, 엔터테인먼트 산업 서비스 제공·유통 관련 종목을 담고 있다. 지난 5월 이후 소폭 하락했지만 ‘밈(Meme) 주식’으로 이목을 끌었던 AMC 영향으로 차별화된 상승세를 보였다는 평이다. ‘ETFMG Travel Tech ETF(AWAY)’는 온라인 여행 예약, 가격비교, 공유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행 기술 기업으로 구성됐다. 기대감이 선반영된 미국·유럽향 매출이 높은 업체는 3월 들어 조정을 받았지만 ‘Tongcheng-Elong’ 등 중국 여행 종목이 5월 이후로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평이다. 미국 의류, 자동차, 컴퓨터·전자장비, 백화점, 레스토랑 등 소매 사업 영위 기업으로 구성된 ‘SPDR S&P Retail ETF(XRT)’도 관심을 모은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순차적 집단면역 이후 이연 수요, 추세적인 원자재 가격 상승은 신산업 수혜를 받는 구리 등 일부 산업재에서만 차별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본다”며 “업종 내에서도 펀더멘탈, 밸류에이션 등 요인에 기반한 종목을 선별하는 ETF도 투자 대안으로 본다”고 조언했다.이은정 (lejj@edaily.co.kr)▶ #24시간 빠른 #미리보는 뉴스 #eNews+▶ 네이버에서 '이데일리 뉴스'를 만나보세요▶ 빡침해소, 청춘뉘우스 '스냅타임'<ⓒ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친환경 ETF 탄소배출권 선물·구리 종목 투자건설장비·운송, 원자력 등 인프라 투자도 관심백신보급 확대에 레저·엔터 기대…中여행주↑"업종 내 펀더멘탈·밸류 기반 선별 ETF도 대안"[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테마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하반기에는 주요국의 친환경·인프라 정책 가시화와 집단면역 확산에 따른 콘택트 전환 등으로 탄소배출권, 원자력, 여행, 소매 등 관련 ETF가 두각을 나타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기후정상회의 개막 연설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제공)7일 메리츠증권은 △친환경 관련 탄소배출권과 구리 △인프라 관련 장비·운송, 원자력, 순환경제 △경제정상화 관련 여행, 레저·엔터, 소매 종목을 담고 있는 ETF를 유망 투자대상으로 꼽았다. 중장기 지속될 친환경 이슈는 올 들어 더욱 구체화하는 양상이다. 온실가스 배출을 규제하는 파리기후협약이 발효되면서 주요 국가들이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목표를 상향조정하고 있다. 이달 말에는 EU집행위원회의 배출규제 관련 법률 개정 발표가 예정돼 있다. ‘KraneShares Global Carbon ETF(KRBN)’는 탄소배출권 선물을 기초자산으로 담고 있다. ETF닷컴에 따르면 지난해 7월 30일에 상장한 KRBN의 운용자산(AUM) 규모는 지난 3일 기준 3억8700만달러에 이른다. 이정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기업 생산활동 증가 속 신재생에너지(태양광, 풍력)로는 전력 생산량이 부족해 화석연료를 소비하면서 탄소배출권 가격이 연초 이후 50% 이상 상승했다”며 “탄소배출권 선물은 관련해 수혜 종목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에 필요한 원자재인 구리 수요도 늘어나는 추세다. 올해 원자재 가격 급등은 경기 순환적 요인이 크지만 구리는 설비 확대와 맞물려 가격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구리 채광 관련 종목으로 구성된 ‘Global X Copper Miners ETF(COPX)’ AUM은 12억8000만달러 규모다.미국 인프라 투자 수혜를 받을 ETF로는 △미국 원자재 채굴과 건설장비, 산업재 운송 관련 기업으로 구성된 ‘Global X US Infrastructure Development ETF(PAVE)’ △글로벌 우라늄 관련 매출액이 50% 이상 차지하는 종목으로 구성된 원자력 투자 ‘Global X Uranium ETF(URA)’ △폐기물관리 등 순환경제 시스템 관련 ‘VanEck Vectors Environmental Services ETF(EVX)’ 등이 있다. 원자력을 청정에너지 전력원으로 포함하는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 기조에 따라 원자력 원자재인 우라늄 ETF 역시 주목받고 있다. 도로, 철도 등 운송 부분의 인프라에 가장 많은 지출이 이뤄지고 폐기물 관리 등 친환경 지출이 확대되고 있다. 글로벌 친환경·인프라 정책, 경제 정상화 관련 ETF (그래픽=이미나 기자)백신 접종이 확대되면서 해외여행, 오락, 숙소, 카지노 등 코로나19 이전 대비 소비가 급감한 소비재 업종의 업황 회복도 전망되고 있다. ‘Invesco Dynamic Leisure & Entertainment ETF(PEJ)’는 미국 레저, 엔터테인먼트 산업 서비스 제공·유통 관련 종목을 담고 있다. 지난 5월 이후 소폭 하락했지만 ‘밈(Meme) 주식’으로 이목을 끌었던 AMC 영향으로 차별화된 상승세를 보였다는 평이다. ‘ETFMG Travel Tech ETF(AWAY)’는 온라인 여행 예약, 가격비교, 공유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행 기술 기업으로 구성됐다. 기대감이 선반영된 미국·유럽향 매출이 높은 업체는 3월 들어 조정을 받았지만 ‘Tongcheng-Elong’ 등 중국 여행 종목이 5월 이후로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평이다. 미국 의류, 자동차, 컴퓨터·전자장비, 백화점, 레스토랑 등 소매 사업 영위 기업으로 구성된 ‘SPDR S&P Retail ETF(XRT)’도 관심을 모은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순차적 집단면역 이후 이연 수요, 추세적인 원자재 가격 상승은 신산업 수혜를 받는 구리 등 일부 산업재에서만 차별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본다”며 “업종 내에서도 펀더멘탈, 밸류에이션 등 요인에 기반한 종목을 선별하는 ETF도 투자 대안으로 본다”고 조언했다.이은정 (lejj@edaily.co.kr)▶ #24시간 빠른 #미리보는 뉴스 #eNews+▶ 네이버에서 '이데일리 뉴스'를 만나보세요▶ 빡침해소, 청춘뉘우스 '스냅타임'<ⓒ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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