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파는 음모론 좋아한다”는 서민…“그들은 세월호를 성역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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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서선수 작성일21-06-08 22:50 조회20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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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향해 날선 비판…“좌파의 우두머리에게 이런 음모론은 돈을 벌게 해주고 명성도 얻을 수 있으며, 나아가 정권까지 탈취할 수 있어”“음모론에 반하는 증거가 나와도 좌파들은 그 증거를 믿지 않으려 해…이건 증거를 해석하는 능력이 없기 때문이며, 이 때문에 좌파들은 자기 우두머리를 의심하지 못한다”서민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연합뉴스서민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좌파는 음모론을 좋아한다"며 "그들은 세월호 사건을 성역화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서민 교수는 8일 오후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음모론은 눈 앞에서 벌어지는 현상을 믿기보단 그 뒤에 있을지도 모르는 음모를 찾는 데 열심이란 뜻"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서 교수는 "2014년, 세월호가 침몰해 많은 이들이 사망했다. 조사 결과 무리한 증축과 과적, 배의 노후 등이 사고원인으로 드러났다면, 배에 대한 체계적인 감시 시스템을 만들고 중국어선이 못 들어오게 하는 것에만 관심 있던 해경을 재난구조도 할 수 있도록 개편하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일 것"이라고 운을 뗐다."하지만 좌파들은 이렇게 하지 않았다. 대신 그들은 세월호를 성역화했다. 세월호에 대해 마음에 들지 않는 말. 예컨대 '세월호는 교통사고였다'를 하면 우르르 몰려가 다구리를 쳤다"며 "드러난 사고원인을 부정하고, 음모론을 만든다. '운행하던 배에서 누군가가 닻을 내려 배를 전복시킨 뒤 배가 기울어지자 닻을 황급히 끌어올린 거야'"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그는 "그 음모론을 끊임없이 재생산함으로써 같은 조사를 수없이 반복하게 만든다"며 "조사 결과가 나오면 일단 부정하고, 다시 조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 결과 수많은 돈이 낭비되고, 세월호 진상조사위는 하나의 직업이 된다"고 날을 세웠다.이어 "비단 세월호뿐 아니라 여러 사건에서 반복되는데, 장자연을 OO일보가 죽였다는 주장이 대표적인 예"라며 "현 정권이 출범시킨 과거사 조사위가 장자연 리스트의 존재를 부정했고, 그녀의 죽음과 OO일보와의 연관 고리를 찾아내지 못한 채 사건을 종결했음에도 좌파들은 이렇게 외친다. '아니야 조사 결과가 어떻게 나와도 OO일보가 범인이야'"라고 적었다."김학의 사건도 마찬가지다. 당시 검사가 김학의를 기소하지 못한 건 영상의 얼굴이 김학의라는 걸 몰라서가 아니라 성폭행의 증거가 없고, 성접대라고 할 경우 공소시효가 지났기 때문인데 좌파들은 외친다. '그 영상을 보고도 김학의를 몰라보다니, 검찰 니들이 사람이냐?'"라며 "이런 일이 계속되는 이유는 다음 세 가지다. 첫 번째는 대부분의 좌파는 이성보다 감성이 발달해, 말도 안되는 주장도 그냥 믿어버린다. 나이든 놈들이 툭하면 울컥한다는 글을 쓰는 것도 감성만 비대한 탓"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김어준 같은 좌파의 우두머리들에게 이런 음모론은 이득을 안겨준다. 돈을 벌게 해주고 명성도 얻을 수 있으며, 나아가 정권까지 탈취할 수 있으니까"라며 "음모론에 반하는 증거가 나와도 좌파들은 그 증거를 믿지 않으려 한다. 이건 증거를 해석하는 능력이 없기 때문이며, 이 때문에 좌파들은 자기 우두머리들을 의심하지 못한다"고 방송인 김어준을 정조준했다.서 교수는 "좌파 우두머리들이 자기 주장이 틀렸어도 사과하지 않는 것도 좌파 수장으로서의 지위를 계속 유지하고자 함이다"라며 "위 기사는 내가 1년여 동안 보수 생활을 하면서 느낀 소회를 기사화한 것인데, 요약하면 이렇다. '보수에 왔더니 참 따뜻하더라. 사람들도 참 잘해주고, 밥도 사준다'. 여기에 대해 정상적인 반응은 이래야 한다. '보수는 그렇구나. 우리 진보도 좀 사람들한테 따뜻하게 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좌파의 소굴인 OO사이트 베댓은 그저 아연할 뿐"라고 한숨을 쉬었다.그는 "보수로 전향한 많은 분들이 그렇듯, 나 역시 조국 사태 때문에 진보를 버렸다. 이 얘기는 인터뷰 때마다 수십 번은 했을 것"이라며 "그런데 좌파들은 '보수에 와서 보니 잘해줘서 좋더라'는 내 글을 '그깟 음료수 준다고 보수로 온다고?'로 읽는다"라며 "저기 달린 수많은 추천수를 보면, 헛웃음이 나온다. 어떤 듣**은 한 술 더 떠서 아무도 안볼 좌파 매체에 장문의 반박글을 썼다. 내 글을 읽고 개콘 이후 제일 크게 웃었다나"라고 거듭 좌파를 비판했다.끝으로 서 교수는 "앞의 몇 줄을 읽어보니 위의 댓글을 길게 늘여쓴 거라 읽다 말았는데, 정권이 후지다보니 좌파들의 문해력이 훨씬 더 떨어진 모양"이라며 "저 글을 읽다보니 정권교체는 물론이고, 앞으로 100년은 보수가 집권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다. 이번 정권 덕에 진보의 본질을 많은 국민들이 깨달은데다, 좌파들의 선동능력도 크게 떨어져, 거기에 속을 이가 별로 없을 것 같아서"라고 글을 마무리 지었다.권준영기자 kjykjy@dt.co.kr ▶[ 네이버 메인에서 디지털타임스 구독 ] / ▶[ 뉴스스탠드 구독 ]▶디지털타임스 홈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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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기업의 비결코로나로 위축된 MRO사업돌파구 마련위해 렌털 진출獨 인증 프리미엄 매트리스 도입가격 비싸지만 고객 호응도 높아소비자가 직접 세척·관리 가능하반기 호텔형 침구 등 출시김범철 대명소노시즌 대표가 첫 렌털제품인 '어드밴스 매트리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고급형 렌털시장을 개척하겠습니다.”8일 서울 청담동 소노시즌 매장에서 만난 김범철 대표는 “지난해 말 시작한 렌털사업이 대명소노시즌의 새 핵심사업이 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소모성 자재구매대행(MRO) 기업으로 시작한 대명소노시즌은 지난해 말 렌털업에 진출했다.“프리미엄 렌털시장 선도할 것”1972년 설립한 대명소노시즌(옛 대명코퍼레이션)은 전체 매출의 대다수를 MRO사업에서 내고 있다. 주요 고객사는 지주사인 대명소노그룹이다. 이곳에서 운영하는 소노호텔·대명리조트에 침구, 매트리스, 타올 등 객실용품 대부분을 공급한다. 48년간 순탄하게 흘러가던 이 회사에 위기가 닥친 건 지난해 초였다. 코로나19가 국내외를 강타하며 객실 예약률이 급격하게 떨어졌다. 자연히 대명소노시즌 매출도 타격을 입었다.고심하던 대명소노시즌은 보유하고 있는 객실비품 데이터를 토대로 한 매트리스·침구 등의 렌털사업을 떠올렸다. 지난해 3월 사명을 대명코퍼레이션에서 지금의 것으로 변경하고 렌털시장 진출을 공표했다. 지난해 5월에는 지주사 부사장을 맡고 있던 김 대표가 대명소노시즌 최고경영자(CEO)에 선임됐다. 김 대표는 “대명소노시즌의 신사업을 적극적으로 이끌어가기 위해 총대를 멨다”고 설명했다.반년간의 시장연구·제품개발 끝에 지난해 12월 대명소노시즌의 렌털 브랜드 ‘소노시즌’이 시장에 나왔다. 기존 렌털 브랜드와 달리 ‘직접 케어하는 렌털제품’을 표방했다. 소노시즌 제품은 전담 매니저가 주기적으로 찾아와 관리해주지 않는다. 대신 소비자가 작은 부품 하나하나까지 쉽게 세척·관리할 수 있도록 섬세한 설계를 했다.소노시즌은 동시에 ‘비싼 브랜드’다. 첫 제품인 ‘어드밴스 매트리스’ 시리즈는 소노시즌에서 기획·설계한 제품을 독일 공장을 통해 생산한 것이다. 대명소노시즌은 MRO 사업을 하며 축적한 데이터를 토대로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통기성과 경도를 지닌 매트리스’를 제작했다. 한편으로는 지퍼부터 매트리스 안에 있는 내용물 하나하나까지 전부 독일에서 인증받는 과정을 거쳤다.제조 과정이 까다롭다 보니 자연히 단가가 올라갔다. 다만 렌털 형태로 판매하기 때문에 12~36개월에 나눠 금액을 지급하게 돼 실제 부담감은 적다는 김 대표의 설명이다. 그는 “조금 비싸더라도 튼튼하며 편리한 매트리스를 원하는 소비자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호텔에서 느꼈던 편리함을 집에서도 느낀다’는 콘셉트로 프리미엄 렌털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했다.호텔·리조트 전용 MRO 플랫폼 출시내년에는 사업영역을 더 확장할 예정이다. 대명소노그룹 숙박시설 대상으로 진행하던 MRO사업을 일반 숙박시설 대상으로도 확대한다. 기반이 되는 것은 호텔·리조트 전용 MRO 플랫폼이다. 숙박시설 사업자에게 필요한 소모품을 하나부터 열까지 공급해주는 온라인 사업이다.MRO 플랫폼은 대명소노그룹이 내년 선보일 호텔·리조트 관리 위탁업과 연계될 계획이다. 호텔·리조트 사업 경력이 많은 대명소노그룹 차원에서 관리 대행을 원하는 숙박시설에 전문인력을 파견해주는 사업이다. 김 대표는 “대명소노그룹의 위탁업에 대명소노시즌의 MRO 플랫폼 사업을 합치면 상당한 시너지가 날 것”이라고 했다.소노시즌은 올 하반기 중 가성비 매트리스, 호텔형 침구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경 고품격 뉴스레터, 원클릭으로 구독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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