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이 이뤄지는 A형 기업을 탐색하라[강방천/에셋플러스자산운용] 저는 항상 혁신과 소비를 탐색해요. 시가총액 1000조 기업이 네다섯 개 등장하는 것도 혁신의 산물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아마 앞으로는 빅데이터를 기초로 한 인공지능이나 스마트 모빌리티 속에서 혁신이 이뤄지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어요.기업을 두 가지로 나눠볼게요. A형 기업은 변동성 없이 지속적으로 가치가 올라가는 곳이에요. B형 기업은 사이클을 두고 가치가 왔다 갔다 하는 곳이고요. 그러니 A형은 혁신과 고부가 소비 이쪽에 많이 있고, B형 기업은 조선이나 여행 등이 속하겠죠? 혁신은 A형 기업에서 나타날 확률이 높아요. 그래서 포트폴리오 구성도 A형 기업으로 꾸리면 좋은데, 글로벌 펀드나 중국에는 A형 기업이 많아요. 그런데 한국에는 A형 기업이 많지 않아요. 하지만 늘 A형 기업을 찾으려고 노력해야 해요."가상자산 옥석가리기 본격화되면 5% 생존"[강방천/에셋플러스자산운용] 가상화폐를 이야기하려면 '인간은 어떤 자산을 원하는가'라는 의심을 항상 해봐야 해요. 일단은 썩지 않는 물질로 만들어 내구성이 있어야 할 거고요. 보관할 때 쉬운 저장성의 특징도 중요하죠. 또 이동성이 좋아 남에게 쉽게 줄 수 있어야 할 것이고. 마지막으로 이왕이면 희소한 게 좋겠죠. 이 네 가지를 동시에 갖고 있는 게 그나마 금이잖아요. 그래서 수천 년 동안 자산으로 찾았던 거고요.이 속성값을 그대로 갖고 있는 게 디지털 자산이에요. 썩지 않고 보관도 쉽고 멀리 있는 친구에게 보낼 수도 있죠. 블록체인이라는 기반이 등장하면서 희소성이나 소멸성에 대한 문제도 해결됐고요. 그러면 자산을 안 할 이유가 없잖아요. 이건 불합리한 사람들의 투기가 아니라 인류가 그토록 바라던 자산 속성값을 완결한 거예요.다만 수많은 가상화폐가 전부 다 존재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부정적입니다. 아마도 95%는 사라지지 않을까요? 하지만 그 안에서도 몇 개는 우리를 든든히 지켜주는 핵심 자산이 될 가능성이 있겠다고 생각해요. 저 또한 재산으로 조금 가지고 있고요.투자에 운은 없다! 노력, 준비, 과정의 결합[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투자를 하면서 생긴 고민들은 잊어버리는 편이에요. 수익률이 아주 나빠도 그냥 잊어버려요. 워낙 낙천적인 기질이기도 하지만 등산을 가거나 설거지를 하고 농사를 지으면서 머리를 비우려고 하기도 해요. 사실 이 일은 끝이 없어요. 아침에 출근해서 오후에 출근하는 일이 아니라 계속 생각하고 메모해야 되니까요. 투자에서 좋은 결실을 맺기 위해선 노력, 준비, 과정이 결합돼야 해요. 또 종목을 볼 때 가격이 아니라 가치를 바라봐야 하고요. 가격만 바라보면 못 참고 팔게 돼요. 그러면서 스스로가 불운하다고 생각하는 건 이르지 않을까 싶습니다.(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