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싸다' 민원에 목포항구포차 음식값 낮췄다…활성화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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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상연 작성일21-06-21 20:42 조회25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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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항구포차[목포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목포항구포차가 가격 하향 조정으로 활성화를 도모한다.지난해 6월 12일 개장해 올해로 2년 차에 접어든 목포항구포차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시는 지난 4월 목포 입구 등대에 포토존을 설치하고 낭만적인 바다 야경을 연출하기 위해 조명을 보강하는 등 목포항구포차의 매출 회복에 안간힘을 쏟았다.줄곧 제기된 가격 민원 해소에도 행정력을 모았다.지난 4월 포차 운영자 회의를 통해 최고가격을 5만5천원 이하로 내리기로 했으나 일부 포차가 고가의 단품 메뉴를 편법으로 판다는 민원이 또다시 제기돼 다시 가격 해법을 모색했다.합리적인 가격을 도출하기 위해 시는 목포시청 직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조사 결과에서 40%가 '비싸다'고 평가했고, 70% 이상이 적정가격을 3만5천∼1만5천원으로 꼽았다.시는 이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14일 긴급 포차 운영자회의를 소집했고 최고가격을 4만9천원으로 하향키로 합의했다.시 관계자는 "가격 인하가 비싸다는 인식을 지워내서 목포항구포차가 시민과 관광객으로부터 더 큰 만족감을 주는 낭만의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chogy@yna.co.kr▶네이버에서도 뉴스는 연합뉴스[구독 클릭]▶[팩트체크]항생제 부작용 겪었어도 백신 접종?▶제보하기<저작권자(c) 연합뉴스(https://www.yna.co.kr/),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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