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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ll&Bear] 의류 소비늘자 효성티앤씨 '씽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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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상연 작성일21-06-24 17:17 조회7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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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 인수포기 하림은 하락의류 소비가 늘면서 스판덱스를 생산하는 효성티앤씨 주가가 크게 올랐다. 스판덱스는 수영복·스타킹 등 신축성이 있는 의류에 사용되는 소재다. 상당한 기술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효성티앤씨는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주가가 20.23% 상승했다. 최근 소비가 회복되면서 의류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언더아머·나이키 등 의류업체의 가파른 매출액 추정치 상향에서 짐작되듯 최대 전방인 의류향 스판덱스 수요가 가파르게 회복되면서 전체 스판덱스 수요가 재차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수요가 증가하면서 스판덱스 평균판매단가(ASP)도 상승할 것으로 관측된다. 스판덱스 가격은 오르고 원가 부담은 줄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효성티앤씨가 올 2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키움증권은 효성티앤씨가 2분기 290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직전 분기에 이어 창사 이후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란 분석이다.하반기 실적도 견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효성티앤씨는 올 3분기 2673억원, 4분기 229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03.78%, 76.63% 증가한 수준이다. 하나금융투자도 효성티앤씨의 하반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16% 상향한 5875억원으로 예상했다.반면 이스타항공 인수를 포기한 하림은 지난 14일부터 24일까지 주가가 24.58% 급락했다. 하림은 당초 계획보다 이스타항공 인수에 필요한 투자금액이 많아 발을 뺀 것으로 알려졌다.[신유경 기자]▶ '경제 1위' 매일경제, 앱으로 편하게 보세요▶ 매일경제 지식레터 '매콤달콤' 받아보세요▶ 매경이 알려주는 '취업비법' 한달간 무료[ⓒ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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