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주 엑스포 유치위원장 “부산 강점 충분…부산 유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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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보망환 작성일21-06-11 18:01 조회6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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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기업 글로벌 네트워크 강점 십분활용”“여러 기업 협력·협업효과 기대”김영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장 내정자가 11일 오후 롯데호텔(서울시 중구 소공동)에서 열린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성공적 유치를 위한 재계간담회'에서 수락 인사를 하고 있다. 김종호 기자 kimjh@busan.com김영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장 내정자는 11일 부산이 경쟁국인 러시아 모스크바보다는 국제적 인지도면에서는 떨어지지만, 국제도시이자 관광도시인 부산의 강점과 잠재력을 활용하면 부산에 2030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를 유치할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견해와 함께 “남은 기간 유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 유치위원장 내정자는 이날 오후 롯데호텔(서울시 중구 소공동)에서 김부겸 총리 주재로 열린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성공적 유치를 위한 재계간담회’에서 유치위원장직을 수락한 후 기자들과 만나 부산의 교통접근성, 풍부한 국제행사 경험, 관광인프라 등을 장점으로 꼽으며 이같이 말했다.김 유치위원장 내정자는 엑스포 유치를 위해 외교적인 노력 뿐만 아니라 우리기업들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충분히 활용하겠다는 전략도 제시했다.5대 그룹 중 특정한 기업에서 유치위원장직을 맡지는 않았지만, 5대 그룹 대표들이 유치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유치활동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한만큼 여러 기업의 협력과 협업효과에 대한 기대감도 내비쳤다. 부산시와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 제고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다음은 일문일답 내용.-부산 유치 가능성은 어떻게 보시는지?▲저도 인제 그랬으니까(유치위원장 내정자를 수락했으니까) 깊이 있게는 잘 모른다. 지난 4월 말에 러시아가 유치 신청을 했다. 첫 번째 국가가 (유치) 신청을 하면 6개월 내에 다 신청을 마감한다고 하니까, 앞으로 여러 유수한 도시들이 줄을 잇지 않을까 생각한다.러시아만 봐도 국제적인 인지도가 상당하다. 모스크바는 인지도가 (높다), 그런데다 국제적인 행사 경험이나 그런 것들이 대단하기 때문에, 사실 우리가 금방 그쪽하고 해서 승리할거라는 보장은 없는게 사실이다. 그리고, 다른 어떤 나라들이 들어올지 걱정 되는 데, 그러나 최선을 다해보는 것이다.부산도 그런대로 강점이 있다. 부산은 국제 인지도가 모시크바 보다는 훨씬 떨어지지만, 우리나라 2대 도시인 데다,아시아나 유럽으로 가는 관문이다. 더 중요한건 태평양 항로의 요충지다. 태평양쪽으로 가는 컨테이너선들이 부산을 통해서 가기도 하니까 굉장히 국제적인 도시인거는 맞다. 굉장히 사통발달 접근성도 좋다.더더군다나 그쪽(부산)의 해안의 아름다움도 (그렇다).그리고 우리가 부산에서 국제행사 개최한 (경험도) 많다. 저도 참석을 했었지만, 2005년 (부산)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등 많은 국제행사도 열리고 있고, 부산은 글로벌 전시 능력도 많다. 관광 인프라나 국제행사 경험 등을 보면 부산도 유치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서 (유치) 가능성을 높이도록 노력해 나가겠다.-엑스포 유치 과정에서 재계에서 어떻게 기여할거라고 보는가?▲엑스포 유치는 사실은 나라마다 정부를 대표해서 한 표씩이다. 미국이나 러시아라고 해서 두 표가 되는게 아니고, 아프리카와 똑같이 한 표씩이다. 우리는 대외지향적 국가로, 다른 어떤 나라에 비해서도 뒤지지 않게 우리 기업들이 해외에 많이 나가 있다. 전세계 방방곡곡에서 우리 기업들이 활동하고 있으니까, 우리기업들이 네트워크가 괜찮은거다. 그리고 이것(유치 활동)을 만약에 외교 경로로만 통해서만 하면 너무 드라이하다(무미건조하다). 우리 기업들이 (해외에서) 우리 경제력이라든지, 우리 제품이라든지, 서비스라든지, 이런 것들을 홍보를 해가면서 “여기(부산)서 국제박람회가 개최된다면 우리(한국)에게 이런게 좋고, 개도국의 경우, ‘우리가 어떤 것들이다’ 하는걸 당신네들한테 알려줄 수도 있다. 이런 강점들을 활용하면 훨씬 더 정부 혼자서 (유치 노력을) 하는 것보다는 힘이 생길 수 있다. 다른 어떤 나라보다도 우리는 국제행사에서 기업의 힘이 강하다.-앞으로의 각오는?▲최선을 다하겠다.-유치위원장 제안을 받고 많은 생각을 했을 것 같은데?▲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제가 할 수 있을까 하는 회의도 많았다. 만약에 기업들이 나서지를 않으면 누군가는 해야될 것이고, 그런 여러가지 생각들이 있었다. 조금전 회의에서도 그랬지만(얘기가 나왔지만), 어떤 한 기업이 이것(유치위원장직)을 맡겠다고는 안 했다. 그러나 (5대 그룹 대표들이 부위원장을 맡아) 여러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주겠다고 했다. 한 기업이 나서서 하는 것의 강점도 있지만, 여러 기업이 또 협력해서 하는 것이 한 기업이 하는 것보다 정도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협업하고 우리 기업들간에 협력하는 것도 오히려 거기에서 어떤 효과도 있고 그렇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한다.-유치위원장 내정자로서 첫 공식행사로, (오는 23일로 예정된 국제박람회기구(BIE) 유치신청서 제출 시기과 맞물려) 오는 23일 파리는 안가는건가?▲제가 아직은 (유치위원장이) 아니다. 7월쯤에 설립총회가 열려서 재단법인이 설립되면서 거기서 거기서 이사장(유치위원장)으로 정식 추대되어야 이사장 자격이 있다. 지금은 내정자인데, 아직 멀었는데도 언론이 너무 빨리 나온거다.-엑스포 유치를 위해 부산시와의 협력관계가 중요한데?▲(아직) 부산시 현황을 잘 모르기 때문에 차차 부산시하고 협력을 하겠다. 엑스포 유치기획단에 부산시에서 우수한 공무원들이 나와 있다. 이들을 통해서 부산시 활동도 파악하고, 어떻게 하면 시너지 효과가 있을지를 살펴보겠다. 아직도 공식 위원장은 아니다.▶ 네이버에서 부산일보 구독하기 클릭!▶ 부산닷컴 회원가입. 회원 전환하면 부산일보 지면보기 무료이벤트▶ 부산일보 홈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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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우여행사, 총 28시간의 산행만에 '3픽스 챌린지' 성료대청봉에 오른 '코리아 쓰리픽스 챌린지' 참가자들. 승우여행사 제공(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승우여행사가 국내 최초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산봉우리 3곳을 한 번에 오르는 '코리아 쓰리픽스 챌린지 5570'(Korea 3 peaks Challenge 5570m)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코리아 쓰리픽스 챌린지'는 단 3일만에 한라산 백록담(1947m), 지리산 천왕봉(1915m), 설악산 대청봉(1708m)을 모두 등반하는 챌린지(도전)로 출발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지난 3월 첫 공개 이후 첫 도전은 이달 5일로 확정됐다. 이원근 승우여행사 대표 인솔하에 총 9명의 대원이 첫 도전에 함께했다. 2박3일간 잠자는 시간까지 쪼개 비행기와 배를 이용하여 이동시간을 줄이고, 총 28시간의 산행을 하며 3개의 봉우리 완봉에 성공했다.지리산 천왕봉에서 인증 사진을 찍은 참가자의 모습한라산 백록담에 오른 이원근 승우여행사 대표첫날은 김포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사천공항으로 이동해 천왕봉에 올랐다. 이날 14km 정도로 총 8시간의 산행을 마무리했고 밤 11시, 한라산 백록담에 오르기 위해 삼천포에서 큰 페리를 타고 제주로 이동했다. 둘째 날은 오전 6시에 제주항에 도착해 바로 성판악으로 가서 오전 7시20분부터 산행을 시작했고 백록담에 도착했다. 총 9시간30분 정도의 산행으로 마무리하고 바로 제주국제공항에서 강원도 양양으로 가는 오후 7시 비행기를 타 양양공항으로 넘어갔다.마지막 날은 오전 5시30분부터 산행을 시작해 대청봉에 오르고 11시간 만인 오후 4시 30분에 천불동계곡으로 하산했다. 이원근 승우여행사 대표는 "이번 도전을 위해 최소 두 달 전부터 몸 관리를 시작하면서 자기의 일상이 바뀌었다는 대원도 있고, 무료하고 평범했던 일상에 인생의 터닝 포인트로 삼기 위해 참가했다는 대원도 있었다"며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이런 도전을 한 최초의 대원들이었고, 해낸 대원들임에 모두가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seulbin@news1.kr▶ 네이버 메인에서 [뉴스1] 구독하기!▶뉴스1&BBC 한글 뉴스 ▶코로나19 뉴스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승우여행사, 총 28시간의 산행만에 '3픽스 챌린지' 성료대청봉에 오른 '코리아 쓰리픽스 챌린지' 참가자들. 승우여행사 제공(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승우여행사가 국내 최초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산봉우리 3곳을 한 번에 오르는 '코리아 쓰리픽스 챌린지 5570'(Korea 3 peaks Challenge 5570m)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코리아 쓰리픽스 챌린지'는 단 3일만에 한라산 백록담(1947m), 지리산 천왕봉(1915m), 설악산 대청봉(1708m)을 모두 등반하는 챌린지(도전)로 출발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지난 3월 첫 공개 이후 첫 도전은 이달 5일로 확정됐다. 이원근 승우여행사 대표 인솔하에 총 9명의 대원이 첫 도전에 함께했다. 2박3일간 잠자는 시간까지 쪼개 비행기와 배를 이용하여 이동시간을 줄이고, 총 28시간의 산행을 하며 3개의 봉우리 완봉에 성공했다.지리산 천왕봉에서 인증 사진을 찍은 참가자의 모습한라산 백록담에 오른 이원근 승우여행사 대표첫날은 김포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사천공항으로 이동해 천왕봉에 올랐다. 이날 14km 정도로 총 8시간의 산행을 마무리했고 밤 11시, 한라산 백록담에 오르기 위해 삼천포에서 큰 페리를 타고 제주로 이동했다. 둘째 날은 오전 6시에 제주항에 도착해 바로 성판악으로 가서 오전 7시20분부터 산행을 시작했고 백록담에 도착했다. 총 9시간30분 정도의 산행으로 마무리하고 바로 제주국제공항에서 강원도 양양으로 가는 오후 7시 비행기를 타 양양공항으로 넘어갔다.마지막 날은 오전 5시30분부터 산행을 시작해 대청봉에 오르고 11시간 만인 오후 4시 30분에 천불동계곡으로 하산했다. 이원근 승우여행사 대표는 "이번 도전을 위해 최소 두 달 전부터 몸 관리를 시작하면서 자기의 일상이 바뀌었다는 대원도 있고, 무료하고 평범했던 일상에 인생의 터닝 포인트로 삼기 위해 참가했다는 대원도 있었다"며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이런 도전을 한 최초의 대원들이었고, 해낸 대원들임에 모두가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seulbin@news1.kr▶ 네이버 메인에서 [뉴스1] 구독하기!▶뉴스1&BBC 한글 뉴스 ▶코로나19 뉴스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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