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국내 자생식물 '황근' 함유 화장품 제품화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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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빈현 작성일21-06-09 18:59 조회10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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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오정은 기자]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에서 연구원들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한국콜마 글로벌 화장품 ODM(제조, 개발, 생산) 기업 한국콜마가 국내 자생 식물 중 하나인 황근을 원료로 한 화장품 제품화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황근은 무궁화속 식물 중에서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식물이다. 한국콜마는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과 양해각서 체결을 시작으로 황근에 대한 연구개발에 나섰고 황근의 안티폴루션, 항산화, 항염, 항주름 및 항알러지와 같은 다양한 효과를 확인했다.현재 해당 원료는 국제 화장품 성분 사전 (ICID)에 등재 (INCI명 : Hibiscus Hamabo Extract, Trade name : Golden Hibiscus Extract) 됐으며 국내 특허등록 (등록번호 : 10-2018533) 및 PCT 출원 (국제출원번호 : PCT/KR2017/014622)도 마쳤다.최근에는 황근 추출물이 함유된 바디워시 및 바디로션을 풀무원건강생활과 공동 개발해 제품화에도 성공했다.한국콜마 관계자는 "한국콜마는 우리나라 식물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자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으며 화장품 분야 뿐만 아니라 식품 및 제약 분야로의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오정은 기자 agentlittle@mt.co.kr▶부동산 투자는 [부릿지]▶주식 투자는 [부꾸미TALK]▶부자되는 뉴스, 머니투데이 구독하기<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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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 혹사 논란…시청자가 진정 제기해단원 50여명 개별면담 통해 피해 여부 확인강수진 단장 "단원들 건강 우선적으로 고려"[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발레단이 지난해 12월 KBS와의 공동 기획으로 방송한 ‘우리, 다시: 더 발레’와 관련한 인권 침해 논란으로 국가인권위원회의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국립발레단과 KBS가 공동기획으로 지난해 12월 방영한 ‘우리, 다시: 더 발레’ 포스터(사진=국립발레단).9일 국립발레단 등에 따르면 인권위는 지난 1~3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내 국립발레단 회의실 등에서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관들은 지난해 10~11월 ‘우리, 다시: 더 발레’ 촬영에 참여한 단원 50여 명을 개별 면담하고 피해 여부에 대한 구체적인 사실관계와 입장을 들었다.‘우리, 다시: 더 발레’는 국립발레단이 지난해 코로나19로 이어진 공연 취소 속에서 단원들에게는 공연 기회를 마련하고 국민에게 간접적인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자 KBS와 공동 기획해 선보인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방송 이후 염전과 아스팔트, 추위 등 열악한 상황에서 단원들을 춤추게 했다는 비판과 함께 혹사 논란이 일었다.이번 인권위 조사는 지난 3월 말 시청자 A씨가 국립발레단이 헌법과 근로기준법, 산업안전보건법 등을 위반해 단원들의 건강권을 침해했다며 단원들을 피해자로, 강수진 국립발레단 예술감독을 피진정인으로 해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한 데 따른 것이다. A씨는 진정서에서 강 단장에게 단원들이 안전하게 촬영할 수 있도록 배려할 의무가 있음에도 당시 ‘해적’ 정기공연을 전후로 무리하게 촬영 일정을 잡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연 무대나 안전장치를 설치하지 않은 바닥에서 춤추게 해 단원들을 부상 위험에 노출했고, 추운 날씨에 얇은 공연 의상을 입고 춤추게 했다는 등의 주장도 진정서에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이와 관련해 국립발레단 측은 해당 방송의 촬영 장소를 단원들의 코칭업무를 담당하는 지도위원과 논의해 결정했고, 촬영 당시 돌발 상황과 당일 컨디션 등에 대해서도 단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했다는 입장이다. 촬영 때에도 핫팩과 담요, 돗자리, 의자 등 물품을 최대한 지원하는 등 문제가 없었음을 강조했다..강수진 예술감독도 인권위에 제출한 진술서를 통해 “한때 한국을 대표했던 발레리나로서 단원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기에 단원들의 건강을 우선 고려해왔다”며 “건강에 관련된 단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단원들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신경 쓰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단원들이 자발적 참여로 진행된 촬영이었으므로 현장 분위기는 밝고 활기찼으며 피해자들이 고충을 토로한 적은 없었다”며 “피해자들 역시 자발적으로 참여해 소중하고 의미 있는 순간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강수진 예술감독은 “편집 영상에서 피해자들의 힘들어하는 모습들이 다소 낯설게 느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오해가 발생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같은 문제가 제기되지 않도록 더 세심히 단원들의 건강에 신경 쓰겠다”고 덧붙였다.장병호 (solanin@edaily.co.kr)▶ #24시간 빠른 #미리보는 뉴스 #eNews+▶ 네이버에서 '이데일리 뉴스'를 만나보세요▶ 빡침해소, 청춘뉘우스 '스냅타임'<ⓒ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단원 혹사 논란…시청자가 진정 제기해단원 50여명 개별면담 통해 피해 여부 확인강수진 단장 "단원들 건강 우선적으로 고려"[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발레단이 지난해 12월 KBS와의 공동 기획으로 방송한 ‘우리, 다시: 더 발레’와 관련한 인권 침해 논란으로 국가인권위원회의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국립발레단과 KBS가 공동기획으로 지난해 12월 방영한 ‘우리, 다시: 더 발레’ 포스터(사진=국립발레단).9일 국립발레단 등에 따르면 인권위는 지난 1~3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내 국립발레단 회의실 등에서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관들은 지난해 10~11월 ‘우리, 다시: 더 발레’ 촬영에 참여한 단원 50여 명을 개별 면담하고 피해 여부에 대한 구체적인 사실관계와 입장을 들었다.‘우리, 다시: 더 발레’는 국립발레단이 지난해 코로나19로 이어진 공연 취소 속에서 단원들에게는 공연 기회를 마련하고 국민에게 간접적인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자 KBS와 공동 기획해 선보인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방송 이후 염전과 아스팔트, 추위 등 열악한 상황에서 단원들을 춤추게 했다는 비판과 함께 혹사 논란이 일었다.이번 인권위 조사는 지난 3월 말 시청자 A씨가 국립발레단이 헌법과 근로기준법, 산업안전보건법 등을 위반해 단원들의 건강권을 침해했다며 단원들을 피해자로, 강수진 국립발레단 예술감독을 피진정인으로 해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한 데 따른 것이다. A씨는 진정서에서 강 단장에게 단원들이 안전하게 촬영할 수 있도록 배려할 의무가 있음에도 당시 ‘해적’ 정기공연을 전후로 무리하게 촬영 일정을 잡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연 무대나 안전장치를 설치하지 않은 바닥에서 춤추게 해 단원들을 부상 위험에 노출했고, 추운 날씨에 얇은 공연 의상을 입고 춤추게 했다는 등의 주장도 진정서에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이와 관련해 국립발레단 측은 해당 방송의 촬영 장소를 단원들의 코칭업무를 담당하는 지도위원과 논의해 결정했고, 촬영 당시 돌발 상황과 당일 컨디션 등에 대해서도 단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했다는 입장이다. 촬영 때에도 핫팩과 담요, 돗자리, 의자 등 물품을 최대한 지원하는 등 문제가 없었음을 강조했다..강수진 예술감독도 인권위에 제출한 진술서를 통해 “한때 한국을 대표했던 발레리나로서 단원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기에 단원들의 건강을 우선 고려해왔다”며 “건강에 관련된 단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단원들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신경 쓰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단원들이 자발적 참여로 진행된 촬영이었으므로 현장 분위기는 밝고 활기찼으며 피해자들이 고충을 토로한 적은 없었다”며 “피해자들 역시 자발적으로 참여해 소중하고 의미 있는 순간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강수진 예술감독은 “편집 영상에서 피해자들의 힘들어하는 모습들이 다소 낯설게 느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오해가 발생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같은 문제가 제기되지 않도록 더 세심히 단원들의 건강에 신경 쓰겠다”고 덧붙였다.장병호 (solanin@edaily.co.kr)▶ #24시간 빠른 #미리보는 뉴스 #eNews+▶ 네이버에서 '이데일리 뉴스'를 만나보세요▶ 빡침해소, 청춘뉘우스 '스냅타임'<ⓒ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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